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앵커] 지난 8일 충남 서천군 내 서천국민체육센터에서 문화가족의 날을 기념하며 서천문화원의 합동발표회가 열렸습니다. 군민들은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예술 실력을 뽐내고 서로를 향한 힘찬 박수와 응원을 보내주며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 모습이었습니다. 서천문화원이 준비한 이웃 사랑의 장을 앵커리포트로 전해드립니다. [기자] 서천문화원이 매년 기념하는 ‘문화가족의 날’. 이번 행사는 예년과 달리 문화원이 아닌 서천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됐습니다. 서천문화원 최명규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문화원 회원과 예술인들이 계속해서 늘어나며 부득이하게 장소를 옮기게 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덧붙여, 문화원이 지원 받는 사업비가 적지만 서천군의 예술을 이끌기 위해 늘 발전하고 노력하겠다는 식의 포부를 밝혔습니다. 보다 넒은 공간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서천문화원 가족들은 큰 무대를 가득 채울 멋진 공연을 준비했습니다. 통기타, 태극권, 아코디언 등 지난 일 년 간 각자의 분야에서 준비한 실력들을 마음껏 발휘했습니다. 서천문화원은 올해 19개 강좌를 진행하고 23개 동아리 활동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밖에도 각 강좌와 동아리를 백팀과 청팀으로 나누어 레크레이션을 진행하고 축하공연을 관람하며 일 년 간의 회포를 푸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체육센터는 서로를 응원하는 큰 목소리와 멋진 무대를 준비한 모두에게 치는 힘찬 박수로 훈훈함이 가득했습니다.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 서해안을 중심으로 무서운 한파가 예보됐다고 합니다. 오늘 행사를 통해 이웃 간의 애정 어린 관심과 따뜻한 사랑의 기운을 받아 군민 모두가 추운 겨울을 잘 이겨낼 추억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sbn뉴스 이시은입니다. / 영상편집 / 윤은솔
[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앵커] 지난 7일 충남 서천군의회 제2차 정레회에서 김기웅 서천군수가 첫 시정연설을 발표했습니다. [기자] 김기웅 군수는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 예산안 내용과 군정 운영 방향 등을 밝혔습니다. 내년도 예산 규모는 당초 예산보다 236억원 증가한 총 6018억원을 군의회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정 운영 방향의 경우 일자리와 인구 증가, 민생 안정을 목표로 설정하고 특히 기업 유치, 장항국가산단 첨단산업 특구화, 골목상권 활성화 등을 최우선 과제로 삼는다는 방침입니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미래성장 동력을 키우고, 군민 모두가 잘 살기 위한 초석이 되고자 하는 간절함으로 예산안을 편성했다”며, “예산은 단순한 숫자가 아닌, 군민의 희망과 서천군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담은 지도”라고 강조했습니다.
[sbn뉴스=대전] 이시은 기자 [앵커] 지난 8일 이장우 대전시장이 2023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습니다. [기자]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명예지사회장이기도 한 이장우 시장은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송하영 회장을 통해 적십자 회비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송하영 대전세종적십자회장은 “올해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특별회비를 전달해주신 이장우 시장님과 대전시에 감사드린다”며 마음을 전했습니다. 한편 적십자 회비는 연중 모금되며, 특히 2022년 12월 1일부터 2023년 1월 31일까지 집중모금기간으로 운영됩니다.
