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청양] 황민지 기자 = 충남 청양지역 코로나19 예방 접종센터 운영이 12일 자로 종료됐다. 청양군은 청양읍 소재 다목적체육관에 설치했던 코로나19 예방 접종센터 운영을 12일 자로 종료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예방접종센터는 지난 4월 22일 개소 후 10월 말까지 42차례 군민 대상 백신 접종을 추진했다. 현재까지 청양지역에서는 1차 접종 완료자 2만 6861명, 2차 접종 완료자 2만 5798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예방 접종센터에서 백신을 맞은 군민은 1차 접종자 6677명(25%), 2차 접종자 6604명(26%)으로 나타났다. 7개월간 예방 접종센터에 동원된 인력은 의사 174명, 간호사 117명, 응급구조사 135명 등 1600여 명이고 군내 18개 자원봉사단체가 767명을 파견해 지원했다. 김상경 보건의료원장은 “군민의 적극적인 협조로 코로나19 예방 접종센터를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었다”라면서 “집단면역이 형성되고 일상생활이 회복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sbn뉴스=공주] 황민지 기자 = 백제 25대 왕 무령왕의 동상이 충남 공주시 공산성 서문 앞에서 내달 18일에 제막됐다. 공주시는 18일 백제 중흥의 중심인물인 무령왕의 동상을 건립, 오는 9월 18일 제막식을 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무령왕릉 발굴 50년, 갱위강국 선포 1,500년을 맞아 지난해부터 무령왕동상건립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무령왕 동상 건립을 추진해 왔다. 무령왕 동상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공산성의 서문 앞 회전교차로에 세워질 예정이며, 동상 6.57m, 좌대 2.9m 등 총 9.47m 높이로 중국(양나라)에 갱위강국 선언 국서를 보내는 모습이다. 동상의 원형 좌대에는 갱위강국 선포와 중국과의 외교, 누파구려, 농지 정리 시행 등 무령왕이 백성을 위하는 내용을 표현한 부조가 새겨진다. 시는 제막식이 열릴 9월 18일(음력 8월 12일)은 무령왕이 현 왕릉에 안장된 날로 무령왕 동상 제막을 통해 1,500년 전의 무령왕이 부활하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동상의 제막뿐 아니라 회전형으로 제작되는 무령왕 동상의 회전 시연, 동상 건립 과정을 담은 영상 상영 및 동상 건립을 기념해 설치되는 기억상자(타임캡슐) 봉안식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