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홍성] 권주영 기자 = 충남 홍성군이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각종 재난 현장에서 응급의료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긴급재난에 효율적으로 대비하기 위하여 응급의료체계 구축 및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4억원을 투입, 지역응급의료센터인 홍성의료원의 응급실 운영을 지원하여 지역 간의 격차를 해소해 나갈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지역응급의료센터는 매 3년 주기로 지정되는데 시설·장비·인력의 확보와 응급환자 진료실적 및 재난 상황 대응계획 등 엄격한 평가 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홍성의료원은 재지정 종합평가를 최종 통과하여 2023~2025년까지 지역응급의료센터로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 소아 야간응급진료센터는 야간·공휴일 등 진료 취약시간에 전문적인 진료가 가능한 소아 응급환자 전담 인력과 의료기관이 부족하다는 군민의 불편 민원에 대응, 총사업비 6억을 투입해 응급의료 인프라를 마련했다. 소아 야간응급진료센터는 홍성의료원 응급실 내에 설치되어 오후 6시 30분부터 익일 00시까지 연중 운영된다. 위기상황 발생 대비·대응 위한 신속대응반도 운영한다. 신속대응반이란 재난 등의 발생 시 신속한 현장의료대응을 위해 보건소장이 평시에 구성하는데, 재난 시 운영하는 현장 활동 팀으로 홍성군은 2개팀 20명이 구성되어 있다. 군은 재난 대비·대응체계에 대한 이해도 향상 및 역량 강화를 위하여 신속대응반원을 대상으로 자체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올해 11월 15일, 11월 23일 양 이틀에 걸쳐 홍성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다수사상자 발생 시 생존자의 응급처치 및 신속한 이송을 위한 현장 대응 합동 훈련을 진행했다. 급성심정지 등 사고발생 시 초기대응은 환자의 생존율을 약 3배 이상 높이고 예후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이에 군은 홍성소방서 및 홍성생활안전협의회와 연계하여 일반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운영한다. 또 맞춤형 교육형식으로 천안 단국대학교병원과 연계하여 법정의무대상자를 대상으로 집합교육(4시간)을 연 1회 실시한다. 아울러 중증외상환자의 증가로 골든타임 확보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홍성군은 응급의료 전용 헬기 인계점 7개소를 상시 운영·관리하고 있다. 이종천 보건소장은 “체계적인 응급의료체계와 대응능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깨달은 한해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응급의료 사업추진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실전 대응 역량을 높여 군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sbn뉴스=서산]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산시는 내년부터 교통사고가 잦고 차량 정체가 심한 교차로를 대상으로 교차로 개선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지난달 23일 간부회의에서 시민 안전과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시민들이 공감하는 교통체계를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시는 내년부터 16개의 교차로를 대상으로 회전교차로 전환 및 고원식 교차로 설치 등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종합적인 사업 계획을 수립·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교통정체가 심한 석림사거리, 둔당사거리 외 5개소의 교차로에 대해 회전교차로 전환 등 현지 여건에 최적화된 교통체계를 검토하고 순차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교통사고가 많은 예천사거리, 호수공원사거리 외 8개소의 교차로는 고원식 교차로 설치 등 교통사고 최소화를 위한 개선대책을 마련해 연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2023년도 5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서산시의회에 예산안을 제출했으며, 해당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종합적인 중장기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전략적인 중앙부처 공모 등을 통해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아울러 