[sbn뉴스=충남] 이시은 기자 [앵커] 충남도가 지난 7일 한국인터넷기업협회와 ‘이(e)스포츠 메카 조성과 게임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기자] 충남도에 따르면,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게임·포털·소셜미디어 분야 기업으로 구성된 비영리 단체로 엔씨소프트, 넥슨코리아 등 정보통신기술 관련 기업 200여 개 사가 회원으로 소속됐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와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게임 대기업과 관계망을 형성하고 지역 디지털·게임기업을 육성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차별화된 ‘이스포츠 경기장’의 성공적인 구축을 위한 네트워크 지원 △기업 맞춤형 ‘충남 게임 창조 캠퍼스’ 조성을 통한 취업 연계 프로그램 공동 운영 등에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sbn뉴스=대전] 이시은 기자 [앵커] 지난 7일 MG새마을금고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가 지역발전기금 5천만원을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에 기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기자] 대전시에 따르면, 새마을금고 송년회와 함께 개최된 전달식에서 대전 관내 37개의 지역새마을금고에서 모아 전달한 기금이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에 전달됐습니다. 새마을금고 이종성 본부장은 “새마을금고는 우리 사회 고유의 ‘상부상조’의 정신을 바탕으로 설립된 만큼, 설립 정신을 본받아 지역민을 먼저 생각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금융기관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새마을금고는 이밖에도 ▲교육 및 장학사업 ▲취약계층 지원 ▲지역사회개발사업 지원 ▲문화복지후생사업 지원 등 지역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bn뉴스=충남] 이시은 기자 [앵커] 충남도가 지역 농산물 공급확대를 위해 오리온, 농협중앙회 충남세종지역본부와 ‘농산물 공급확대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기자] 지난 8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허인철 오리온 부회장, 이종욱 농협충남지역본부장이 모여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충남산 감자를 활용한 오리온 제품의 생산, 판매 및 홍보에 협력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특히, 오리온은 우수종자를 공급하고 계약재배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하며, 구체적으로는 연간 소요량 중 충남산 감자의 비중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김 지사는 “도와 오리온, 농협충남지역본부의 상생협약이 농가와 기업, 그리고 소비자에게 모두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sbn뉴스=당진] 권주영 기자 = 탄소중립 흐름에 따라 해상풍력 시장이 급성장 중인 가운데, 전 세계 해상풍력 시장을 주도할 해상케이블 새 공장이 충남 당진 고대지구 일원에 들어선다. 시장조사기관(CRU Report 2021)에 따르면, 2027년 기준 해저케이블 시장은 148조 원 규모로 전망되며, 2025년부터 해저케이블 시장 규모가 초고압지중케이블 시장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김태흠 지사는 9일 당진시 송악읍 고대지구에서 열린 대한전선 해저케이블 임해공장 착공식에 참석해 지역경제의 새로운 동력이 될 공장 건설에 축하의 뜻을 전했다. 대한전선은 지난해 총자산 1조 4208억 원, 매출액 1조 9977억 원을 기록하고 종업원 수가 920명에 달하는 호반그룹 소속의 대기업으로 2011년 당진 전선공장 건설 이후 도내에서 줄곧 제조해 오고 있다. 당진 고대산단 내 4만 4800㎡ 부지에 자리잡는 대한전선의 새 공장은 해저케이블 전용 공장으로 약 1000억 원이 투입되며, 내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새 공장에서는 중압·고압 해저케이블을 중점 생산해 증가하는 해저케이블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부두와 인접한 위치에 구축됨에 따라 해저케이블 생산과 동시에 배로 선적할 수 있어 수출에 유리하고 육상 운송 시의 부피·중량에 따른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전선이 마련한 이날 착공식은 김 지사와 오성환 당진시장, 나형균 대한전선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와 축사, 공장 시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대한전선은 세계 최대규모의 단일 전선공장인 당진공장을 비롯해 기술연구소, 전력기기 공장 등 핵심 시설이 모두 당진에 있는 도와 당진의 대표 기업”이라며 “여기에 해저케이블 새 공장까지 더해진다면 당진은 전 세계 전선산업을 주도하는 핵심 지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앞으로도 대한전선이 우리 당진에서 전선산업의 새로운 기회와 발전의 동력을 얻길 바란다”라면서 “대한전선이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에서도 신속한 인허가 처리 등 적극적으로 지원해 대한전선의 투자를 든든히 뒷받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 0시 축제’ 밑그림이 나왔다. 