[sbn뉴스=군산] 나영찬 기자 = 전북 군산시가 국내 최초 군산맥아로 만든 위스키가 처음으로 출시된다고 14일 밝혔다. 군산맥아 위스키는 오는 16일~18일 개최되는 '군산 수제맥주 페스티벌'에서 첫 선을 보인다. 군산맥아 위스키는 군산맥아로 양조한 싱글몰트 위스키로, 경기 김포시의 '김창수 위스키 증류소'에서 양조했다. 군산맥아 위스키는 축제 3일 동안 매일 두 병씩 관람객에게 경품으로 제공된다. 축제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시음 판매 행사를 갖는다. 한편, 지난 4월 출시된 '김창수 위스키'는 336병만 출시돼 시장에 나오자마자 전량 매진되는 기록을 세웠고, 리셀 가로 100만 원이 넘게 거래되는 등 위스키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 추석 연휴가 지나면서 충남 서천군에 ‘멀티데믹’의 우려 나오고 있다. 13일 서천군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8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주보다 줄어든 추세인 것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 보낸 첫 민족 대이동의 여파는 조금 더 지켜봐야할 상황이다. 이에 대해 서천군보건소는 코로나19 재유행의 위험성이 있는 상황에서 명절이 지나 본격적인 가을로 들어서며 독감 인플루엔자와 급성호흡기감염 등 두 가지 이상 질병이 함께 유행하는 이른바 ‘멀티데믹’ 현상이 벌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방역 당국 역시 앞서 10월쯤 한차례 파도가 예상된다며 주의를 당부한 상황이다. 두 가지 질병이 함께 유행할 경우 영유아와 어린이, 노인 등 고위험군은 중증화 위험이 더 커지게 된다. 특히, 노령층이 많은 서천의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정부는 멀티데믹 대응 계획을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다.
[sbn뉴스=대전] 나영찬 기자 = 대전시가 베이스볼드림파크 건립 사업을 돔구장이 아닌 개방형 야구장 형태로 추진한다. 13일 이장우 대전시장은 "베이스볼드림파크를 오는 2025년 프로야구 시즌 개막에 맞춰 준공할 수 있도록 돔구장이 아닌 개방형 야구장으로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대전시는 기존 개방형 설계에 향후 돔구장으로 증축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는 것을 검토했다. 그러나 기존 개방형 야구장 건립 사업이 상당 부분 진행된 상황에서 계획을 변경할 경우 사업비 변동과 일정 지연이 우려돼 개방형 야구장을 짓기로 최종 확정했다. 돔구장은 무산됐지만, 현재 추진 중인 설계에 대형 공연이 가능하도록 기능을 추가하고, 야구 외 다양한 시설을 보강한다는 방침이다. 공연장, 인피니티풀, 서핑존, 글램핑존 등 레저시설을 갖춰 일 년 내내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장우 시장은 "한밭종합운동장이 시민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최적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sbn뉴스=충남] 이지원 기자 = 제12호 태풍 '무이파'와 제13호 태풍 '므르복'은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보됐다. 하지만, 중국으로 향하는 태풍 '무이파'의 간접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누적 최대 1 20㎜ 이상 비가 오겠다. 남부 대부분과 충청에는 13일 늦은 오후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서해 중부 먼바다, 서해 남부 바깥 먼바다에 바람이 매우 강해지고, 물결이 매우 높아지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 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무이파는 이날 오후 3시 대만 타이베이 동북동쪽 약 260km 해상을 지날 것으로 보인다. 한반도는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진 않겠으나 태풍에 밀려난 뜨거운 공기가 우리나라를 덮은 건조한 공기와 만나며 남부지방에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또 일본 열도 동쪽 먼바다에 머무는 ’므르복‘은 한반도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 경로로 북상하겠다. 문제는 아직 태풍이 되기 전 상태에서 희미한 소용돌이로 존재하는 제26호 열대저압부가 추후 태풍으로 발달하면 제14호 '난마돌'이 된다는 것이다. 이 열대저압부는 오는 15일경 태풍이 되어 일본 오키나와를 거쳐 19일쯤 대한해협을 통과할 것으로 예측됐다. 예측대로라면 경상 동해안과 남해안이 또다시 영향권에 들어 제11호 태풍 '힌남노'에 이은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 난마돌의 정확한 경로는 14~15일쯤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sbn뉴스=내포] 나영찬 기자 = 충남도의회가 교육현장에서의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 지난 12일 충남도의회는 박미옥 도의원(비례·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충남교육청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관한 조례안'을 예고했다고 밝혔다. 조례가 시행되면 충남교육감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시행해야 한다. 일회용품 사용은 생분해성 수지 제품인 경우 가능하도록 했다. 이 조례안은 오는 15일 열리는 제340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된다.
