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여자정보고, 세계 여성의 날 캠페인 진행 등 8일 충남 서천군 기관 소식을 전한다.

 

 

◇서천여자정보고, 세계 여성의 날 캠페인 진행

 

서천여자정보고등학교(교장 전휴황)는 지난 7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충청남도노동권익센터, 사단법인 충남청소년인권문화네트워크와 함께 학생들의 등굣길에 장미꽃과 간식, 그리고 여성의 노동 권익에 대한 교육자료를 나눠주는 캠페인 행사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등굣길에 장미꽃과 간식을 받자 전혀 예상치 못한 얼굴로 놀람과 동시에 크게 기뻐하고 즐거워했다.

 

융합미디어과 2학년 강현아 학생은 “꽃과 간식을 받은 것보다 세계 여성의 날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사실이 더 기쁘다”라며 “여자고등학교이면서 취업을 목표로 하는 특성화고인 우리 학교에서 더욱 뜻깊은 날인 것 같아 함께 나눠준 유인물을 보면서 청소년, 여성의 노동 권익에 대해 더 깊이 공부하는 기회로 삼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휴황 교장은 “116년 동안 이어져 온 여성의 날을 통해 그간 여성 노동자들이 마주하는 일과 삶의 고민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진중하게 탐구하고 성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행사 소회를 전했다.

 

한편, 충남 서천군에 소재한 서천여자정보고는 서로 다른 개성을 지닌 뷰티디자인과(미용), e-shop경영과(상업), 융합미디어과(영상) 등 3개의 학과를 설치해 운영하는 특성화고이며 매년 우수 중견기업 및 공무원 임용으로 내실 있는 성과를 내고 있어 전국적으로 보기 드문 신입생 100% 충원을 4년 연속 이어오고 있다. 올해도 학과별로 18명씩, 총 54명의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장애인종합복지관-지역아동센터협의회, 업무협약

 

서천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임향이)과 서천군지역아동센터협의회(회장 손정남)가 지난 5일 장애인복지사업 및 장애인식개선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서천군장애인종합복지관과 서천군지역아동센터협의회 소속 10개 지역아동센터가 참여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협력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서천소방서, 119청소년단 신입단원 모집

 

서천소방서가 오는 26일까지 유치원생부터 대학생을 대상으로 119청소년단 신입단원을 모집한다.

 

119청소년단은 소방안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안전문화 선도를 목표로 하는 단체로, 소방서에서 운영하는 소방안전체험 활동을 통해 단원들에게 화재예방과 대처방법 등을 배양시킨다.

 

청소년단으로 등록되면 정식 단원증이 발급되고 △화재예방 캠페인△천안시 소재 안전체험관 견학 △메타버스 안전체험관 견학 △각종 공모전과 경연 대회 참가 등 다양한 119안전체험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되며, 우수 지도교사 및 단원에게는 각종 표창이 주어진다.

 

김영배 소방서장은 “매년 많은 지원자가 우리 119청소년단원으로 신청해주시어 감사하다”라며 “2024년 또한 119청소년단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서천군지사협 여성분과, ‘세계 여성의 날’ 캠페인 전개

 

서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여성분과(분과장 김영순)가 지난 8일 서천여자중·고등학교 정문에서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여성권익증진을 위해 서천군가족센터, 에벤에셀모자원, 성폭력상담소, 소비자교육 중앙회 서천군지회, 서천군여성단체협의회, 서천여성새로일하기센터, 서천여성농업인센터 등 관내 7개소가 참여했다.

 

여성분과위원들은 여중·고등학생들에게 세계 여성의 날의 상징인 떡과 장미를 나눠주며, 세계 여성의 날 및 여성 폭력 예방 등 사업을 홍보했다.

 

김영순 분과장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의 인권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여성의 삶의 질이 더욱 향상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미국 뉴욕에서 근로여건 개선과 참정권 보장 등을 요구하고자 “우리에게 빵과 장미를 달라”고 외치는 대규모 시위에서 유래되었으며, 빵은 노동자들의 생존권, 장미는 남성과의 동등한 참정권을 의미한다.

 

 

◇서천경찰서, 범죄피해자지원을 위한 통합솔루션 회의 개최

 

서천경찰서는 8일 오후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아동학대 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한 ‘범죄피해자지원 협의체’통합솔루션 사례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범죄피해자지원협의체는 기존 가정폭력·학대 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한 민관 합동 사례 회의에서 나아가 사회적약자 등 모든 범죄 피해자 대상으로 종합적인 보호·지원체계를 마련하여 신속한 피해 회복과 맞춤형 지원 연계 방안을 논의하는 통합협의체이다.

 

이날 회의에는 관내 학대 아동 피해자에 대한 보호·지원 방안과 해당 가정의 재발 방지를 위한 유관 기관 간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기 위해 서천경찰서, 서천군청, 서천교육지원청, 충남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서천군 가족센터, 서천제일지역아동센터 등 유관 기관 관계자 총 11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해 서천경찰서는 통합솔루션 회의를 총 12회 진행하였으며, 유관기관 협의를 통해 가정폭력·학대 피해자에게 스포츠 이용 강좌권(1년), 주거지원금 30만 원 등 약 600만 원 상당의 경제적 지원 및 주거환경 개선 등 맞춤형 지원을 한 바 있다.

 

유봉현 경찰서장은 “범죄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종합적인 피해자 보호·지원활동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서천소방서, 경로당 대상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 운영

 

서천소방서는 초고령 사회 대비 어르신들의 재난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경로당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한다.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이란 평소 본업으로 인해 교육을 제공받는 데 시간적인 제약이 있거나, 거동이 불편하여 공간적인 제약이 있으신 어르신을 대상으로 소방서의 안전강사가 직접 찾아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교육내용은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등 상황별 응급처치 △주택용 소방시설, 초기대처 등 대응요령 △올바른 119신고방법 △다매체 119신고방법 등이다.

 

김영배 소방서장은 “앞으로도 재난 취약계층에 대한 소방안전교육을 꾸준히 실시하여 안전의식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서천도서관, 초등 신입생 대상 ‘서천×온책’ 보물상자 배부

- 도서 회원증 가입 간소화, 책 꾸러미 선물

 

서천도서관(관장 신효정)은 서천군 초등 신입생 전체를 대상으로 ‘서천×온책 보물상자’를 3월 8일부터 13일까지 배부한다.

 

‘서천×온책 보물상자’는 지역소멸 위기 대응과 지역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그림책 1권과 독서기록장, 도서관 기념품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로 2년째를 맞이하는‘서천×온책 보물상자’는 지역 작가 발굴의 의미를 담아 서천 출신인 김명석 작가의‘따뜻한 나라의 북극곰’을 선정하였다.

 

첫 학교생활에 발걸음을 내딛는 아이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도서관과 독서 문화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자 했다.

 

또한, 학부모와 초등 신입생의 신학기 적응을 돕기 위해 학교에서 비대면 보호자 인증 협력을 통해 학교에서 도서회원증을 수령하는 ‘서천×온책 독서회원증’ 초대장과 서천도서관 안내지도 함께 발송한다.

 

서천도서관 정회원은 1인 20권 14일간 대출 가능하며 희망 도서 신청, 전자책, 오디오북 등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는 물론 평생교육 독서 체험 강좌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서천도서관(관장 신효정)은 “독서는 지식과 상상력을 키우는 소중한 활동이다. ‘서천×온책 보물상자’와‘독서회원증’ 가입을 통해 평생 독서 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