대전시는 9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장우 시장과 축제추진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0시 축제 콘텐츠 개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전 0시 축제’는 사람과 돈이 모이는 경제 활성화형 축제, 대전형 에든버러 축제를 지향하면서 글로벌 관광도시 대전을 만들기 위해 대전시가 야심 차게 준비하고 있는 행사이다. 보고회에서는 과거 교통 요충지로서의 대전역 명성과 대전부르스라는 가요의 노랫말이 대전 0시 축제 모티브가 된 만큼, 대전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담은 다양한 콘텐츠가 제안됐다. 우선 시민참여형 콘텐츠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관악대·패션·과학 등을 소재로 한 길거리 퍼레이드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펼치는 프린지 페스티벌 ▲대전 부르스 가요를 소재로 한 창작 로드 뮤지컬과 마당극, 가요 리메이크 경연대회 ▲유명 유튜버가 진행하는 골목골목 크리에이터 등이 제안됐다. 또한, 과거와 미래를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로는 ▲대전 0시 루미나&파사드 ▲대전 0시 타임머신 열차 ▲대전 0시발 패스 승차권 발행 ▲디지털로 만나는 아날로그 대전 ▲공포체험 프로그램인 대전행 다크 투어존 ▲복고 오락실 게임대회 등 과거와 미래를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도 제시됐다. 이 밖에도 밀가루 음식을 소재로 한 ▲대전 0시 밀 축제 ▲빵·수제맥주 페스티벌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등도 제안됐다. 지난 9월부터 3개월간 진행된 이번 연구용역은 국내외 주요 축제 사례조사, 전문가 인터뷰, 시민 대상 콘텐츠 설문조사, 국내외 관련 자료 수집과 집필진들의 심도 있는 연구 활동을 통해 콘텐츠를 개발했다. 대전시는 이달 안으로 연구용역 결과물을 바탕으로 축제추진위원들의 의견수렴과 내부 검토 과정을 거쳐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한 내년도 축제 콘텐츠를 확정할 계획이다. 이장우 시장은 “대전 0시 축제는 우리 시가 일류 경제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이자, 관광도시 대전을 세계에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연구용역 성과를 토대로 알차게 행사 프로그램을 준비해 100만 명 이상의 외지 관광객이 찾는 세계적인 축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 0시 축제는 내년 8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 구간 1km 도로를 통제하고 중앙로와 원도심 상권 일원에서 개최된다.
[sbn뉴스=보령] 권주영 기자 = 충남 보령시는 9일 시청 상황실에서 김동일 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들과 충남연구원 신동호 책임연구원이 참석한 가운데 ‘보령시 미래발전전략 2040’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이후 신 성장 동력 발굴을 통한 미래대응 프로젝트 개발과 정책 방향 설정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보고회는 지난해 충남연구원과 가졌던 기획 회의를 시작으로 지역 현황조사, 주민 의식조사, 지역 오피니언 리더 인터뷰 등을 기반으로 도출된 전략과제를 살펴보는 순으로 진행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전략과제로, ‘일터·쉼터·삶터가 조화로운 행복한 보령!’이라는 비전을 제시하면서 미래 발전 방향으로 교통, 산업, 환경, 관광, 도시, 농어촌 총 6개 분야 과제가 발표됐다. 특히 사통팔달의 산업·물류·관광의 거점지역으로서 교통인프라의 단계적 확충을 위해 광역 단위 교통인프라를 발굴, 기존 남북축 중심에서 동서축 교통망을 보완함으로써 서해안 중부권 거점 도시로의 전환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지역특화자원을 활용한 고도화 산업과 내륙관광 활성화 방안, 재난안전을 대비한 생태계 조성 등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보령의 미래먹거리를 책임질 전략과제들이 새롭게 제시됐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서해안 대표 관광 휴양도시 우리 보령은 최근 국가적인 저출생 고령화로 인한 인구 감소지역으로 위기의식을 갖고 지역의 미래 청사진을 잘 그려야 한다”라며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한 정부와 충남도의 방향에 맞춘 보령형 전략에 대한 실천 방안을 강구 하겠다”라고 말했다.
