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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홍원항 어촌신활력증진 공모사업 선정 등 21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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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홍원항 어촌신활력증진 공모사업 선정 등 21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홍원항 어촌신활력증진 공모사업 선정

 

서천군이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4년 어촌신활력 증진사업(유형1)에서 추가로 공모사업을 추진한 결과, 홍원항이 선정되며 국도비 195억을 확보했다.

 

군에 따르면 서천군 유일한 국가어항인 홍원항은 연평균 약 93만명이 찾는 매력적인 해양수산관광지이나, 체류형 숙박체험단지가 부족한 실정이며, 지속적인 어가인구 감소와 고령화율 심화로 어촌 소멸위기가 심각한 상황이다.

 

또한, 2023년 기준 수산물 위판고는 6백억원에 육박했으나 1차 원물 판매가 대부분으로 가공수산업 경쟁력이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번에 추가 공모한 어촌신활력 증진사업(유형1)은 국가어항, 지방어항 및 배후지역을 대상으로 어업기반이 잘 갖추어진 어촌에 재정지원 사업을 마중물로 민간투자 사업을 유치해 신규 인구 유입 및 지역경제 활력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특히,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재정사업비를 주민 소득·복지 복합시설 및 주거 등으로 생활인프라를 조성하거나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한 기반시설에 투자해 어촌을 혁신적인 경제·생활공간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부터 2027년까지 4년에 걸쳐 홍원항 일원에 300억원(국비150, 도비45, 군105) 및 민간투자사업(동백정 복원 및 복합리조트 개발) 3616억원을 투입해 홍원항 수산컴플렉스, 청년 주거시설 및 테마가로수길 등 민간투자 활성화 촉진과 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도 본격 추진된다.

 

핵심시설인 홍원항 수산컴플렉스는 홍원항 위판장과 연계하여 수산물 가공유통 및 청년 창업창직 센터로 조성해 어촌 소득증대와 청년유입을 위한 다양한 소득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한 청년 주거단지와 폐선철도를 활용한 테마가로수길 및 어촌 둘레길을 조성해 안전한 보행은 물론 휴식과 축제 등을 즐기며 많은 관광객 등이 홍원항에 오랫동안 머물 것으로 전망된다.

 

김기웅 군수는 “우리 군은 유례없는 어획량과 많은 종류의 어종이 잡히고 있는 만큼 부가가치가 높은 수산업으로 다각화해야 한다”며, “최근 특화시장 화재로 인해 여러 어려움이 있는 상황 속에서 힘들게 공모에 선정된 만큼, 서면 홍원항을 충남을 대표하는 어촌경제거점으로 조성하고 지방소멸위기에서도 청년 유입 촉진과 잘사는 어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천군, 동백꽃·주꾸미 축제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서천군이 오는 31일까지 제22회 동백꽃·주꾸미 축제가 열리는 서면 마량진항 축제장에서 전방위적인 고향사랑 기부제 홍보 활동을 펼쳤다.

 

군은 지난 20일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홍보 물품을 나눠주며 고향사랑 기부제 참여를 독려했으며, 특히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의 혜택이 있음을 강조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전국 각지의 방문객이 찾는 인기 있는 축제인 만큼 주소지가 아닌 다른 지역에 기부할 수 있는 고향사랑 기부제의 목적에 적합하다”며, “오셔서 서천의 매력을 가득 느끼시고, 고향사랑 기부제를 통해 서천군의 다양한 답례품도 함께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월 ‘2024년 서천군 고향사랑 기부제 종합 추진 계획’을 수립했으며, 지역 축제 및 행사와 연계한 전방위적 홍보 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달 말 고향사랑 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와의 간담회를 개최해 기존 답례품의 구성 및 품질 향상을 위해 전반적 정비를 추진하고 4월 중 다양한 답례품 발굴을 위해 신규 업체를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서천군,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 현장교육 실시

 

서천군이 지난 20일 서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지방보조사업 담당공무원 및 민간보조사업자 160여명을 대상으로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 교육’을 실시했다.

 

‘보탬e’는 그동안 수기로 관리하던 지방 보조사업의 사업계획 및 교부, 집행, 정산 등의 사후관리까지의 전 업무 처리 과정을 온라인으로 구현해 지방보조금을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교육과정은 공무원과 보조사업자로 나눠, 1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보조사업자선정 ▲교부결정 보조사업 운영과 2부 민간보조사업자를 대상으로 ▲공모신청 ▲사업계획제출 및 교부신청 등 실무 중심의 강의로 진행됐다.

 

보탬e는 기존에 보조사업자의 계좌로 지방보조금을 직접 교부하던 방식에서 자치단체 명의의 전용계좌에 예치하는 방식으로, 보조금 집행방식도 ‘선 집행 후 지급’으로 한층 더 보조금 관리가 강화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보탬e 교육을 통해 사용자들의 이해도를 높여 원활하고 체계적인 지방보조금관리와 더불어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천군보건소, 지역사회 중심재활사업 업무협약 체결

 

서천군보건소가 지난 20일 ‘지역사회 중심재활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서천군장애인종합복지관, 서천군노인복지관, 서천노인복지센터 등 3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사회 중심재활사업’은 관내 거주하는 장애인의 건강상태 개선 및 자가 건강관리능력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이문영 서천군보건소장, 임향이 서천군장애인종합복지관장, 나문숙 서천노인복지센터 센터장, 김시권 서천군노인복지관 국장 등 4개 기관은 장애인의 통합적 서비스 제공을 위한 민관협력을 도모했다.

 

이들은 지역장애인의 재활 수준 향상과 사회 복귀 촉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재활사업 운영을 위한 대상자 모집 및 환경조성 확보 등 재활사업을 추진하는 데 적극적으로 협력할 방침이다.

 

이문영 소장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협력 기관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지역사회 중심재활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천군, 지방세 고액체납자 징수책임제 운영

 

서천군이 오는 5월까지 지방세 세입목표 달성 및 조세 정의 실현을 위해 500만 원이상 고액 체납자에 대한 징수책임제를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500만 원 이상 지방세 고액 체납자는 55명이고 체납액은 12억 4,300만 원에 달하고 있으며, 이는 지방세 이월체납액인 24억 8,300만 원의 50%를 차지한다.

 

군은 강력한 징수 활동을 위해 군청 재무과장 등 16명의 세무공무원을 지방세 고액체납자 징수책임제 담당자로 지정했다.

 

징수책임자는 체납액은 반드시 징수한다는 일념으로 강력한 체납처분 및 지속적 징수 독려 등 현장 중심의 징수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신창용 군 재무과장은 “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징수 활동을 전개하고, 생계형 체납자는 어려워진 경제 사정을 고려해 분납 유도를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도울 것”며, “납세는 국민의 의무이지 선택이 아닌 만큼 지방세가 체납되지 않도록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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