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울·세종] 신수용 대기자·권오주 기자 = 세종시가 지난 2017년부터 조성한 세종시 장군면 대교리일대 전원 주택 단지의혹과 관련, 변경된 고속도로 노선지역 주민들이 최근 한국도로공사의 11개공구 공사강행 움직임에 적극 반대하고 나섰다. ▶세종송문리 고속노로 노선변경주민들 반발 천안-안성고속도로 변경노선이 통과하는 세종시 장군면 송문리(이장 이성혁)주민을 비롯 세종균등발전번영회(대표 고진광), 천안시 북면 비대위(위원장 김창빈) 청주시 오송역세권활성화 대책위(대표 최병우) 충북 제2경부 남이분기원안추진위(신동호 사무총장) 전국화물운송협동조합충북지부, 기독교장로회 충북노회 평통위 등으로 구성된 대책위는 26일 강력반발했다. 대책위는 특히 "이 노선에대한 12번에 걸쳐 주민설명회나 공청회를 열었지만 주민반대로 무산된데다, 지난 2008년에 추진한 에비타당성은 5년 시효라는 규정대로 소멸된 것"이라고 말했다. 대책위는 "고속도로 공사를 하려면 환경영향평가나 지질조사가 필수 인데도 이런 조사가 2008년이후 한번도 없었는데 어떻게(국토부 등이 ) 적격성 여부를 내려 고속도로 공사를 진행하겠다는 건지 알수 없는 불법행정"이라고 구체적으로 밝혔다. 대책위는
[sbn뉴스=서울·세종] 신수용 대기자·권오주 기자 = 대전, 세종, 충남, 충북지역 27개 지역구 제20대 국회의원 중에 법안 가결률과 정치후원금은 재선이상의 다선이 집중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달리 제 20대 국회 본회의 출석은 지난해 6.13지방선거때 동시 선거로 뽑힌 의원등 초선 등이 우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24일<sbn뉴스>가 국회 의안정보시스템과 참여연대의 자료를 취합, MBC 누리집 '선택 2020'에서 '우리 동네 국회의원 성적은?'란에 게시된 의원별로 ▲본회의 출석률(2016.7~2019.11.4) ▲법률가결률(2016.7~2019.10,15일) ▲3년간 정치후원금(2016.7~2018.12.31) 내역결과를 분석한 결과 이처럼 조사됐다. 이는 충청권 지역구의원을 개개인의 입법 활동과 본회의 출석률 성적표에다 20대 국회개원후 지난해 말까지 정치후원금도 동시 공개된 것이어서 의미가 있다. ◇…충청권 27명의 지역구 의원의 본회의 참석률은 지난해 6월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윤일규 의원(충남 천안병)과 이후삼의원(충북제천단양)이 48차례 열린 본회의에 모두 참석해 전체 국회의원 295명 중에 1위를 기록했다. 이어 같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4선의 안민석 의원(54.경기도 오산)이 11년 전 지인으로부터 현금 수천만 원을 받았다가 뒤늦게 돌려줬다는 보도로 논란이 일고 있다. ▶의혹제기 = KBS는 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인 안 의원은 현직 의원 신분으로 후원회 계좌를 통하지 않은 채 돈을 받았고 선관위에 신고하지도 않아 정지차금법 위반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정치자금법 위반은 공소시효가 7년이라 현 시점에서 처벌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안의원 해명 = 안 의원은 " '개인과 개인 사이에 돈을 빌렸다 갚은 것'이라고 해명했다"고 KBS가 보도했다. 보도에 의하면 안민석 의원의 지인 이모 씨는 지난 2008년 2월 말 안 의원에게 선거자금을 지원하겠다고 제안했다. 이때는 안 의원이 두 달 뒤 18대 총선을 앞두고 재선에 출마한 상태였다. ▶금품전달 날자와 과정 = 이 씨는 이미 개인이 합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정치후원금 5백만 원을 앞서 같은달 19일 쯤 안 의원에게 기부했다. 안 의원은 이 씨 제안을 받아들여 측근에게 이 씨를 만나 돈을 받아올 것을 지시했다. 안 의원 측근 박모 씨는 2월 말 경기도 오산시 오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기업경기회복은 물론 금융경제법안이 국회문턱에서 오락가락하고 있다. 