개선방안 수립 시 시민들의 의견과 서산경찰서 등 관련 기관과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개선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교차로 개선사업 대상인 16개 교차로는 지난해 44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한 만큼 사고 발생 위험성이 높고 출퇴근 시간 교통혼잡으로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시는 사업 수행 시 교통흐름 개선과 교통사고 예방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고명호 서산시 건설도시국장은 “회전교차로 설치가 필요한 교차로는 과감하게 전환해 나갈 것”이라며 “교통사고 잦은 곳에 대해 지속적인 발굴 및 개선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충남안전체험관은 ‘어린이 안전교육 전문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전문기관은 ‘어린이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16조’와 같은법 시행령 제8조에 의거 행정안전부장관이 지정한다. 전문기관으로 지정되면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가 매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응급처치 실습 등 안전교육을 시행할 수 있다. 이번 지정으로 체험관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간 과정으로 어린이 시설 관계자에 대한 안전교육을 진행한다. 1회당 최소 5명 이상 최대 15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은 △초기 응급처치 및 신고 등 안전조치 요령 △상처‧골절 처치에 대한 이론 및 실습 △소아‧영아 심폐소샐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이다. 4시간의 교육을 모두 마치면 이수증이 발급되며 자세한 교육 일정과 신청 방법은 전화(041-559-9740)로 문의하면 된다. 정재룡 체험관장은 “전문기관 지정을 계기로 전문강사 배치와 실습 장비 보강 등 지속적인 교육 환경 개선에 힘쓰겠다”며 “안전교육 외에도 다양한 재난 체험과 실습이 가능한 체험관에 많은 분들이 방문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의 물김은 충남도에서도 최고의 생산량을 자랑하기로 유명합니다. 최근 양식장 수온이 떨어지고 영양염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며 서천의 물김 생산량이 더 좋아지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기자] 충남 서천군의 자랑 중 하나, 바로 물김입니다. 서천군에 따르면, 군 내 물김 양식장 어가는 총 230곳, 생산 규모는 5만 9,976책에 1,200만 속 등 충남지역 최고의 생산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7일 기준 물김 생산량은 총 4,735톤으로, 서천군수협 송석 위판장에서 1,944톤, 서천서부수협 마량 위판장에서는 2,791톤 등 실적을 올렸습니다. 서천군의 발표를 통해 지난 8일 기준 서면 마량의 물김 양식장 수온이 저년 대비 1.3℃ 하강한 10.1℃로 측정됐고 영양염 공급이 원활하다는 것이 알려졌습니다. 서천군 관계자 역시 “최근 생육에 적합한 영양염 공급과 수온 하강으로 물김 품질과 생산량이 좋아지고 있다”며 생산량 증가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한편 지난 5일 서부수협 김 양식 협의회는 2023년산 김 초매식을 개최했습니다. 김 초매식이란 한 해 물김 생산량 증가를 기원하는 행사로, 첫 물김 생산량이 가장 많은 날을 잡아 진행되는데요. 이번 행사를 통해 서천군 물김의 예년 생산량을 기원하는 자리가 마련된 겁니다. 다가오는 2023년, 서천군 물김의 순항이 예상되는 한편 일각에서는 아직 첫 물김 채취를 하지 못한 어가들도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요. 군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현장 점검을 통해 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행정력을 펼치겠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모두의 기대가 주목되는 만큼 모든 어가에서 깨끗하고 품질 좋은 물김이 원활하게 생산되길 기대해봅니다. sbn뉴스입니다. 영상편집 / 윤은솔
