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솔뫼성지 전경. [사진=당진시 제공]](http://www.sbnnews.co.kr/data/photos/20210832/art_1628669303832_bd14f2.jpg)
[sbn뉴스=당진] 손아영 기자 = 대한민국 최초의 사제이자 2021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로 선정된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가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충남 당진 솔뫼성지에서 열린다.
11일 당진시에 따르면, 2019년 11월 김대건 신부가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로 선정된 후 종교적 차원을 넘어 천주교 신자와 비신자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기념행사를 천주교 대전교구와 함께 체계적으로 준비해왔다.
단,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대단위 프로그램을 축소 혹은 취소하고 비대면 중심으로 계획을 전환했다.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은 방역게이트‧열화상카메라‧비접촉식 체온측정‧손소독제‧소독매트‧안심콜‧방역팔찌 등 철저한 방역을 거쳐야 한다.
행사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김대건 신부 토크콘서트(14일) ▲봉사자의 날(15일) ▲남북평화의 날(16일) ▲국제학술심포지엄(17일~19일) ▲인문학 강의(17일~18일) ▲기후위기‧감염병 기원 종식행사(20일)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희년 감사미사(21일) ▲뮤지컬-마지막 편지(22일) 등이다.
자세한 정보는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행사 기간 내 모든 프로그램은 유튜브(김대건 신부 채널)로 생중계 될 예정이다.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 리플렛. [사진=당진시 제공]](http://www.sbnnews.co.kr/data/photos/20210832/art_16286469006871_ab15b9.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