[sbn뉴스=공주] 나영찬 기자 = 충남 공주시 공산성을 미디어아트로 수놓을 백제연화Ⅱ가 오는 17일 찾아온다. 13일 공주시는 '2022 공산성 미디어아트 백제연화Ⅱ'가 오는 9월 17일부터 10월 16일까지 30일간 열린다고 전했다. 공산성 미디어아트는 백제에서 불었던 문화의 물결이 오늘날 K-한류로 거듭나 전 세계로 뻗어가고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축제 기간 매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3시간 동안 펼쳐진다. 개막식은 오는 17일 저녁 7시 공산성 내 주무대에서 열린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새로운 백제시대로의 시간여행을 통해 많은 분들이 백제의 역사·문화를 제대로 경험하고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치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bn뉴스=서산]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산시가 간월도에 '랜드마크형 탐방로'를 내년 7월까지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간월도 랜드마크형 탐방로는 간월암과 천수만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낙조를 조망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다. 간월도 굴탑 인근 공유수면에 길이 113m의 해안데크, 전망대, 조형물, 조명 등을 짓는다. 총 사업비는 32억 원이 투입되며, 내년 7월 준공이 목표다.
[sbn뉴스=서천] 이지원 기자 [앵커] 우리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이 다가왔습니다. 즐거운 추석 명절, 하지만 차례상을 준비하는 이들의 마음이 마냥 즐겁지는 않은데요. 올해 유독 심했던 가뭄과 폭염, 최근 태풍까지 이어진 탓에 농산물 가격이 급등해 대목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졌습니다. 이지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추석을 앞두고 채소·과일 등의 물가가 폭등하면서 차례상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올해 추석 상차림 비용은 평균 31만7천142원으로 작년보다 6.5%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7일 서천의 한 마트와 전통시장에서 만난 군민들은 "체감 물가는 훨씬 더 올랐다"라고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A씨 / 서천군민 원래도 명절에는 비싼데, 올해는 작년보다 차례 지내는 데 돈이 배는 더 들게 생겼어요. 대형마트보다 상차림 비용이 저렴하다는 전통시장의 상황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이에 군민들은 차례상 비용 절감을 위해 음식 가짓수를 줄이거나 아예 차례를 건너뛸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A씨 / 서천군민 과일은 사과, 배, 감 3가지만 딱 올리고 생선도 몇 개 못 올려요. 올해는 봄 가뭄과 여름 폭염으로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농산물 가격이 이미 한차례 크게 올랐습니다. 하지만 추석을 앞두고 추가 상승세를 보여 장바구니 부담은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이러한 상황 탓에 상인들 역시 대목에 대한 기대감보다 손님이 더 줄지 않을까 우려가 앞서는 듯했습니다. 정부는 물가 안정을 위해 지난달 31일부터 배추와 무 등 가격이 비싼 농산물 총 4천t 정도를 시장에 공급하고, 전통시장 등에서 쓸 수 있는 할인쿠폰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노력에도, 태풍 영향으로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면서 올해 차례상 비용 부담은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sbn뉴스 이지원입니다.
[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을 포함해 전국을 긴장하게 한 11호 태풍 ‘힌남노’. 다행히 서천의 경우 큰 피해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군 당국은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태풍이 지나간 이후의 상황을 앵커리포트로 자세히 정리해드립니다. [기자] 강력할 것으로 예상된 11호 태풍 ‘힌남노’ 소식으로 충남 서천은 물론 전국이 긴장 태세였는데요. 다행히 서천의 경우 태풍 ‘힌남노’에 큰 영향을 받지는 않았습니다. 충남도가 발표한 태풍·호우·강풍 특보 대처상황 보고에 따르면, 서천의 경우 지난 6일 오전 9시경 태풍주의보는 해제됐으며 일 최대 순간 풍속은 초속 7.1 미터, 지난 4일부터 6일 간 누적 강수량은 73.2 밀리미터에 그쳤습니다. 서천의 일 최대 순간풍속과 누적 강수량 모두 충남 평균에 미치지 않는 수치였습니다. 태풍에 의한 피해 상황도 크게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천군청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7시 기준으로 이번 태풍으로 인한 피해 접수 건은 4건입니다. 서면 마량리와 기산면 영모리의 나무도복이었는데요. 군청 관계자는 취재진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다른 인명 피해나 시설물 피해는 현재까지 접수된 게 없으며 농축수산 분야 피해도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나무도복 피해의 경우에도 심각한 상황은 아니었으며 대부분은 빠른 시간 내에 수습됐다고 말했습니다. 태풍의 영향권에 벗어난 뒤 날씨는 차차 맑아질 전망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에도 온화한 가을 날씨가 예상되는데요. 풍요로운 명절에는 쾌청한 가을 하늘을 즐기실 수 있겠지만 군 당국은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덧붙여 추가 피해가 없는지 면밀히 살펴보고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신경 쓰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다 행복한 명절을 위해 군민들 역시 안전을 최우선으로 신경쓰시길 바랍니다. sbn뉴스 이시은입니다. (영상편집 / 윤은솔)
