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천안] 권주영 기자 = 충남 ‘천안흥타령춤축제 2022’가 흥행에 성공해 86만 명의 방문객을 모으며 400억 원의 직·간접 경제파급효과를 일으킨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시와 천안문화재단은 지난달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자원봉사자, 유관기관, 축제참여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흥타령춤축제2022’유공자 시상식과 평가보고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축제 결과를 발표했다. 시상식과 평가보고회는 ‘천안흥타령춤축제2022’의 성공적 개최에 공헌한 자원봉사자 등 유공자들을 격려하고, 향후 흥타령춤축제 발전 방향과 개선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단법인 한국문화관광포럼이 작성한 천안흥타령춤축제2022 축제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3년 만의 대면 축제 재개와 개최장소 변경이라는 변수에도 시민의 문화생활 향유권 신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축제였다고 분석했다. 축제평가 보고서는 축제 기간 332명을 대상으로 현장 면접 설문조사를 통해 분석한 관람객 만족도 등을 담았다. 축제흥미성 등 10개 항목으로 나누어 조사한 축제 만족도 분석에서는 5개 부문에서 7점 만점 5점 이상을 기록하는 등 관람객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다수를 이뤘다. 특히 ‘축제 재방문 및 타인 방문 유도’항목에서 73.4%가 긍정적으로 답변해 올해 흥타령춤축제의 구성이 시민 친화적이었음을 알 수 있었다. 방문객의 경우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66.5%로 가장 많았으며,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즐기면서 여가를 즐기기 위해 축제장을 방문했다고 답했다. 개선이 필요한 부문으로는 체험프로그램 확대 및 공연프로그램의 질 향상, 먹을거리·살거리의 강화, 많은 외부 방문객을 유치하는 방안도 필요하다고 제기됐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한 천안흥타령춤축제는 문화관광축제 총 8회, 6년 연속 지역대표공연예술제로 선정된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춤축제이자 공연예술제이다. 천안흥타령춤축제2022는 세계축제협회(IFEA WORLD)가 주최하는 세계축제올림픽인‘제16회 피너클 어워드(Pinnacle Awards)’에서 ‘2022년 올해의 축제 리더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평가보고회에 이어진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각 분야에서 도움을 준 자원봉사자, 유관기관, 단체, 공무원 등 유공자 92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시는 올해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천안흥타령춤축제 2023’은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품격 있는 축제로 지속 발전시킬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천안흥타령춤축제 2023’은 2023년 10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천안종합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sbn뉴스=계룡] 권주영 기자 = 충남 계룡시는 지난달 30일 충청남도개발공사에서 시행하는 ‘계룡 하대실2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고시하며 해당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하대실2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충청남도 지역균형발전 및 지속가능한 도시개발을 위해 지난해 5월 27일 충청남도와 계룡시, 충남개발공사가 힘을 모아 충남의 신성장거점으로서 새로운 발전축을 형성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하대실 2지구는 두마면 농소리 142-2번지 일원에 자연녹지 및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약 27만 3천 평방미터 규모로 추진할 예정이며, 총사업비 약 1247억원을 투입해 계획인구 5356명, 세대수 2059세대로 오는 2026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토지이용계획은 주거용지 13만 2천㎡(48.6%)로 공동주택 2027세대, 단독주택 32세대, 도로, 공원, 공공청사 등의 기반시설용지 14만 1천㎡(51.4%)로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하대실 2지구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공공시설 입주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주변 개발사업과 연계한 도시기반시설의 확충을 통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응우 시장은 “우리 계룡시는 충청권 광역철도 사업 등사통팔달의 광역 교통망을 토대로, 충남 신성장 거점으로서 성장하기에 좋은 여건과 환경을 두루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 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결실을 맺어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계룡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홍성] 권주영 기자 = 충남 홍성군이 공동주택 단지 내에 설치된 보안등의 전기요금 지원에 나선다. 1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난 7월 이용록 군수의 취임 후 제1호 지시사항으로 조례개정, 예산확보 등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 12월 첫발을 내딛게 됐다. 