[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앵커] 이달 22일로 예정된 충남 서천군체육회장선거. 후보자등록 신청이 마무리되고 오세영 현 서천군체육회장이 무투표로 당선됐다는 소식입니다. 이번 민선2기 체육회장 선거에 대해 앵커리포트로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기자] 12월 22일로 지정된 충남 서천군체육회장선거. 지난 11일에서 12일까지 후보자 등록 기간을 마치고 오세영 현 서천군체육회장이 무투표 당선됐습니다. 서천군선거관리위원회는 sbn뉴스와의 통화에서 오세영 후보가 단독 출마했다고 전하며 사실상 무투표 당선되었음을 밝혔습니다. 무투표 당선이란 후보가 한 명 밖에 없을 때 그 한 명을 자동 당선 처리하는 투표의 한 방법입니다. 무투표 당선자는 관련법에 따라 선거 당일 당선증을 수여 받음으로써 당선이 결정되며 이전까지는 후보자 신분을 유지하게 됩니다. 오세영 후보의 경우, 예정된 선거 당일 현장에서 당선증을 받게 되면 이후 3년의 임기를 시작하게 됩니다. 이번 선거는 2020년 1월 16일 국민체육진흥법 일부 개정안이 발효됨에 따라 선거인단에 의해 시군체육회장을 선출하는 민선 2기 체육회장 선거입니다. 선관위에 따르면, 지난 민선 1기 선거의 경우 준비 부족 등으로 선거 일정을 지키지 못한 시군체육회도 있었으나 이번 민선 2기 선거는 대한체육회가 정한 일정에 따라 서천군체육회를 비롯해 기초단체인 시군구체육회 선거가 오는 22일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됩니다. 서천군의 경우, 12월 22일 서천군 마서면의 생활체육센터 1층 다목적실에서 오후 2시부터 투표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서천군선관위는 sbn뉴스와의 통화를 통해 오세영 후보의 경우 투표 당일 당선증 수여식이 곧바로 진행될 예정이며 행사 세부 계획은 아직까지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재선에 성공한 오세영 후보. 후보자가 아닌 당선자로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기대되는 대목입니다. sbn뉴스 이시은입니다. 영상편집 / 윤은솔
[sbn뉴스=서천] 이시은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이 지난 8일 장항국가산단 투자의향 기업 A사와 입주기업인 토비스를 방문해 투자 상담 및 실무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자] 김기웅 서천군수는 바이오 전문기업 A사를 방문해 해양바이오 소재 관련 분야와 관련해 서천군이 가진 경쟁력과 성장가능성을 설명했습니다. 또한 액정 디스플레이 생산기업 토비스 본사를 찾아 공장 착공 후속 공정을 논의했습니다. 한편 김 군수는 내년 초 민선8기 핵심 공약 중 하나로 민관 합동 ‘신규기업유치단’ 창단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이 전국단위 체육대회 개최를 비롯해 전지훈련단 유치 등으로 한겨울에도 식지 않는 스포츠 마케팅 열기가 지속되고 있다. 군은 이달에 ‘제3회 서래야배 전국배드민턴대회’가 열렸으며 ‘중고연맹회장기 역도대회’와 ‘서천 MBC 스포츠플러스 족구 챔피언스리그’ 등 전국단위 3개 대회가 개최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0일 마서면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3회 서래야배 전국배드민턴대회는 전국 500개 팀 1,000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의 장을 만들었다. 오는 15일 중고연맹회장기 역도대회는 서천군민체육관에서 열리며 대회에는 전국 약 500명의 학생 선수가 출전해 그동안 연습의 성과를 겨룰 예정이다. 전국 5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족구 최강자를 가리는 ‘서천 MBC 스포츠플러스 족구 챔피언스리그’가 오는 17일부터 3개월간 열려 내년 2월까지 스포츠 마케팅의 열기가 쉽사리 꺼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 9월 준공된 실내육상경기장을 통한 전국 실업 육상팀들의 전지훈련이 끊이지 않고, 학생들의 겨울방학을 맞아 전국 역도 선수단과 태권도 선수단의 전지훈련이 계획돼 있다. 특히 군은 오는 1월 전국 태권도 우수 선수단 합동 전지훈련과 교류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진희 교육체육과장은 “우리 군에는 실내육상경기장·역도 전용 경기장·충남 태권도전당 등 사계절 훈련이 가능한 우수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른 전지훈련 유명지역에 비해 후발주자로 상대적 인지도는 낮을 수 있지만, 서천군만의 특장점을 살려 전국단위 대회와 전지훈련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것”이라고 전했다.
