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당진] 권주영 기자 = 김대건 신부 탄생지인‘한국의 베들레헴’당진 솔뫼성지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적인 천주교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1년 4개월 만에 한국을 방문한 유흥식 추기경의 서임 감사미사가 8일 솔뫼성지의 ‘기억과 희망’ 성당에서 열렸다. 이번 미사는 오성환 당진시장, 김덕주 당진시의회 의장, 어기구 국회의원, 이완식 충남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이뤄졌다. 대한민국 4번째 추기경이자 최초로 교황청 장관(성직자부)에 임명된 유 추기경은 1984년 제2대 솔뫼 피정의 집 관장 신부를 역임하면서 솔뫼성지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천주교 대전교구장으로 재임하면서 한국 최초의 사제인 김대건 신부의 뜻을 기리기 위해 2014년 솔뫼성지 프란치스코 교황방문에 지대한 공헌을 하고 2021년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 등에 많은 관심을 쏟아 성지를 널리 알려 김대건 신부 ‘2021년 유네스코 세계 기념 인물’ 최종 선정에 크게 일조했다. 이러한 노력에 부응해 시는 솔뫼성지 명소화 사업, 종교문화여행 치유 순례 프로그램 추진을 통해 솔뫼성지가 종교를 넘어 방문하는 모든 이들이 힐링할 수 있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미사 전 오성환 당진시장과의 면담에서 유 추기경은 솔뫼성지에 대한 애정과 역사적 중요성,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으며 오 시장은 솔뫼성지가 세계적인 성지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김대건 신부 조각상이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에 설치되는 것에 맞춰 솔뫼성지에도 조각상을 설치할 것을 건의했다. 한편 성지순례 일번지로 사랑받고 있는 솔뫼성지는 1821년 김대건 신부가 태어나 7살까지 살았던 곳이자 증조부 김진후부터 4대의 순교자가 살아온 한국 가톨릭의 뿌리로 순례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sbn뉴스=천안] 권주영 기자 = 충남 천안시민프로축구단에 18세 이하(U-18) 유스팀이 생긴다. 7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지역 명문 천안공업고등학교에 새로운 축구팀이 창단한다. 천안시민프로축구단과 천안공업고등학교는 7일 협약식을 갖고 U-18 유스팀 창단을 본격적으로 알렸다. 천안시민프로축구단은 오랜 고민 끝에 새로운 팀을 창단하기로 결정했다. 지금까지 좋은 성적을 내오고 있는 기존의 팀들은 자체적으로 활동을 이어가고, 천안시민프로축구단 산하 유소년팀이 신규 창단함으로써 전국의 많은 학생 선수들이 천안으로 모여드는 모습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창단팀으로 출발하는 천안공고의 초대 사령탑은 조성용 감독이 맡는다. 조성용 감독은 지난 시즌 K3리그 후반기 천안시축구단의 감독대행을 맡아 뛰어난 선수단 관리 능력과 리더십을 선보였다. 구단 전력강화팀의 유소년 디렉터도 겸직하면서 프로팀의 미래 자원이 될 유소년팀 선수들을 내실 있게 성장시켜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천안시민프로축구단 구단주인 박상돈 천안시장은 “70여년의 역사를 가진 천안공업고등학교에 우리 시의 유소년 축구팀이 새로 생겨 반갑다. 천안이 앞으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천안축구센터 등 시설뿐 아니라 인적자원도 풍부한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송인봉 교장 선생님을 비롯한 우리 모두 힘을 모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sbn뉴스=공주] 권주영 기자 = 충남 공주시가 도내 최초로 도입한 모바일 지역화폐 ‘공주페이’가 누적 발행액 3,800억 원을 돌파했다. 8일 공주시에 따르면, 2019년 8월 출시된 공주페이가 올해에만 1,850억 원을 발행하면서 총 누적 발행액이 3,800억 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월평균 165억 원을 발행한 것으로 지난해 대비 약 40% 증가한 수치다. 1일 사용량도 평균 1만 6천 건에 달하면서 지역 유통 시장의 결제 상당 부분을 공주페이가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입자도 올해 들어 5만 1천여 명이 신규 가입하는 등 총가입자 수는 14만 3천여 명을 웃돌고 있다. 