[sbn뉴스=부여] 권주영 기자 = 2020년부터 3년째 진행되고 있는 충남 부여 관광두레 사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군에 따르면 ‘관광’과 ‘두레’를 조합해 명명한 관광두레사업은 지역주민이 직접 지역 고유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 육성하도록 하는 프로젝트다. ‘우리지역 관광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함께 해결해보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사업체 발굴, 사업화, 창업과 경영개선까지 현장에서 밀착 지원한다. 숙박, 식음, 기념품 체험 주민여행 등 분야도 다양하다. 이 기간 발굴·지원한 부여군 관광두레 사업체는 총 9곳에 이른다. ▲숙박 분야 ㈜부여북포한옥마을 ▲기념품 분야 ㈜부여선샤인 ▲체험분야 ㈜정림스튜디오, ㈜생산소, 요월대언덕㈜, ㈜취향창고 ▲식음 및 체험 분야 ㈜수북로힐, 만세장터영농조합법인, ▲주민여행 분야 협동조합 홍산장시사람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수북로1945' 카페를 운영하는 ㈜수북로힐가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전국에서 12개만 선정된 2022년 으뜸두레 사업체로 꼽힐 정도다. 3년여간 부여군의 관광두레 사업을 이끌어 온 임지선 관광두레PD는 2020년 최우수 피디로 선정되기도 했다. 임지선 관광두레 PD는 “부여는 백제라는 우수한 지역자원이 있으며, 역사 도시브랜드가 부여를 외부에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며 “다만 부여가 가진 생태자원과 농촌자원이 그 우수한데도 관광자원으로서 크게 드러나지 않아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여관광두레는 지역 역사자원과 연계할 수 있는 관광자원발굴에 중심을 두고 사업발굴을 해왔다”며 “남은 2년은 9개 사업체가 외부에 홍보돼 더 많은 관광객이 사업체 상품을 이용하고, 사업종료 이후에도 안정적으로 사업체가 운영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부여군 관광두레는 ESG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친환경 포장재 이용, 도보여행상품 개발 등 환경을 생각하는 상품개발 및 실천이다. 이를 위해 지역사회와도 활발하게 교류 중이다. 군 관계자는 “부여군 관광두레 사업은 주민 주도 관광생태계를 조성해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주민 주도의 관광 사업체 창업과 경영 개선 등을 지원해 지역 고유성을 살리고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로 지역 기반 관광 활성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대 5년간 지원되는 부여 관광두레사업은 앞으로 2년이 남아있다. 부여 관광의 새 모델을 구축하고 있는 부여관광두레사업이 어떤 모습을 만들어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여관광두레에 관한 자세한 소식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접할 수 있다.