[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충남도가 국립경찰병원 분원 유치에 마침내 성공했다. 220만 도민의 힘으로 거둔 쾌거로, 550병상 규모의 상급 종합병원을 설치하면 도내 의료 서비스 개선과 함께 지역 균형발전 촉진이 기대된다. 김태흠 지사는 14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산시 초사동 경찰종합타운이 경찰청 국립경찰병원 분원 부지평가위원회를 통해 분원 건립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립경찰병원 분원은 아산시 초사동 경찰인재개발원 유휴지 8만 1118㎡에 상급 종합병원급으로 건립한다. 규모는 550병상으로, 2개 센터와 23개 진료과, 1000여 명의 의료진이 상주하며, 경찰관에 대한 의료복지 제공과 중부권 국민 의료복지 수요에 부응하게 된다. 이번 선정은 △대통령 지역 공약 △경찰종합타운 완성 △병원 건립 용이성 △접근성 및 의료 수요 등 아산이 분원 설립 최적지로 평가받았기 때문이다. 아산은 코로나19 발생 초기 중국 우한 교민을 수용하며 국가적 어려움에 동참한 지역이다. 국립경찰병원 분원 아산 설립은 이 같은 점을 감안해 윤석열 대통령과 김태흠 지사가 내놓은 공약사항이다. 또 아산시 초사동에는 경찰대학과 경찰인재개발원, 경찰수사연수원이 위치해 있다. 국립경찰병원 분원까지 설립하면 경찰종합타운을 완성, 전국 13만 경찰관이 오가며 의료복지 혜택을 받게 된다. 이 곳은 특히 고속철도(KTX) 천안아산역에서 15분, 아산고속버스터미널에서 10분, 청주국제공항에서 45분 거리에 위치, 전국에서 2시간 이내에 접근할 수 있다. 차량으로 1시간 거리 내에는 1000만 명이 거주하고 있고, 인근에 대규모 주택단지와 산업단지가 있어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의료 수요를 충족할 수 있다. 인근 충청권 의과대학 등과는 의료네트워크를 구축해 의료서비스 확대는 물론, 의료인력 수급도 용이할 전망이다. 도는 국립경찰병원 아산 분원이 문을 열면 △도민 의료 서비스 개선 △공공의료 거점 병원 확대 △비수도권 경찰관 의료복지 제공 △지역 균형발전 촉진 △아산 서부권 발전 견인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국립경찰병원 분원 설립으로 충남도민 의료 혜택 폭은 넓어지고, 코로나19와 같은 국가 재난 발생 시 250만 중부권 핵심의료기관으로써 국민의 공공의료 복지는 한층 더 향상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도는 앞으로 국립경찰병원 분원을 조속히 설립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 투입한다. 도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병원건립지원TF를 구성,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과 통과를 위해 철저히 준비하고 대응한다. 폴리스메티컬복합타운 조성과 진입도로 개설 등 도시개발사업도 절차를 간소화 해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김태흠 지사는 “국립경찰병원 분원 설립은 대통령의 공약사항임에도 불구하고 공모로 진행되어 적잖이 당황했었다”라며 “그럼에도 220만 도민의 기대와 염원에 부응하기 위해 도와 아산시는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아산만의 강점을 내세워 공모에 적극적으로 대응,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목표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대통령이 약속한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유치, 육군사관학교 충남 이전, 공공기관 충남혁신도시 이전 등도 조속히 일궈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sbn뉴스=충남] 이시은 기자 [앵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지난 9일 대한전선 해저케이블 임해공장 착공식에 참석했습니다. [기자] 대한전선 해저케이블 임해공장 착공식은 당진시 송악읍 고대지구 일원에서 개최됐으며 해상케이블 새 공장이 들어서는 것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입니다. 새롭게 지어지는 대한전선의 해저케이블 전용 공장은 당진 고대산단 내 4만 4800㎡ 부지에 자리 잡을 예정이며 약 1000억 원이 투입돼 내년 12월에 준공될 예정입니다. 충남도에 따르면, 부두와 인접한 곳에 위치한 공장은 해저케이블을 생산과 동시에 배로 선적할 수 있어 수출에 유리하기 때문에, 육상 운송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모으고 있습니다.
[sbn뉴스=대전] 이시은 기자 [앵커] 지난 9일 대전시가 대전 0시 축제 콘텐츠 개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자] 대전 0시 축제는 민선 8기 이장우 대전시장의 핵심 공약사업 중 하나로, 글로벌 관광도시 대전을 만들기 위해 준비되고 있는 축제입니다. 이번 보고회를 통해 대전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담은 다양한 콘텐츠가 제안됐습니다. 구체적으로 길거리 퍼레이드, 프린지 페스티벌, 창작 로드 뮤지컬 등 시민참여형 콘텐츠와 대전 0시 루미나&파사드, 대전 0시 타임머신 열차 등 과거와 미래를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 등이 건의됐습니다. 이장우 시장은 “연구용역 성과를 토대로 알차게 행사 프로그램을 준비해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세계적인 축제로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습니다.