공주페이를 취급하는 가맹점도 올해 570개소가 신규 등록하면서 총 4,775개로 늘었다. 한편, 시는 지난해 9월 도입한 공주페이 공공 배달앱도 명절 전통시장 장보기, 할인쿠폰 발행 등 각종 이벤트를 진행한 결과 누적 거래액 34억 원을 돌파하는 등 성공적으로 정착되어 가고 있다고 밝혔다. 공주페이 공공 배달앱은 공주페이 플랫폼에 설치, 10% 할인된 금액과 민간 배달앱보다 저렴한 수수료로 시민과 가맹점 모두 만족하는 1석 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최원철 시장은 “지역화폐인 공주페이가 코로나19 등 어려운 환경에서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중심축이 되어주고 있다”며 “내년에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을 위해 국비 확보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홍성] 권주영 기자 = “충남 홍성군이 세계적 건강도시 선도 지자체가 될 것을 확신합니다” 이용록 홍성군수가 지난 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2년 건강도시 국회 정책토론회’에서 ‘따뜻한 동행, 행복한 건강도시 홍성’으로 주제발표에 나섰다. 군은 전 군정에 건강개념을 반영할 수 있도록 기획한 ‘건강도시 조성 부서평가’와 사업기획의 단계부터 건강영향도를 검토하게 하는 ‘건강영향 사전검토제’를 통해 지자체의 건강도시 활성화 사례로 평가받았다. 이로인해 국회의원실과 타 지자체를 비롯한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각계 교수 등 참석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정숙 의원(국민의힘)이 개최하고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한 ‘2022년 건강도시 국회 정책토론회’는 지방자치단체의 건강도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중앙정부 차원의 HiAP(모든 정책에 건강을) 기반 건강도시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군은 군민의 건강이, 단순히 신체 건강의 영역뿐 아니라 깨끗한 환경, 안전한 지역사회, 이웃과 가족과의 관계, 교육 수준 등 다양한 사회적․경제적․물리적 환경에 의한 복합적 요인을 통해 결정된다고 사전에 인지하고, 지난 2017년부터 ‘군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군정’을 모토로 군민 모두가 건강한‘건강도시 홍성’ 조성을 위해 관심을 기울여왔다. 군은 ▲건강도시 기본조례 제정 ▲학술연구용역 기본계획 수립 ▲도시건강 프로파일 작성 ▲소지역 건강거버넌스 구축 ▲의료취약지 지역 대상 '소생활권 건강생활터' 조성 ▲내포신도시 건강도시 만들기 등 다양한 사업 전개를 통해 국내 건강도시를 선도해 왔는데, 특히, 일본 오부시와의 우호교류 활성화 협약을 통한 국제공조 사례는 홍성군 건강도시의 질적 향상뿐 아니라, 국제적 우수사례 교류를 통해 양 도시의 상생발전을 이끌어 낼 다차원적 거버넌스 패러다임으로 평가받았다. 지난 11월 9일에는 오카무라 히데토 오부시 시장이 직접 홍성군보건소를 찾아 건강도시 우수사례를 살펴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앞으로 군은 내포신도시 조성과 함께 면 단위 지역 농가인구 비율이 22.1%에 이르는 ‘도농복합도시’라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내포신도시 주민의 건강욕구 충족’과 면 단위 의료자원 격차에 따른 ‘농촌지역의 건강형평성 제고’를 모두 아우르는 건강도시 홍성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특히 2021년 개정된 건강증진법이 건강도시의 법적 추진 근러오서 오는 2023년 12월 시행되면 건강도시 홍성을 위한 노력을 한층 더 힘있게 뒷받침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용록 군수는 “홍성군은 향후 추진될 중앙정부의 새로운 정책은 선제적으로 반영하여 잘 안착시키고, 지금까지의 추진사업은 더욱 확장하여, 우리 군이 국내를 넘어 세계적 건강도시 선도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sbn뉴스=당진] 권주영 기자 = 내년 1월부터 충남 당진시 공장 인허가 관련 민원이 공장설립온라인지원시스템 홈페이지에서 필요 서류 등을 업로드해 신청할 수 있게 됐다. 