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장항스카이워크 하늘길 조성사업 30억 확보 등 20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장항스카이워크 하늘길 조성사업 30억 확보
서천군은 2025년 충남도 관광자원개발사업 공모에 ‘장항스카이워크 맥문동 하늘길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돼 30억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충남도와 군이 각각 절반씩 부담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전망대 에서 송림숲 방향으로 100m를 확장하고 종단부에 계단을 신설해 시종점 분리하는 사업으로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장항스카이워크가 매년 35만명의 방문객이 찾는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지만 전망대길이 협소하고 입․출구가 한 곳인 탓에 군은 이에 대한 동선과 혼잡도를 개선하고자 공모를 추진했다.
김기웅 군수는 “해마다 맥문동 꽃 축제 등으로 수십만명의 방문객이 찾고 있는 명소답게 송림을 발아래 두고 거닐며 서천 바다의 멋진 풍경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시설개선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서천군,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 공개
서천군은 지난 20일 지방세와 지방행정제재·부과금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을 충남도와 서천군 누리집에 공개했다.
공개 대상은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체납 발생일로부터 1년 이상 경과, 체납액 1,000만 원 이상인 체납자로서 군은 지난 4월부터 6개월간 사전 안내 기간을 갖고 소명 기간을 부여한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체납자는 총 11명이며 그 중 지방세는 6명에 1억2천2백여만원,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은 5명에 8천4백여만원이다.
누리집에는 체납자의 성명·상호(법인 명칭 포함), 나이, 주소 또는 영업소, 체납액, 세목, 납부기한 및 체납요지 등이 공개되었다.
김홍연 징수팀장은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명단공개 외에도 출국금지, 번호판 영치, 공공정보등록, 예금·급여 압류 등 강도 높은 조치를 할 것”이라며 성실납세자가 존경받는 성숙한 납세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민국레미콘,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
민국레미콘(대표 조규천)은 지난 18일 지역인재 육성에 써달라며 서천사랑장학회(이사장 강경모)에 장학금 350만원을 전달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송중석 공장장은 “우리 아이들이 누구나 원하는 꿈을 이루고 미래의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에 지속적인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국레미콘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라는 목표를 바탕으로 장학금뿐만 아니라 호우피해 주민 지원, 소외 이웃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