이가운데 해외금리연계 파생상품(DLS, DLF) 사태 여파로 8년간 끌어온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이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지난 21일 통과, 법사위와 본회의 심의만 남겨놓고 있다. 고위험 금융상품 소비자보호를 위한 금소법이 일단 9부 능선을 넘었다. 그러나 '데이터3법'가운데 금융분야 법률인 '신용정보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신용정보법. 신정법)'은 국회 상임위를 넘지 못하면서 25일 재논의될 예정이다. 국회 정무위는 지난 21일 법안소위를 열어 금소법과 신정법 개정안을 포함한 금융관련 법안 66개 등 총 125건을 논의했다. 이 가운데 최근 DLF 등 대형 금융사고 여파로 진전이 예상됐던 금소법이 통과됐다. 금융사의 상품 판매 영업행위 규제와 사전·사후 관리 등의 내용이 골자인 금소법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인 2011년부터 논의가 시작됐다. 지난 8년간 법안의 필요성에는 공감했으나, 금융업권의 규제 강화라는 부담때문에 진전되지 못했다. 그러다가 최근 잇단 금융사고로 금융소비자 필요성에 힘이 실리면서 통과된 것이다. 이에 따라
[sbn뉴스=대전] 이은숙 기자 = 가계의 소비여력에 비교해 이자상환 부담이 2017년 잠시 내림세를 보였다가 이와 달리 몇년 새 크게 늘었다. 이자상환비율의 큰 폭의 오름은 가계의 소비 여력보다 이자비용 부담이 늘어났음을 의미한다. 24일 통계청과 한국은행의 통계를 이자상환비율이 올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3.2%를 유지했다. 이자상환비율은 도시근로자 가구의 이자비용 지출을 처분가능소득으로 나눈 것이다. 이같은 이자상환비율은 IMF외환위기 직후인 1999년 2분기(3.3%) 이후 20년 만에 가장 높다. 이자상환비율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역대 최저치(연 1.25%)로 내린 시기인 2017년 1분기 2.1%로까지 하락했다가, 이후 상승세로 돌아서 2년 반 동안 1.1%p 상승했다. 이같은 현상은 가계대출 금리가 반등하고 가계부채 증가속도가 소득 증가속도를 크게 상회했기 때문이다. 이자상환비율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역대 최저치(연 1.25%)로 내린 시기인 2017년 1분기 2.1%로까지 하락했다가, 이후 상승세로 돌아서 2년 반 동안 1.1%p 상승했다. 이같은 현상은 가계대출 금리가 반등하고 가계부채 증가속도가 소득 증가속도를 크게 상회했기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충청인의 아베 신조 일본총리에 대해 10명중 9명 이상이, 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대해 10명중 8명 '비호감'이라는 조사가 각각 나왔다. 또한 중국 시진평 국가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대통령의 호감도는 불과 10명중 단 한명이 호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주변 5개국 정상 호감도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p) 결과,충청인들은 아베 총리에 대해 ‘호감 가지 않는다’는 응답이 95%(전국 92%)로 높았다. 그러나 아베총리에게 호감 간다’는 의견은 충청권 전체응답자가운데 0%(전국 3%)였다.나머지 5%(전국 5%)는 모르거나 응답을 유보했다. 아베총리는 주변 5개국 정상 가운데 호감도면에서 최하위를 기록했다. 한국인의 아베 총리 호감도는 2013년 이후 여섯 차례 조사에서 모두 5% 내외다. 한국갤럽은 이와관련,“한일 양국은 위안부 문제 재협상 요구와 위안부 소녀상 등에서 이견의 폭이 크고, 독도 영유권 문제도 상존(尙存}한다"라면서 "특히 올해는 일본의 수출 규제, 한국의 일본산 불매 운동,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종료 등 경제