당진시가 지금까지는 시청을 방문해 신청해야 했던 공장인허가 업무를 내년 1월부터 ‘공장설립온라인지원시스템’을 본격 활용해 처리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그동안 공장설립 인허가는 대부분 민원인 또는 대리인이 시청에 직접 방문해 접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번거롭고 관련 서류 분실 등으로 인한 사후관리에도 어려움이 존재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내년 1월부터 비대면 민원접수가 가능한 공장설립온라인지원시스템의 ‘온라인 민원’기능을 활용해 민원인 편의를 도모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인허가 상 보완 사항이 발생할 경우 개별적으로 공문 등으로 내용을 전달해 지연되던 보완과정이 간소화돼 공장 인허가가 신속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스템을 통해서 업무처리 담당자 및 진행 과정과 처리결과를 수시로 조회할 수 있어 이른바‘깜깜이 민원’걱정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예정이다. 시는 시스템 본격 활용을 앞두고 7일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관련 시스템 및 업무연찬 교육을 진행하고 관내 토목설계사무소 등 공장 인허가 대행업체에 해당 서비스 운영을 알리는 등 신속 간단한 공장 인허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당진시는 온라인 사용이 어려운 민원인들을 위해 기존 방문을 통한 서류접수 방식의 허가 신청도 유지해 운영할 예정이다.
[sbn뉴스=태안] 권주영 기자 = 충남 태안군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관광발전 방안 모색을 위해 군민 및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군은 지난 7일 군 교육문화센터 다목적강당에서 가세로 군수와 관광발전협의회 강은환 회장 및 관계자, 관광분야 전문가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객 유치 교육 및 관광개발 전략 포럼’이 개최됐다고 8일 밝혔다. 태안군관광발전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교육 및 포럼은 최근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등 관광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관광 서비스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미래 태안관광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개최됐다. 행사는 1·2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동서울대학교 홍규선 교수가 강사로 나서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종사자 서비스 마인드 제고’를 주제로 관광업 종사자 대상 교육을 실시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전주대학교 박준범 교수를 좌장으로 홍규선 교수가 발제자로 나서고 태안군관광발전협의회가 토론자로 참여하는 관광 발전방안 모색 포럼이 진행돼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군은 향후 태안군에서 관광산업이 차지하는 비중 및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보고 이번 포럼에서 나온 의견들을 바탕으로 태안 관광발전을 위한 콘텐츠 발굴 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가세로 군수는 “오직 태안만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정체성과 진정성이 있는 힐링 관광의 선두주자가 돼야 할 것”이라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태안군 관광산업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비전을 수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세종] 권주영 기자 = 모바일 앱 하나로 한층 더 슬기롭고 똑똑한 세종생활을 누릴 수 있다. 세종시는 위치기반 스마트포털 ‘세종엔’ 앱 서비스를 8일부터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세종엔’은 교통, 방범, 환경, 문화, 행정 등 86종의 도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가공해 시민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앱이다. 