[sbn뉴스=충남] 이시은 기자 [앵커] 김태흠 충남지사가 지난 7일 ‘기후위기 선제 대응 탄소중립‧탈석탄 2022 국제 컨퍼런스’에 참여했습니다. [기자] 이번 컨퍼런스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탈석탄 실천 선도 정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태흠 지사를 포함해 필립 르포르 주한프랑스대사, 캐서린 스테워트 캐나다 기후변화대사 등 500여 명이 자리했습니다. 김지사는 이 자리에서 "충남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국내 총량의 22%인 1억 5400만 톤"이라고 설명하며 경제와 일자리를 함께 살리는 에너지 전환 정책 추진 의지를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는 2045년까지 30조를 투자해 해상풍력단지 및 태양광 발전단지등을 건설하며 석탄발전 비중을 낮추고 재생에너지 비중을 50%까지 상향한다는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sbn뉴스=대전] 이지원 기자 [앵커]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이 축산물 불법 유통·판매업체 4곳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자] 대전시 특사경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축산물 구매가 많은 중·대형 마트의 식육 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기획수사를 실시했습니다. 이에 축산물 위생관리법 및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업체 4곳이 적발됐습니다. 적발된 주요 위반 행위는 ▲축산물 검사 미 실시 2건 ▲무표시 축산물 판매 목적 보관 1건 ▲유통기한이 지난 축산물 보관·판매 1건 ▲유통기한 임의 연장 1건 ▲냉장 축산물 냉동 보관 1건 등 총 6건입니다.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업체의 부정·불량 축산물은 모두 압류됐으며, 특사경은 관할 구청에 행정처분을 의뢰하고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sbn뉴스=군산] 나영찬 기자 = 전북 군산시가 20년 이상 노후된 해망동 수산물종합센터(이하 센터)를 허물고 '해양수산복합공간'을 짓고 있다고 8일 밝혔다. 135억 원이 투입되는 해양수산복합공간은 연면적 3999㎡, 3층 규모, 87개 점포로 건립된다. 1층에서는 활어를 판매하고, 2층에서는 상차림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과 청년들이 운영하는 수산물 퓨전식당을 배치해 다양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해양수산복합공간은 지난 2020년 5월 착공해 올해 7월 1차분 공사를 완료했다. 현재 공정률은 76% 정도다. 이번 2차분 공사로 센터는 이달 16일부터 12월까지 휴장에 들어간다. 2차분 공사 기간에는 신축 건물 내부 공사, 바닥 공사, 센터 철거가 동시에 진행된다. 센터 철거 부지에는 주차장, 공원 쉼터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센터 신축 이전을 앞두고 그간 미흡했던 운영방식에 대해 조례 전부개정 등 획기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라며 "새로운 명소로서 서해안 대표 수산시장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내포] 나영찬 기자 = 지난 7일 충남도가 충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 이벤트홀에서 '충남 게임산업·이(e)스포츠 활성화 추진단(이하 추진단)' 발족식을 가졌다. 추진단 구성원은 ▲김철학 한국이스포츠협회 사무총장 ▲장현영 엔씨(NC)소프트 상무 ▲김태일 컴투스 이사 ▲신필수 크래프톤 실장 ▲윤준희 가천대 게임대학원 교수 ▲이정엽 순천향대 한국문화콘텐츠학과 교수 등 6명이다. 이들은 앞으로 '디지털·게임산업 육성', '이스포츠 상설경기장 건립'에 관한 정책을 기획하고 전략을 수립하는 데 자문 역할을 한다. 충남도 관계자는 "앞으로 추진단 운영을 통해 민선 8기 도정 과제인 지역 게임산업 및 이스포츠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도의 미래산업을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민선 8기 김태흠 지사 공약인 '충남 게임산업 육성', '이스포츠 메카 조성'을 실현하기 위해 오는 2026년까지 ▲디지털·게임 기업 육성 90억 ▲이스포츠 경기장 건립 140억 ▲이스포츠 세계 대회 유치 등 생태계 활성화 128억 등을 투입할 계획이다.
[sbn뉴스=대전] 나영찬 기자 = 대전시가 주택건설사업 통합심의를 기존 5단계에서 3단계로 간소화한다. 9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광역시 주택건설사업 통합심의위원회 운영 규정'을 개정해 지난 7일부터 간소화 시행에 들어갔다. 대전시는 이번 운영규정 개정으로 심의절차 간소화 등 적극적인 규제 혁파를 통해 주택을 신속하게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대전시는 선화동 주거복합건물 등 운영규정 개정 이전에 통합심의 절차에 착수한 사업들도 개정된 규정에 따라 심의절차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sbn뉴스=예산] 나영찬 기자 = 충남 예산군이 법무부에서 주관하는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예산군은 공모 선정에 따라, 요건을 갖춘 외국인에게 일정 기간 거주·취업 등을 조건으로 비자를 발급한다. 이 사업은 다음 달부터 1년간 시범운영되며 지역우수인재(외국인 유학생), 동포가족을 대상으로 한다. 비자는 해당 지역에 5년 이상 거주할 것을 약속하고, 지자체에서 제시한 업종에서 취업활동이 가능하며 가족 초청·가족의 취업 활동도 가능하다. 예산군 관계자는 "지역특화형 비자를 통해 외국인의 장기 정착을 유도한다면 뿌리산업의 구인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