[sbn뉴스=아산] 권주영 기자 = 충남 아산시는 배방갈매 일반산업단지가 지난 7일 2023년도 산업단지 지정계획 조정회의를 통과했다고 9일 밝혔다. 통과된 산업단지 지정계획은 국토부 산업입지정책심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고시하게 된다. 시에 따르면 아산배방갈매 일반산업단지는 사업비 1922억원 이상 투입, 2027년 준공 목표로 아산시 배방읍 갈매리 일원에 59만㎡ 규모로 조성되는 산업단지로, 사업시행자는 동성건설(주)이다. 아산배방갈매 일반산업단지에는 민선 8기 약속 사항인 ‘반도체 및 AI 관련 첨단산업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삼성디스플레이 대규모 투자계획 연계와 주변 산업단지 추가 유치를 통해 미래산업 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추진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첨단산업 유치를 통해 자족과 경제적 선순환, 일자리 창출을 이끌며, 아산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우리나라 첨단산업의 메카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홍성] 권주영 기자 = 충남 홍성군은 이용록 군수가 지난 6일에 진행된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제8기 사무총장으로 선출됐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는 2023년부터 활동하게 될 제8기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임원을 선출하는 자리로 전국 100개 회원도시 단체장 중 이용록 홍성군수는 사무총장, 임병택 시흥시장은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용록 군수는 사무총장으로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도시와 함께 ▲출생 미등록 사례 예방 사업, ▲몽골아동 지원 사업, ▲아동참여기구 정책제안대회, ▲실무자 교육 및 컨텐츠 제작,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어워드, ▲컨퍼런스 및 박람회 개최 등 2023년 주요 사업을 추진하게 될 것이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협의회 사무총장직을 맡겨 주신 것에 대하여 감사하다”라며 “홍성군을 넘어 우리나라의 모든 아동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sbn뉴스=천안] 권주영 기자 = 충남 천안시가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조사 결과 전국 기초 시 중에서 종합경쟁력 전국 4위, 경영자원 부문 전국 3위를 차지해 지방자치 경쟁력이 가장 높은 도시 중 한 곳으로 평가됐다. 천안시는 2022년 제27회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조사에서 경영자원 부문 3위, 종합경쟁력 4위를 달성하고 9일 인증서를 전달받았다. 올해 27년째를 맞이한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조사는 매년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전국 226개 시, 군, 구를 대상으로 지자체별 통계연보와 공식 통계자료 등 4만여 개의 기초 데이터를 분석해 우수한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시는 이번 조사에서 1,000점 만점 중 669.2점을 기록하고 기초 시 평균 점수인 536.2점보다 133점 높은 점수를 받아 전국 75개 시 중 종합경쟁력 4위를 달성했다. 경영자원 부문에서는 228.5점을 받아 3위에 올랐다. 종합경쟁력 상위 10개 도시에서 수도권이 아닌 도시는 천안시와 전주시가 유일하다. 시는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 3개 부문 총 80개의 평가 지표 대부분에서 전국 평균 이상의 점수를 받았다. 이 중 인적자원, 산업기반, 지역경제, 인구성장률을 측정하는 경영자원 부문에서는 타 지자체보다 월등히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천안시는 지역화폐인 천안사랑카드 활성화와 천안형 환승할인제 시행 등을 통해 침체된 민생과 경제회복을 위해 애쓰고 있으며, 최근 660여억 원 규모의 외자 유치로 산업기반을 견고히 구축하는 등 천안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 새로운 미래 개척을 위해 13개의 산업단지를 조성해 국내외 우량기업 유치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으며, 5년 내 500개 스타트업 발굴과 유니콘 기업을 육성하고 4차산업으로 성장동력 교체를 위해 성환 종축장 부지에 첨단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기헌 한국공공자치연구원장은 인증서를 전달하며 “이번 조사 결과는 그동안 천안시가 다양한 방면에서 끊임없이 노력한 결실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조사 결과를 활용해 내년에는 더 좋은 성과를 거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지방자치경쟁력지수는 시민 삶의 질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로 볼 수도 있다”며 “앞으로도 작은 곳까지 세심히 살피며 시민이 행복한 도시, 가장 살고 싶은 도시 천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공주] 권주영 기자 = 충남 공주시 ‘겨울공주 군밤축제’가 1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시는 지난 8일 겨울공주 군밤축제 조직위원회 회의를 갖고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개최했던 군밤축제를 이번에는 대면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6회째를 맞는 겨울공주 군밤축제는 ‘공주 알밤과 떠나는 달콤한 여행’을 주제로 1월 6일부터 8일까지 공주 아트센터 고마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관광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예정으로 가장 큰 인기를 얻었던 대형화로 체험시설을 6개로 늘렸다. 