[sbn뉴스=세종·서울] 신수용 대기자·권오주 기자 = 부동산 거래 활성화에 나선 세종시청이 최근 '투기지역해제'와 '투기과열지구해제'에 대한 해명에 진땀을 흘린다. 투기지역와 투기과열지구는 성격이 엄연히 다른데다, 지정.해제의 최종 결정권자인 소관 부처도 투기지역은 기획재정부에서, 투기과열 지구는 국토교통부로 서로 다른데도 오해가 빚어졌기 때문이다. 발단은 지난 6일 국토교통부가 서울 27개 동(洞)지역을 분양가 상한제 대상으로 선정하면서,부산과 경기도 고양시를 투기과열지구인 해제하면서 비롯됐다. ◇…성난 네티즌과 일부 언론 '왜 세종시가 투기과열해제 신청 안했나'에 비난 여론.. 지난 5일 이후 세종시청 홈페이지 '시문시답'에 50여명의 네티즌들은'세종시는 왜 정부에 투기과열지구해제를 건의하지 않았느냐'는 세종시민의 비난성 질의가 적지 않았다. 여기에다, 세종시와 같은 처지였던 부산지역과 경기도 고양시 일부가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되자, ‘세종시는 투기과열지구 해제 건의조차 하지 않았다’는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글도 여러건이 게시된 상태다. 시민 A씨는 "세종시민으로서 내 재산권 행사도 못하고, 타 지역 집 값 상승만 강 건너 불구경 하듯 쳐다보니 왜 세종
[sbn뉴스=세종] 권오주 기자 = 이춘희 세종시장은 21일 지난달 말 네이버측이 제 2데이터센터 우선협상지역으로 세종시를 결정한데 따른 불발 가능성에 "그럴 일이 없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21일 세종시청에서 가진 정례기자브리핑에서 '세종경제신문' 기자가 '네이버 제 2데이터센터가 세종시로 온다면 예상지역은 어디냐'는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그는 "예상지역은 4-1생활권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시장의 언급으로 보아, 4-1생활권은 행복도시 예정지구로 괴화산을 중심으로 근린공원지역이다. 또한 4-1 수루배 마을 주변에는 주택단지 등이 적지 않아 자칫 네이버 제 2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할 전자파 논란도 이슈다. 네이버가 현재까지 구상하는 제2데이터센터부지 면적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 경기장보다 훨씬 넓은 3만평규모로 알려졌다. 때문에 이 근린공원지역과 주변의 단독주택용지 등에 대한 법령과 관련 규정손질도 필요하다. 이 시장은 '세종시가 네이버측과 협의중으로 아는데 협의가 잘안되면 계약이 불발될 수도 있느냐'는 질문에 "네이버가 더 적극적이다"라고 말해 네이버측이 세종시지역에 제2데이터센터 구축에 더 관심을 갖는 것으로 전했다.
[sbn뉴스=세종] 권오주 기자 = 세종시 등이 세종행복도시 중앙공원 내 논경작지에 서식하는 금개구리를, 국립세종공원에 2000억원이나 들여 이주보호서식지를 조성중인 사실을 숨기고 중앙공원내 논에서 보호하겠다는 사실에 야당과 세종지역 주요시민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 중앙공원 금개구리는 지난 2013년 환경부와 세종시청, 행복청, 산림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세종특별본부등의 협의를 통해 산림청 소관인 국립세종수목원에 서식환경을 조성하여 이주 보호하기로하고 국비 2000억원을 들여 이미 조성중이다. 한국당 세종시당(위원장 송아영)과 세종바로만들기 시민연합(대표 손태청), 세종보지킴이, 세종사랑맘, 세종청년미래 등 4개 주요시민단체은 21일 오전 세종시청에서 기자회견에서"중앙공원 금개구리는 국립세종수목원에 이주보호하고, 금개구리터는 논이 없는 중앙공원을 만들어야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국립세종수목원에 2000억원을 들여 금개구리 이주보허서식지 조성에 관련한)이런 사실이 있음에도 불구, 이를 시민에게 쉬쉬하며 숨기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다시 중앙공원에 대규모 기계식 논경작지를 존치하여 금개구리 보호를 이유로 파탄직전의 세종시 재정을 투입하겠다는 것