시는 그동안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시민이용 편의성과 접근성개선을 위해 지난해 5월부터 1년간 세종엔 고도화 개발에 매진해왔다. 이후 약 5개월간 시범운영을 거쳐 발생 가능한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연구·개발을 지속하며 앱 완성도 향상에 노력했다. 이번 고도화 개발은 기존 웹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던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앱(어플)으로 전환해 시민이용 편의성과 접근성을 개선했다. 세종엔 한 번의 로그인으로 시 누리집, 신체관리(헬스케어), 시티앱 등 시에서 제공하는 웹·앱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세종시를 찾는 외국인을 위해 영어·일어·중국어 지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초정밀버스도착정보, 예약허브, 미세먼지지도, 크린넷 상태정보, 교육자원지도, 세종안심이 앱통합, 놀이터혼잡도, 현재 운영중인 병원·약국, 대형마트 휴일정보 등 시민 맞춤형 지역특화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버스정보 서비스’는 지도에서 1초 단위로 갱신되는 버스의 실시간 이동을 볼 수 있고 버스 승·하차 알림을 설정하면 타고 내리는 정류장 3구간 전부터 버스 도착정보를 알려준다. 이 서비스는 버스에 초정밀 단말기 설치가 완료되는 이달말부터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세종엔 앱으로 통합된 ‘안심이 서비스’는 약 2,000여 대 폐쇄회로텔레비전(CCTV)과 위치기반 스마트폰 앱을 연계해 비상호출 시 위험상황을 실시간 관찰하고 112와 119에 구조요청을 할 수 있는 24시간 시민 안심서비스다. 특히 안심이 서비스는 위치관제 기능이 포함돼 사용자 동의를 전제로 어린이, 여성, 치매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안심장소 출·도착, 버스 승하차 알림 등 안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이번 세종엔 앱 정식출시 이벤트로 세종엔 회원가입, 안심이서비스 사용자, 게시글 작성자, 사회관계망(SNS) 홍보 참여자에게 패드, 워치, 음료쿠폰 등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세종엔 앱은 모바일 구글마켓 또는 앱스토어에서 ‘세종엔’을 검색해 설치한 후 손쉽게 이용이 가능하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세종엔에는 생생한 버스정보, 온가족 안심 서비스, 미세먼지정보, 예약정보, 시민 맞춤형 세종시 특화정보 등 다양한 생활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이용을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
[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앵커] 저희 sbn뉴스는 지난 방송에서 충남 서천군 종천면에서 있었던 마음 따뜻한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이웃들의 따뜻한 정으로 주택화재 피해자가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는 소식이었는데요. 조성룡 종천면장을 만나 더 자세한 이야기 들어봤습니다. 앵커리포트입니다. [기자] 신분증 한 장 챙겨 나오지 못할 정도로 갑작스러웠던 화재 사고. 지난달 26일, 예기치 못한 사고에 충남 서천군 종천면의 한 마을주민이 삶의 터전을 잃었습니다.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마을에 여태 없었던 사고로 피해자는 물론 마을 주민들 역시 이 상황이 막막하기만 했습니다. 마을 주민들이 구해준 생활 터전이 피해자의 따뜻한 보금자리로 탈바꿈되기까지 많은 사람들의 도움이 있었는데요. 그 시작은 종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올린 SNS 글입니다. sbn뉴스와 인터뷰를 진행한 조성룡 종천면장은 최대한 많은 사람들의 도움을 얻고자 생각해낸 아이디어라며, 모든 건 직원들이 주민을 신경써준 덕이라고 공을 돌렸습니다. 조성룡 면장 십시일반으로 도움을 좀 받고자 후원회라든가 마을, 지역커뮤니티를 활용하게 됐죠. 