또 지름 2m에 달하는 대형화로에서 긴 알밤뜰망을 활용해 직접 알밤을 구워 먹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매회 장관을 연출한다. 특히 품질 좋은 알밤을 비롯해 고기와 채소 등 농축산물을 그릴 위에서 구워 먹을 수 있는 그릴존 시설도 10개 설치되고, 알밤을 활용한 간식을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아울러 축제 기간 공주 알밤을 알리고 판매할 수 있는 알밤 직거래 장터 및 지역 밤을 활용한 밤 가공식품의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할 장터도 열린다. 또 80~90년대 골목길 정서를 담은 포토존을 활용한 추억의 ‘그때 그시절’ 감성존을 설치해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교육의 현장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의 운영 시간을 기존 오후 6시에서 오후 8시까지로 확대해 평일 퇴근 시간 이후 및 주말 야간 관광객들을 불러 모을 계획이다. 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소비 위축으로 힘겨움에 빠진 밤 재배 농가를 적극 도울 예정으로 축제기간 총 60t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최원철 시장은 “겨울공주 군밤축제는 해를 거듭하면서 국내 겨울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밤 생산 농가에 실질적으로 보탬이 되고 관람객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충남도민 46.3%가 ‘인권이 존중되고 있다’라고 응답하는 결과가 나왔다. 이는 지난해 대비 8.8%가 상승한 결과치다. 도 인권센터는 세계인권선언기념일(10일)을 맞아 실시한 도민 인권 의식 설문조사에서 ‘인권이 존중되고 있다’는 응답이 지난해 보다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도 인권센터에 따르면 ‘도에서 인권이 존중되고 있느냐’는 질문에 ‘존중되는 편이다’ 30.2%, ‘매우 존중된다’ 16.1% 등 지난해 보다 8.8%p 상승한 46.3%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보통이다’라는 비율은 38.0%였으며, 11.9%는 ‘존중되지 않는 편’이라고 응답했다. 3년 전과 비교했을 때 도의 인권은 ‘조금 나아졌다’ 34.8%, ‘비슷하다’ 28.7%, ‘많이 나아졌다’ 23.2%였으며, ‘조금 나빠졌다’ 4.1%였다. 도민의 인권보호와 증진을 위한 ‘도 인권 기본 조례’에 대해서는 ‘아는 편이다’ 26.8%, ‘들어본 적 있다’ 26.5%, ‘매우 잘 안다’ 21.8% 등 긍정적인 답변이 지난해 보다 8.5%p 상승한 75.1%로 집계됐다. 도 인권센터가 인권 상황을 개선하는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되느냐는 질문에는 39%가 ‘도움이 되는 편이다’, 17.3%가 ‘매우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본인과 가족을 포함해 최근 3년 동안의 인권침해 경험은 ‘열악한 노동조건에서 일한 경험’이 가장 많았으며,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를 제한당한 경험’, ‘기본적인 사회보장을 제대로 받지 못한 경험’ 순으로 조사됐다. 차별 경험으로는 ‘성별로 인한 차별’이 가장 높았으며, ‘비정규직이라는 이유로 차별’, ‘나이가 많고 적음으로 인한 차별’, ‘성희롱 또는 성추행’ 순이었다. 인권침해나 차별을 경험하고 어떤 조치를 취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 중 52.8%가 ‘아무런 행동도 취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향후 인권침해와 차별을 경험한다면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인지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 중 46.8%가 ‘해당 기관, 당사자에게 문제 제기하거나 시정을 요구’하고, 31.4%는 ‘국가인권위, 도 인권센터에 상담, 진정한다’라고 답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찾아가는 도민 인권보호관’ 운영을 통해 도민과 도 출자출연기관, 사무 위탁기관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지난 6월 14일부터 11월 8일까지 실시했다. 조사는 현장 설문과 온라인 설문(QR코드)을 병행해 실시했으며, 지난해 보다 129명 증가한 362명이 참여했다. 도 인권센터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도 인권행정에 대한 도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도민의 인권 보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