[sbn뉴스=세종] 권오주·이은숙기자 = 세종 호수공원 주차장에서 지난달 5일부터 9일까지 열렸던 여민락축제장 음식부스에서 음식물 오수(汚水)를 임시관로를 통해 금강에 흘려보낸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행사 주관처인 세종시와 행사대행을 맡은 TJB컨소시움이, 이를 또 세종 원도심 소상공인 조합에게 부스관리 위탁을 줬으나 환경관리를 소홀히 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4일 서울시 관악구 신림9동에 산다는 시민 A씨(44.공기업직원)는 <sbn뉴스>을 방문해 당시 사진등을 제시하며 당시 세종호수공원 제2 주차장에 마련된, 부스중에 음식을 판매하는 부스에서 음식물과 설거지 오수 등을 임시로 설치된 PVC배관 관로를 통해 배출됐다고 제보했다. A씨는 “직장에서 휴가를 얻어 가족과 함께 (세종)여민락 축제를 보고갔다”라면서 “부스에서 음식조리와 설거지 등에서 생긴 오수와 찌꺼기는 이렇다할 여과과정이나 정화장치를 거치지 않고 우수(雨水)맨홀로 보내져 곧바로 세종시를 가로지르는 금강으로 내보내지는 것을 보고 의아했다”고 말했다. 그는 “세종시청 담당 공무원들이 있었는데도 누구하나 이렇게 버려지는 오수에 대해 지적을 하는 사람이 없어 의아했다”고 지적했다. 이를 확
[sbn뉴스=서천] 신혜지 기자 = 지난달 29일 충남 서천지역의 한 중학교에서 교사가 학생을 폭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었다. 이어 피해학생 학부모는 지난 20일 해당교사를 상대로 허위사실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교사 A씨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학생 B군의 학부모 C씨는 지난 2일 해당교사가 자신의 아들과 관련한 관찰기록지를 A씨가 허위로 작성해 정신적 충격 등 2차 피해를 받았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특히, 학교폭력과 관련해 증언을 서주기로 한 B군 친구인 D군의 아버지에게 교사 A씨가 관찰기록지를 유포함으로써 증언이 무산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학부모 C씨는 A씨가 작성한 관찰기록지를 복사해 경찰서에 제출한 상태다. 한편, A씨는 관찰기록지는 B군의 담임교사들이 작성한 생활기록부 일부와 말을 참고하고, 자신이 기록했던 내용을 토대로 작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에 A씨가 학생 C군을 폭행 여부는 현재 수사가 진행 중에 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의회 양금봉 의원(서천2)이 지난 29일 열린 제314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송전시설 인근지역 주민 피해 방지 대책을 촉구했다. 이날 도정질문에서 양금봉 의원은, “2017년 기준 충남에서 생산된 전력 13만1897기가와트시(Gwh) 중 62%인 8만1717Gwh는 외부로 공급되고 있다”며 “전국 석탄화력발전소 60기 중 절반인 30기가 충남에 위치하고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기를 보내기 위한 송전설비는 도민의 건강·재산·환경권을 침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력시설물 설치 근간인 ‘전원개발촉진법’을 조속히 개정해야 한다”며 “전력시설물 대부분이 충남에 위치하고 소유주 또한 충남임을 감안할 때 발전소와 전력시설물인 송전탑, 선로 개선을 지속적으로 강력히 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송전선로 주변지역 주민들은 전자파로 인한 직간접적 피해를 주장하고 있다”며 “국가와 지방정부 차원의 전자파 측정과 피해 조사를 정례화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신서천화력발전소 주변지역 송전선로 지중화도 요구했다. 양 의원은 “서천군 서면에 있는 서천화력발전소 주변 마을에는 송전탑이 중간에 위치해 있고 고압 송전선로가 주민