또 조 면장은 주민들의 도움 역시 컸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성룡 면장 사실 저희는 가교 역할 정도밖에 한 게 없어요. 마을 주민들이 다 하셨거든요. 피해자가 삶의 희망을 잃을까 걱정된 주민들은 보금자리를 마련하는데 도움을 준 이후에도 틈틈이 피해자의 안부를 묻고 집을 방문했습니다. 조 면장은 이 사건 이후 진정한 행정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성룡 면장 이런 것도 행정의 일환이 될 수 있구나 생각을 했어요. <중략> 어려운 곳에 사시는 분 도와주는 게 진정한 행정이 아닌가… 이를 계기로 꾸준히 그려온 종천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들에 구체적인 청사진을 펼쳐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천군 모두가 따뜻한 마음을 모은 이번 일이 또 다른 희망의 불씨가 되길 바라봅니다. sbn뉴스 이시은입니다. 영상편집 / 윤은솔
[sbn뉴스=충남] 이시은 기자 [앵커] 지난 6일 충남도가 홍성의료원장으로 김건식 전 경희대학교병원장을 임명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자] 김건식 전 경희대학교병원장은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로 지난 1989년 5월부터 전 경희대병원에서 일하며 근무 기간 동안 부원장과 병원장을 역임했습니다. 김태흠 지사는 이번 임명과 관련해 “상급종합병원 근무 경험을 살려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으로, 합리적인 경영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편 지난달 25일 도의회 의료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청문회에서는 홍성의료원의 의료인력 부족문제 해소방안, 감염병 전담병원 해제 이후의 경영정상화 등 당면 현안에 대한 정확한 인지와 의료원 발전 방향이 구체적으로 제시된 바 있습니다.
[sbn뉴스=대전] 이시은 기자 [앵커] 지난 5일 대전시가 대덕특구 재창조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대덕특구 재창조 종합이행계획을 확정했습니다. [기자] 대전시에 따르면, 대덕특구는 폐쇄적인 환경 탓에 교류와 소통 부족, 시장과의 연계 미흡, 청년인재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대덕특구의 위기를 돌파하고자 ‘대한민국의 미래를 개척하는 세계적 혁신클러스터’라는 비전 아래 ‘대덕특구 재창조 종합계획’을 꾸렸습니다. 종합계획은 ▲기술패권시대를 선도할 초격차 전략기술의 산실, ▲청년인재가 모여드는 균형발전·지역혁신거점, ▲과학기술 기반 일류경제도시의 성장엔진을 3대 목표로 추진될 예정입니다.
[sbn뉴스=충남] 이시은 기자 [앵커] 충남도가 지난 5일 대규모 스마트팜 영농단지 조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기자] 충남도는 서산 AB지구에 대규모 스마트팜 영농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이완섭 서산시장,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와 청년농업인 육성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서산시는 청년농업인의 영농 정착을 위한 시설과 교육, 주거 등 인프라 제공 등을, 현대건설은 청년농업인이 영농에 필요한 농지 확보, 부지 조성, 농지 임대 등을 지원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스마트팜은 청년들의 농업 진입 장벽을 해소하고, 안정적으로 영농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 중 하나로 2025년까지 총 436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sbn뉴스=대전] 이시은 기자 [앵커] 이장우 대전시장이 지난 5일 2022년 복지 만두레 우수사례 발표회에 참석해 감사를 표했습니다. [기자] 복지 만두레란 선대의 두레 정신을 현대의 복지 서비스로 계승 및 승화해 동 단위 복지서비스 모임체를 실현하는 대전시의 복지 사업 중 하나입니다. 이날 행사는 우수사례 발표 및 시상 등을 진행해 6개 부문 15개 팀에 시상금을 전달했습니다. 이장우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중에도 올 한해 풍성한 결실을 맺은 복지 만두레의 나눔 실천에 감사드리며, 대전 시정도 약자와 동행하는 행정, 사랑을 품은 정책을 펼치겠다.”라며 행사에 참여한 복지 만두레 회원 등에게 감사를 표했습니다.