보안등 전기요금을 지원 받고자 하는 공동주택 단지는 홍성군 홈페이지 공고/고시란을 참고하여 오는 6일까지 허가건축과 주택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사업 대상은 보안등의 계량기가 별도로 설치되어 한전에서 보안등용으로 요금이 별도 고지되는 공동주택으로 금액은 예산 범위 내에서 전액 지원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입주민 부담완화뿐만 아니라 안전사고와 범죄를 예방하는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거라 기대하고 있다. 복인한 허가건축과장은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사업인 만큼 관내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주거수준 향상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sbn뉴스=세종] 권주영 기자 = 세종시의 주요 정책, 시정소식 등 공공정보를 네이버 검색창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시는 지난달 30일 시청사에서 이준배 경제부시장, 김광현 네이버서치CIC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공공기관·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네이버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네이버 간 상생협력·정책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네이버에서 개발한 ‘공공정보 검색결과 개선 프로그램’을 시에 도입하는 게 골자다. 공공정보 검색결과 개선 프로그램은 사용자의 검색 의도를 명확히 이해해 수요에 맞는 콘텐츠를 검색창에 효과적으로 노출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시 공식 누리집과 읍면동 등 시 산하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주요 공공정책, 통계, 시정소식 등 지역정보 관련 데이터를 공유하게 된다. 네이버는 이를 토대로 인공지능(AI), 검색 기술 등을 활용해 공공정보에 최적화된 다양한 형태의 검색결과를 노출하게 된다. 이로써 사용자들은 시가 갱신(업데이트)하는 최신 공공정보를 네이버 검색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찾을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네이버 인공지능(AI)기반 분석 알고리즘인 ‘지식스니펫’ 기술로 웹 문서 등에서 사용자가 검색한 의도에 부합하는 정보를 자동으로 추출해 풍부한 정보를 검색 결과로 제공하는 것이다. 또한 시 산하 공식 사이트 관련 정보를 마중그림(섬네일) 등 형태로 제공해 미리 사이트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네이버 ‘스마트블록’을 활용해 주요정책이나 묻고답하기(Q&A) 등을 검색 결과 내 별도 영역으로 제공하는 등 사용자의 검색 편의를 높이고 공공정보에 최적화된 검색 서비스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시는 네이버와의 협약으로 세종시 관련 주요 홍보나 정책과제를 수요자가 보다 쉽고 정확하게 찾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광현 네이버서치CIC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네이버에서 공공정보를 검색하는 사용자들은 신뢰도 높은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라며 “세종시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전국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공공정보 검색결과를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준배 경제부시장은 “지자체 최초로 네이버의 검색시스템을 활용하여 이용자 검색편의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라며 “네이버는 우리시가 4차 산업시대 스마트 기술 선도도시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든든한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해주고 있어 앞으로도 다양한 상생협력 사업을 지속 발굴·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bn뉴스=당진] 권주영 기자 = 충남 당진시가 지난달 30일 신평면 초대리 일원에‘당진 신평 아마존 농어촌 관광 휴양단지’를 지정 고시했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농어촌관광 휴양단지 개발사업은 농어촌정비법에 따라 농촌지역의 자연경관 등 휴양자원을 농업과 연계․개발하여 도시와 농촌의 교류를 촉진하고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지역개발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10월 ㈜조이로부터 지정 신청서를 접수해 관련 부서 협의, 주민 의견 청취, 농업․농촌 식품산업 정책심의 등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11월 30일 자로 ‘당진 신평 아마존 농어촌관광 휴양단지’를 지정 고시했다. 2024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는 이번 휴양단지 조성사업은 94,491㎡ 부지에 향후 200억 원을 추가 투자해‘아마존’이라는 테마로 물놀이장, 캠핑장, 농업 전시․체험관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본 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준공된다면 주민들의 높아진 여가 활동 수요에 대응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더 나아가 수도권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왜목마을․합덕제․솔뫼성지 등과 같은 당진 대표 관광지로의 발전 가능성도 높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sbn뉴스=서천] 윤은솔 기자 [앵커] 이어서 추운 겨울을 훈훈하게 만들어주는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충남 서천군 종천지역 한 주택화재 피해자가 지역주민들의 손길로 따뜻한 보금자리에 입주하게 됐다는 소식입니다. [기자] 지난 달 26일, 석촌1리 골뜸마을의 한 주민이 갑작스러운 화재 사고로 거주하던 주택을 잃었습니다. 막막하기만 한 상황. 마을주민들은 주택 화재 피해자가 자칫 삶의 희망을 잃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앞섰습니다. 