[sbn뉴스=세종] 신수용 대기자 = 세종시민 A씨는 지난 달 8일 세종시청 홈페이지 시문시답에 ‘청사의 분산으로 민원을 보기가 너무 어렵다, 한군데로 몰아달라’고 글을 올렸다. A씨는 “세종시청에 볼 일이 있어 찾아가려면 너무 힘이 든다”라면서 “(세종시청사)본청과 조치원 청사에다 환경녹지국(스마트허브3), 경제산업국(우체국2층), 기술센터 등 x레도 아니고 무슨 민원업무를 이렇게 분산시켜 놓는지 이해가 안된다”고 꼬집었다. 이어 “(세종)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조치원청사나 시 본청 주변에 한군데로 모아 민원업무가 편리하게 진행될 수 있게 해 주시면 고맙겠다”라고 세종시청에게 공식 요청했다. 그러면서 “이번(8월1일자 조직확대 및 인사발령)에 또 건설교통국과 신설되는 1개국이 국세청 주변으로 분산된다는데 이부서는 민원업무(건축허가, 신고,.. 개발행위 등)가 가장 많은 실무부서들 인데 거기를 갔다가 다시 세금, 지적업무를 보러 본청으로 와야 하고 너무 힘들것 같다”라며 “시민들의 민원업무가 조금이라도 편리하게 해달라”고 지적했다. A씨 질문 이후 지난달 16일 세종시청의 답변은 무엇이었을 까. 담당공무원은 “귀하께서 질의하신 내용은 정례브리핑 시 (이춘희 시
[sbn뉴스=서천] 신혜지 기자 = 충남 서천군은 지난달 30일 화양면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옥포천 하천기본계획수립 주민설명회를 진행했다. 이 사업은 하천기본 계획의 적정성, 입지의 타당성, 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을 사전에 검토해 국토의 지속가능한 개발을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다. 하지만 이 설명회를 들은 주민들은 하천의 교량의 높이가 주민실정과 맞춰져 있지 않다며 날 선 모습을 보였다. 옥포리 주민 A씨는 “하천 교량을 높이는 건 말도 안 되는 것”이라며 “실정에 맞게 교량을 놔줘야 주민을 위한 다리가 되고 도로가 되는 거지 다 무시하고 책상머리에 앉아서 뭘 보고 데이터를 내고 하는 건지 모르겠다”며 분개했다. 또 다른 주민 B씨는 사업이 외지 사람을 위한 도로가 아닌 지역 주민들을 위한 도로가 되어야한다고 지적했다. B씨는 “지방도로라는 것은 지역 주민을 위한 도로가 우선이 되고 외부사람을 위한 것이 2차”라며 “지방 사람을 죽이고 외부사람을 위한 도로를 지방도로로 만든다는 것은 도저히 이건 용납이 안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주민 C씨는 교량을 높이는 것이 아닌 기존에 좁은 옥포천의 넓이와 깊이를 확장시켜달라고 요구했다. C
[sbn뉴스=서울] 손아영 기자 = 배우겸 방송인 차태현(본명 라준모)이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기로 17일 했다. KBS가 지난 16일 방송된 뉴스9에서 차태현과 김준호의 수백만 원대 내기 골프 의혹을 보도한지 하루 만이다. 차태현은 지난 1995년 KBS 슈퍼탤런트 은상으로 데뷔, 각종 영화와 배우로 활동하며 청룡영화상 신인상,신인 남우상, KBS 연예대상 쇼오락부문 남자 최우수상, KBS 연예대상 버라이어티부문 최고엔터테이너상, 제6회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 최고의 남자배우상등을 휩쓸었다. 앞서 뉴스9은 차태현이 지난 2016년 '해피선데이-1박2일'(KBS2) 출연진과 당시 피디가 함께한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5만원 권 수십장의 사진을 올리고 김준호 등과 내기 골프를 쳐서 딴 돈을 자랑했다고 보도했다. 차태현이 다음날에도 재차 돈다발 사진과 함께 자신은 225만원, 김준호는 260만원을 땄음을 알렸다고 밝혔다. 뉴스9은 내기 골프를 친 곳이 태국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이는 경찰이 확보한 정준영의 휴대전화를 조사하다가 나온 것이다. 차태현은 17일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해외에서 골프를 친 것은 아니고 국내에서 저희끼리 게임이라 생각하고 쳤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