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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우수지자체 선정 등 19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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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우수지자체 선정 등 19일 충남 서천군정 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우수지자체 선정

 

서천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최근 3년간 평균 이탈률 1.5%(2023년 전국 평균 이탈률 1.6%)를 달성하며, 지난해에 이어 법무부 선정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우수지자체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우수지자체 선정으로 군은 어가당 외국인 계절근로자 2명씩 추가 고용할 수 있는 등의 혜택을 얻게 된다.

 

그동안 군은 2016년 몽골과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업무협약(MOU)을 통해 멸치 어가 대상 20명 근로자를 시범적으로 도입했으며, 매년 80~9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추진해 왔다.

 

아울러, 몽골뿐만 아니라 올해 1월에는 스리랑카와의 MOU를 새롭게 체결하여 100~250명의 계절근로자를 추가로 유치했다.

 

이번 선정은 2023년 마른김어가, 김양식어가까지 대상을 확대해 전년 대비 4배 증가한 인력 361명의 계절근로자를 도입한 상황에서 이룬 성과로 큰 의미가 있다.

 

군은 외국 중앙정부 및 지자체와의 MOU를 통해 외국인계절근로자 도입을 계속 늘려가면서 체계적인 인력 관리, 고용 점검 등으로 이탈률 제로의 우수 사례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 우수지자체 선정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가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프로그램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고용주와 계절근로자 모두 어려움이 없도록 관리하고, 국가 간 MOU를 체결해 농어업 경영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천군, 과수 화상병 사전 예방 총력

- 사과·배 농가 대상 3회 적기방제로 화상병 예방

 

서천군농업기술센터가 사과·배 재배 농가(8.8ha 17호)에 화상병 예방 약제 3종을 배부하고 개화 전(1회), 개화기(2회) 총 3회의 적기방제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화상병은 고온성 세균병으로 잎, 가지, 줄기, 꽃, 과일 등의 조직이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것처럼 검게 말라 죽는 병이다. 병에 한 번 감염되면 치료할 수 없어 폐원하므로 예방 위주의 약제 살포가 가장 중요하다.

 

1차 방제시기로 사과는 신초 발아전, 배는 개화 전까지이며, 2차 방제는 과원 내 개화가 50%로 진행됐을 때, 3차는 2차 방제 후 5~7일 이내에 실시해야 한다.

 

또한, 약제 방제와 피해 예방을 위해 배부된 약제의 희석배수와 농약 안전 사용법을 숙지한 후 적기에 방제해야 하고, 방제 후 빈 봉지는 1년간 보관하며, 특히 약제 방제 확인서와 영농일지를 작성 보관해야 한다.

 

장순종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화상병으로부터 과원을 지키기 위해 상시 예찰을 강화하고 작업 도구 소독 등 병원균 차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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