[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충남도가 국내 우량 중소기업 13개사를 유치하며, ‘경제가 튼튼한 힘쎈충남’ 실현을 위한 밑불을 지폈다. 김태흠 지사는 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박상돈 천안시장 등 5개 시군 단체장·부단체장, 오정강 엔켐 대표이사를 비롯한 13개 기업 대표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길연 도의장도 참석해 기업의 성공적인 투자를 도의회 차원에서 뒷받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협약에 따르면, 13개 기업은 5개 시군 산업단지 등 34만 4731㎡의 부지에 총 3068억 원을 투자한다. 이들 기업 중 7개사는 공장을 신증설하고, 6개사는 이전한다. 이에 따른 신규 고용 인원은 총 830명이다. 천안풍세2일반산단에는 이차전지 전해액 및 첨가제 업체인 엔켐이 503억 원을 투자해 3만 8647㎡의 부지에 공장을 증설하고, 자동차 전자부품 업체인 이화다이케스팅이 266억 원을 투자해 1만 4306㎡의 부지에 평택 공장을 이전한다. 성거일반산단에는 스타킹 업체인 신영스타킹이 130억 원을 투자해 1만 159㎡의 부지에 두정동 개별 입지에 있던 공장을 이전한다.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장비 업체인 디바이스이엔지는 492억 원을 투자해 성거읍 7만 1154㎡의 개별 입지에 아산 공장을 이전하고, 기체 분리막 전문 제조업체인 에어레인은 120억 원을 투자해 직산읍 7360㎡의 개별 입지에 공장을 새로 짓는다. 또 골판지상자 업체인 대승팩은 80억 원을 투자해 입장면 1만 2554㎡의 개별 입지에 안성 공장을 옮겨온다. 보령 웅천일반산단에는 철강선·철골재 업체인 금하에스앤씨가 78억 원을 투자해 1만 8461㎡의 부지에, 논산에는 물티슈·귀저기 업체인 미래생활은 220억 원을 투자해 채운면 1만 8558㎡의 부지에 각각 공장을 신설한다. 계룡 제2일반산단에는 핫도그 업체인 명랑시대외식청년창업협동조합이 50억 원을 투자해 3028㎡의 부지에 공장을 증설한다. 당진 석문국가산단에는 플랜트 부속설비 업체인 이에스디플랜텍이 400억 원을 투자해 8만 6927㎡에 공장을 신설하고, 철근 가공 업체인 우주스틸이 89억 원을 투자해 1만 2108㎡의 부지에 밀양 공장을 이전한다. 이와 함께 친환경 카본블랙 업체인 엘디카본은 500억 원을 합덕일반산단 2만 8379㎡의 부지에 투입해 새 공장을 마련하고, 차량용 광택제 업체인 캉가루는 140억 원을 송산2일반산단 2만 3090㎡의 부지에 투입해 인천 공장을 이전한다. 도는 이들 기업이 생산을 본격화하면 도내에는 4404억 원의 생산 효과와 1433억 원의 부가가치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각 기업의 부지 조성·장비 구매 등 건설로 인한 도내 효과는 생산 유발 4129억 원, 부가가치 유발 1540억 원 등으로 예상했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코로나19,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금리 인상 등 기업이 투자하기 어려운 대내외 상황이지만 기업의 활발한 혁신과 투자, 기술 개발과 고용 창출이 대한민국 경제 발전을 선도하는 충남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며 “이차전지, 반도체 등 산업용 소재·부품·장비와 식품 등 각 분야를 선도하는 13개 기업이 충남에서 성공하도록 힘껏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충남에 투자한 기업이 투자 이상의 성장을 이뤄내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산업 전반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민선 8기에는 대상 1개사(1조 원, 2000명 고용), 18개사(4283억 원, 1139명 고용), 한화솔루션·현대엔지니어링 2개사(6017억 원, 350명 고용), LG화학 1개사(3100억 원, 150명 고용) 등 대규모 투자 유치를 이뤄낸 바 있다.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장동혁 의원(국민의힘, 충남 보령·서천)은 지난 6일, 의료인 마약사범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국내적으로 마약범죄가 급증하면서 의료인 마약사범도 같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법률안이다. 