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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소방서, 휴양·숙박시설 화재 예방대책 추진 등 4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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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소방서, 휴양·숙박시설 화재 예방대책 추진 등 4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서천소방서, 휴양·숙박시설 화재 예방대책 추진

 

서천소방서가 오는 31일까지 관내 펜션 등 휴양·숙박시설 20개 대상에 대한 화재 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나들이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하계 휴가철을 대비해 인명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마련했다.

 

충남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1년~2023년) 펜션 화재는 총 30건이 발생했으며, 그 원인으로는 부주의 12건(40%), 전기적 요인 10건(34%), 원인 미상 7건(23.3%), 기계적 요인 1건(3%) 순으로 집계됐다.

 

주요 내용은 △펜션 등 농어촌 민박시설 화재안전조사 △숙박시설 관계자 화재안전 컨설팅 △주말·성수기 화재대응 강화 △관계인 화재안전 의식 제고를 위한 홍보 등이다.

 

김희규 소방서장은 “군민께서 안전한 휴가를 즐기실 수 있도록 화재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해양생물자원관 연구윤리 헌장 선포식 개최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지난 2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부정행위를 예방하고 연구윤리 감수성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윤리 헌장 선포식을 개최했다.

 

해양생물자원관은 해양생명자원 확보·보전·관리, 해양바이오산업 육성지원 및 해양생물 대국민 가치 확산을 목표로 우리바다의 생물과 생태계를 후대에 전승하고 국가경제 발전을 위한 과학적 가치를 탐색해오고 있다.

 

이번 선포식은 해양생명자원 연구활동에 있어 연구윤리 실천의지를 대내외에 표명하고, 임직원의 올바른 연구윤리 의식 고취와 건강한 연구문화를 구축하고자 마련되었다.

 

선포된 연구윤리 헌장에는 ▲연구윤리 규범 준수 ▲ 새로운 학술적 결과 공표 ▲인간 대상 연구 및 동물실험 윤리 보장 ▲연구부정행위 방지 ▲ 선행연구자 업적 존중 ▲연구윤리교육 참여 등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최완현 관장은 “연구윤리 헌장을 통해 자율적이고 책임있는 연구환경을 조성하고, 연구자로서 바람직한 연구수행을 함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이행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생태원, 인공증식한 멸종위기 참달팽이 18마리 하태도에 방사

 

국립생태원이 4일 전남 신안군 하태도 서식지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참달팽을 방사했다.

 

이번에 방사한 참달팽이는 국립생태원의 멸종위기종복원센터에서 인공증식된 개체들이다.

 

멸종위기종복원센터는 2018년 홍도에서 도입한 참달팽이 5개체를 통해 국내 최초로 기초생활사를 규명하고 인공증식에 성공했다. 이후 2022년 홍도와 2023년 하태도에 두차례 자연 방사를 실시한 바 있다.

 

이번 방사에서는 2023년 방사 후 추가로 증식된 건강한 준성체 18마리를 선별하여 자연에 방사했다.

 

하태도는 신안군의 1,004개 섬 중 하나로, 목포 남서쪽 120km 지점에 위치해 있다. 주민등록상 82세대 154명이 거주 중인 하태도는 참달팽이의 적합 서식지로 선정됐다.

 

이번에 방사된 참달팽이는 민가 인근 산지 초입에 방사되며 방사 후 분포 특성과 자연적응 여부를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참달팽이는 성장과 생존에 필수적인 칼슘원을 섭취하는데, 적합 서식지로 선정된 민가 인근 산지 초입에 방사할 예정이다.

 

방사 개체에 식별 번호표를 부착하여 생존율, 성장률 등 자연 적응성을 파악하고, 매년 6월부터 9월까지 주변 서식지의 위협요인을 활동이 조사 분석할 계획이다.

 

이번 방사는 주민 인식 증진과 유관기간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진행된다. 하태도 주민과 탐방객에게는 참달팽이 소책자를 배포하여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서식지 보전 중요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소책자에는 참달팽이의 기본정보 및 유사종과의 비교 그림 등이 사진 형식으로 제공된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서식지외보전이 아닌 서식지내보전을 가능케 할 중요한 시작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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