마을주민들이 십시일반 뜻을 모아 피해자를 위한 빈집을 마련할 수 있었지만 실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낙후된 곳이었습니다. 종천면 행정복지센터는 SNS 커뮤니티를 통해 피해자의 사연을 알리며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지역주민과 지역기관은 물론 각종 업체와 단체 등이 너도나도 후원에 동참하기 시작했습니다. 한국중부발전 신서천발전본부에서 도배, 장판, 보일러 설치와 함께 서랍장을 선물했고 한일이앤씨는 천장 보수 작업을 했습니다. 한국전력공사 서천지사는 내‧외부 전기 공사 무료 실시, 우영주유소는 난방유를 후원을 맡았습니다. 변기와 샤워부스는 새서천도기타일에서, 싱크대 등은 희망종천후원회에서 무상으로 설치했고 희망종천후원회는 위로금 50만원을 추가로 전달했습니다. 사회복지협의회에서는 냉장고와 가스레인지를, 대한적십봉사회 서천지구협의회는 긴급구호 및 식료품 3세트를 지원했습니다. 이밖에도 다른 읍‧면 주민들이 이불과 옷, 필수 가전제품 등을 기부하고 다수의 단체와 주민이 1000만 원가량의 현금과 함께 물품을 후원했습니다. 이웃들의 도움으로 주택화재 피해자는 지난 26일 따뜻한 보금자리에 입주하게 됐습니다. 조성룡 종천면장은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넨 단체와 주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습니다. 서천군민이 모두가 마음을 모은 이번 일은 피해자뿐 아니라 군민 모두에게 삶의 희망이 되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편집 / 윤은솔
[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의 자랑, '서천 한산모시 전통농업'이 제18호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됐다는 소식입니다. [기자] 국가중요농업유산이란 유·무형의 농업자원 중에서 보전할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는 농업 유산을 국가가 지정해 우리 자원 보전 및 계승을 도모하는 제도입니다. 이번에 지정된 한산모시 전통농업은 삼국시대부터 이어져 온 전통 방식으로 오롯이 자연환경과 인간의 수작업으로 이뤄지는 농법을 활용합니다. 서천군은 이번 지정으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향후 3년간 14억 3000만원을 지원받게 됩니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제18호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한산모시 전통농업이 지정된 것은 그동안 서천군의 노력과 지역주민들의 염원이 빚어낸 값진 결과”라고 전했습니다.
[sbn뉴스=대전] 이시은 기자 [앵커] 이장우 대전시장이 지난 25일 2호선 트램 설계가 진행 중인 한밭대로를 방문 및 점검했습니다. [기자]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현장 점검은 다음 달 민선 8기 트램 주요 정책 발표를 앞두고 막바지 점검으로 실시됐습니다. 다음 달 나올 정책 결정에는 통사업비 조정과 실시설계 등의 내용과 함께 이번 현장 방문에 대한 결과물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트램은 당초 2027년 개통을 예고했지만 행정 절차 이행 등으로 사업 기간이 더 소요될 것으로 분석돼 목표 연도를 2028년으로 1년 연기했습니다. 앞서 이장우 시장은 민선8기 출범 이후 핵심 현안과 관련된 정책 결정을 연말까지 끝내겠다는 입장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sbn뉴스=충남] 이시은 기자 [앵커] 충남도가 지난 28일 행정안전부, 환경부, 충남 서부권 7개 시군과 ‘충남 서부권 지방상수도 통합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기자] 충남도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충남 서부권의 가뭄 및 용수 부족 위험 등의 상황을 개선하고자 추진되는 수도사업의 일환입니다. 충남도는 업무협약 이후 정책협의회를 거쳐 세부시행 계획 수립 및 예산편성 추진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충남 서부권은 2017년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었을 뿐 아니라 2015년 7월부터 2022년 8월까지의 가뭄 일수가 1,579일에 달하는 등 용수 부족 위험을 겪는 지역입니다. 김태흠 충청남도 도지사는 "도민이 보다 나은 물 복지를 공평하고 안정적으로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이 지난 28일 군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2022년도 기본형 공익직불금 218억원을 신속 지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기자] 기본형 공익직불제란 농업 활동을 통해 농촌공동체 유지, 환경보전 및 식품안전 등의 공익기능이 증진되도록 농업인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 중 하나입니다. 일정 자격에 따라 각각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나뉘어 지급될 예정이며 서천군의 경우 자격 검증과 계좌 확인을 거쳐 소농직불 3690여농가 44억, 면적직불 4820여농가 174억원 등 총 218억원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원병 친환경농업팀장은 “이번 공익직불금 지급이 쌀값 하락, 농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sbn뉴스=충남] 이시은 기자 [앵커] 충남도가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 사업을 재추진한다고 지난 28일 밝혔습니다. [기자] 대산-당진 고속도로 건설 사업은 서산시 대산읍 화곡리 대산석유화학단지 인근부터 당진시 사기소동 서해안고속도로 당진 분기점(JCT)까지 25.36㎞를 4차로로 연결하는 사업입니다. 이 사업은 기본 및 실시설계 과정에서 6706억 원이던 총 사업비가 9122억원으로 36% 증액되며 사업 추진이 중단된 바 있습니다. 충남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난 3월부터 실시된 타당성 재조사를 최종 통과하며 내년 보상과 함께 2030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홍순광 도 건설교통국장은 “타당성 재조사 통과로 다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된 만큼, 공사 추진에 박차를 가해 지역 주민과 기업체가 하루라도 빨리 불편을 덜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sbn뉴스=대전] 이시은 기자 [앵커] 대전시가 지난 26일 대전둘레산길이 국가숲길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기자] 대전둘레산길은 대전시 5개 자치구 주요 산을 통과하는 138km 길이의 둘레길로, 지난 11월 8일 산림복지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숲길로 지정됐습니다. 