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출근길 라디오에서 “올 겨울은 작년보다 춥다”라는 소식을 듣고 겨울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꼈다. 특히 올 겨울은 코로나19로 인해 우리가 느끼는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질 듯 해 돌아온 겨울이 마냥 반갑지만은 않다. 추운 겨울이 오면 실외보다 실내, 즉 주거공간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그에 따른 전열기구, 화목보일러 등의 사용량이 많아지면서 화재위험성이 증가한다. 가장 안전해야 할 공간인 집 안이 화재에 가장 취약한 공간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안전한 겨울철을 보내기 위해 가정 내에서 꼭 실천해야 할 안전수칙은 어떤 것 들이 있을까? ▲ 첫째, 전기난방용품은 사용 전·후 주의를 기울인다구입 시 안전인증(KC마크)을 받은 제품인지 확인 후 구입하고, 사용하기 전 제품의 훼손이나 전원코드 이상 여부를 점검 후 사용하자. 이불, 소파와 같은 가연성 물질을 가까이 두지 않아야 하며 전기매트는 접거나 구기지 말고 말아서 보관하는 것이 안전하다. ▲ 둘째, 문어발식 멀티탭 사용을 지양한다전열기구는 전력소모가 많아 콘센트를 여러 개 사용하면 과부하로 인한 화재 발생 위험성이 높다. 또한 장시간 사용하지 않을 경우 꼭 전원을 차단해야 과열이나 합선 등을
연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와 최근 연속적인 태풍으로 많이 지치고 힘들었던 여름이 지나가고 어느덧 가을의 문턱으로 들어서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있다. 추석하면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음식을 준비하고 오랜만에 가족들을 만날 생각에 한껏 설레는 마음으로 고향을 방문하는 게 예년일이었지만, 아쉽게도 이번 추석은 잠시 마음을 접어두어야 할 상황이다. 정부에서는 현재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고 추석 고향 방문 자제도 권고하고 있다. 예년처럼 보고 싶은 가족을 만나지는 못하지만 부모님 댁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선물해 드리는 건 어떨까? 주택용 소방시설이란,「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일부 내용이 2012년 2월부터 제정·시행 되어 2017년 2월부터 모든 주택(아파트·기숙사 제외)에 설치가 의무화 되는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말한다. ‘소화기는 화재초기 소방차 한 대와 같다’라는 홍보문구처럼 소화기는 초기진압에 아주 큰 위력을 발휘하므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는 화재 예방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다. 또한,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별도의 전선 없이 내부에 배터리와 음성 경보장치가 내장되어 있어 화재발생 시 연기를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