최근 5년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협의로 적발된 의료인은 총 591명에 이른다. 전체 마약사범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17년 0.3%에서 지난해 1.1%로 4배가량 증가했다. 또한, 의료용 마약류의 처방 명세 중 의사와 환자 정보가 같은 사례도 연평균 2만 5,000건 이상 보고되고 있어 의료인들에 의한 마약범죄가 우려를 낳고 있다. 현행법에서는 마약 중독자가 의료인이 되는 것을 막고 있으며 관련 범죄가 확인되는 경우 면허를 취소하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은 별도의 취소 기간을 정하지 않아서 중독치료만 끝나면 바로 현업에 복귀할 수가 있었다. 장 의원은 이런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의료인이 마약 등에 중독되었을 때 5년간 면허를 취소하도록 했다. 또한 그동안 면허의 재교부를 결정하는 ‘면허 재교부심의위원회’는 대다수가 전·현직 의사로 구성돼 있어 공정성에 대한 시비가 일어왔다. 개정안에서는 의료인이 위원회의 절반 이상을 넘지 못하도록 제한해서 심사의 공정성을 높이도록 했다. 장동혁 의원은 “국내적으로 마약 문제가 심화하면서 다양한 대책이 마련되고 있지만 의료인들에 대한 경계와 처벌은 사각지대로 남아 있다”라며 “의료용 마약류를 가까이 취급하고, 환자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더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충남도가 내년 어린이집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도교육청 고유 사무인 사립유치원에 대한 유아교육비 지원을 조정해 어린이집 필요경비 등을 지원, 동등한 보육 환경을 조성한다. 도는 무상보육 지속 추진을 통한 학부모 부담 경감을 위해 내년 어린이집 지원 사업에 도비 126억 원을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도는 우선 내년 신규로 어린이집 필요경비 지원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 사업은 어린이집 영유아 1인 당 매달 5만 원 씩 지원하는 내용이다. 투입 예정 도비는 74억 원이다. 도는 또 정부 미 지원 어린이집에 내년 기준 표준보육료비용 전액을 지원키로 하고, 37억 원 규모의 도비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 지원 어린이집 유아반 교사 인건비는 현재 80%에서 내년 100%로 지원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도는 13억 원을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기타 지원 2억 원) 이에 따라 어린이집 지원 사업 도비는 240억 원에서 366억 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시‧군비까지 포함하면 올해 800억 원에서 내년 1220억 원으로 420억 원이 증가할 전망이다. 어린이집 추가 지원에 따른 재원은 사립유치원 유아교육비 지원을 조정해 마련한다. 도는 사립유치원 유아교육비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난해 기준 123개 유치원 만 3∼5세 원아 1만 5100명에게 매달 15만 7600원을 지원 중이다. 교육부가 고시한 표준유아교육비 44만 8800원에서 정부 지원액 29만 1280원을 뺀 금액이다. 2021년 만 5세에게 115억 원을 지원했고, 올해 만 3∼5세 원아에게 295억 원을 지원 중이다. 그러나 사립유치원은 교육감 고유 사무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유아교육비 차액을 분담 지원하는 광역자치단체는 충남이 유일한 상황이다. 더구나 도는 지방채 증가 등 재정 여건이 악화되고 있다. 도교육청에 대한 전출금은 2001년 1009억 원에서 올해 3877억 원으로 3.8배 늘었다. 반면 만 6∼17세 학령 인구는 2001년 31만 명에서 올해 24만 명으로 감소했다. 유아교육비 지원 조정은 이 같은 상황을 감안했다. 도 관계자는 “사립유치원 유아교육비는 조례에 따라 예산 범위 내에서 재정 지원을 해왔으나, 재정 여건 악화, 보육료 추가 지원 필요성 등 변화된 여건을 반영,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도와 도교육청 재정 분담 비율 조정으로 학부모 추가 부담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동시에, 어린이집에 대한 지원을 강화토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