대전시는 이번 국가숲길 지정으로 관광 효과는 물론 연간 약 20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까지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국가숲길 지정을 기념하는 행사에서는 이장우 대전시장. 남성현 산림청장,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 등 3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습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국가숲길 지정을 계기로 대전을 찾는 관광객들이 많이 늘어나 대전관광에 활력소가 되고, 숲길 주변의 식당, 카페 등 지역민의 소득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앵커] 계속해서 지역의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기자] *서천군산림조합, 김장나눔행사 실시 서천군산립조합이 지난 24일 소외계층을 위해 김장 행사를 실시했습니다. 김장 행사에는 조합원 및 한국임업후계자서천지회 회원 40여명이 참여했으며 약 300포기의 김치를 김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김장김치는 군청 사회복지실을 통해 소외계층에게 전달되며 추운 겨울에 훈훈한 소식을 더했습니다. *서천성폭력상담소, 여성폭력추방주간 맞아 인권영화 관람 행사 진행 지난 28일 서천성폭력상담소가 11월 25일에서 12월 1일로 지정된 여성폭력추방주간을 맞아 인권영화 ‘갈매기’ 단체 관람을 진행했습니다. 행사에는 지역 주민은 물론 유관 기관 종사자 등 4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상담소 관계자는 “단순한 영화 관람을 넘어 이번 기회를 통해 성 인권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에 대해 생각하고, 성폭력과 가정폭력의 인식 개선을 위해 나아가야할 방향을 고민할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영상편집 / 윤은솔
[sbn뉴스=보령] 권주영 기자 = 국내 최장 해저터널인 충남 보령해저터널이 12월 1일로 개통 1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이 터널을 약 260만 대의 차량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월평균 약 21만7000 대의 차량이 이용한 수치다. 시에 따르면 보령해저터널은 보령 신흑동에서 태안 고남면까지 총 14.1km를 잇는 국도 77호선의 일부다. 해저터널 길이가 6.93km에 달해 기존 국내 최장 해저터널이었던 인천북항터널(5.46km)보다 1.47km가 더 길다. 또한, 보령에서 태안까지 통행 시간을 90분에서 10분으로 대폭 단축했으며, 원산도와 인근 지역에 다양한 인프라 구축을 가속하는 등 서해안 신관광벨트 조성에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됐다. 시는 지난 2021년 12월 개통 이후 1년 동안 약 260만 대의 차량이 보령해저터널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월평균 약 21만7000 대의 차량이 원산도를 오간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보령해저터널 개통의 최대 수혜자라 할 수 있는 원산도는 보령 원산도 대명리조트 관광단지 지정 및 조성계획을 승인받아 국내 최대 해양관광리조트 조성 사업 착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 최초로 섬과 섬을 연결하는 총길이 약 4km의 해양관광케이블카 조성사업도 한층 더 속도를 내게 됐다. 아울러 보령해저터널은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와 같은 기간 개최한 제25회 보령머드축제의 관광마케팅에 활용되어 행사 성공 개최에 큰 도움이 됐으며, 2022 보령방문의 해 목표 관광객 수 2000만 명 돌파에 기여하기도 했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해저터널 개통으로 인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2022보령방문의 해 등 성공적으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라며 “원산도의 다양한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서해안 신관광벨트 조성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sbn뉴스=천안] 권주영 기자 = 충남 천안 출신 독립운동가인 석오 이동녕 선생의 서훈 등급 상향을 추진을 위한 범시민 추진위원회가 출범한다. 천안시는 오는 12월 1일 시민 등으로 구성된 이동녕 선생의 서훈 상향을 위한 범시민 추진위원회를 출범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동녕 선생은 천안에서 태어나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초대의장, 임시정부 주석으로 활약한 독립운동가로 중국 충칭시 치장에서 1940년 서거했다. 정부는 이동녕 선생의 공훈을 기려 지난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2급)을 추서했으나, 공적에 비해 훈격이 낮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추진위원회는 1일 회의를 열고 지난 2019년 국민청원 이후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이동녕 선생의 서훈을 건국훈장 대통령장(2급)에서 대한민국장(1급)으로 상향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추진위는 박상돈 천안시장과 서문동 석오이동녕선생선양회 상임대표를 공동추진위원장으로 보훈단체 관계자 등 16명으로 구성됐다. 앞서 천안시는 지난 16일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에게 이동녕 선생 서훈 상향을 위한 지원을 건의했다. 시 관계자는 “범시민 추진위원회 출범이 천안의 독립운동가 이동녕 선생의 서훈 등급을 유관순 열사와 같은 1등급 대한민국장으로 상향하는 데 주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