[sbn뉴스=내포] 권주영 기자 = 충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2023년도 충남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9조 8907억 원 규모의 예산을 심사하고 예산안을 수정 의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예결특위는 충남도 제출안보다 56억 5476만 원 감액된 9조 8850억 원을 편성했다. 이번 예산안에 대해 권역별 균형발전, 경쟁력 있는 농어촌 구축, 청년 맞춤형 지원 등과 관련 중점적인 예산을 반영했다. 불요불급한 예산은 절감하는 등 재정 운용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중심에 두고 심도 있는 심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조직위 운영(1억 2000만 원) ▲찾아가는 글로벌 교육(5000만 원) ▲충남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 센터장 인건비 지원(6000만 원) ▲전략정책개발 전문가 자문(1825만 원) ▲북부지원 관사 전세권 인상금(1100만 원) 등 사업이 사업재검토 또는 불요불급 등을 이유로 전액 삭감했다. 또 ▲충남인재육성재단 운영비 ▲충남도립대학교 육성 지원 ▲충남 창조경제혁신센터 지원 ▲친환경 농업기반 확충 및 유통장비 지원 등의 사업은 과다계상을 이유로 일부 감액하고, 삭감된 잔액은 예비비로 조정했다. 최창용 위원장은 “예산 재원 조달의 적정성, 사업의 효과성 및 시급성 등을 철저히 검토해 면밀한 심사를 했다”며 “내년도 예산이 지역경제 활성화 및 도민 생활 안정을 위해 집행기관의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안은 16일 열리는 제341회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sbn뉴스=태안] 권주영 기자 = 충남 태안군의 대표적 특산물인 달래가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돼 전국의 소비자들을 만난다. 14일 군에 따르면, 품질과 맛이 뛰어난 태안 달래는 원북면과 남면 일대 총 58ha 면적에서 310 농가가 재배하고 있으며 이달 초부터 내년 4월까지 수확에 나설 예정이다. 출하가는 8kg 한 박스당 8만 원 선으로 평년보다 다소 높은 편이며, 태안 달래는 비옥한 황토에서 자라 맛과 향이 독특하고 각종 무기질과 비타민 함유량이 많아 과로·피로·불면증·빈혈·중풍·식욕부진·동맥경화 등에 효과가 있어 도시민의 건강식품으로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군은 수작업이 많이 필요한 달래 수확 작업이 노인일자리 사업에 적합할 것으로 보고 태안시니어클럽을 필두로 사업 추진에 나서 농촌 일손부족 현상 해소에 기여하는 등 호평을 받고 있다. 시니어클럽 회원 38명은 이달부터 3 농가에서 출하에 나서 매달 평균 500kg 가량의 달래를 수확할 예정이다. 겨울과 봄을 대표하는 태안 달래는 전국 마트 등 소매점을 비롯해 농협가락공판장과 가락시장, 태안 로컬푸드 직매장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군은 달래 등 우수 농특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해 농협 및 롯데마트 등과 손잡고 판촉행사에 나서는 등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 달래는 뛰어난 품질 경쟁력을 갖춘 건강식품으로 전국의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태안 농·특산물이 더 좋은 품질로 전국 소비자들을 찾아갈 수 있도록 군 차원의 지원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아산] 권주영 기자 = 국립경찰병원 아산 유치 범시민 추진단은 지난 13일 경찰청에 방문해 ‘국립경찰병원 아산 유치 서명부’를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추진단 주관으로 지난 10월부터 12월 2일까지 약 2달간 진행된 서명운동에는 아산시민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11만8403명이 동참했다. 김동회 상임 추진단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인 ‘중부권 거점 국립경찰병원 아산 설립’은 충남도민에게 직접 하신 약속이기에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1만8403명이 단 하나의 염원을 위해 큰 뜻을 모아주신 만큼 우리 37만 아산시민과 220만 충남도민은 필사즉생 필생즉사의 각오로 아산 최종 유치의 그날까지 단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달 중 경찰청이 결정하는 경찰병원 분원 건립지 지정에 전국 19개 지자체가 신청했으며, 현장 실사 및 2차 발표평가를 마친 아산을 포함한 3개 지자체가 1차 컷오프를 통과해 경합 중이다.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지원사업’이 마케팅 및 매출 상승에 효과를 톡톡히 주고 있다. 이는 13일 현재, 7개 업체에서 참여해 라이브방송 1시간대 4,600만 원의 매출액과 누적 시청자수 30만 명 기록을 세웠기 때문이다. 시는 비대면 소비유통 환경에서 경쟁력 있는 소상공인을 육성하기 위해 대전형 라이브커머스 플랫폼'라이브 대장'을 지난 13일부터 시범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달 '대전시소'를 통해 대전형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명칭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선호도가 높은 명칭 중 내부 검토를 거쳐'라이브 대(전)장(터)'이(가) 최종 선정됐다. 이는‘라이브 대전장터’줄임 말로‘라이브의 선두 주자’,‘라이브 큰 시장이 열렸다’라는 뜻을 담고 있다. 그동안 온라인 시장에 진출하지 못한 소상공인에게 상세페이지 제작부터 기획연출, 판매까지 지원하고, 온라인 쇼핑몰 판매수수료에 대한 비용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소비자는 할인된 가격으로 좋은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라이브 대(전)장(터)'는 오는 12월 30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11시에 라이브 방송이 진행된다. 판매 상품으로는 ▲15일, 찜닭 교환권(두찜) ▲ 20일, 네일 금액권(네일로와) ▲ 22일, 라이스인스토리 금액권(라이스인스토리) ▲ 27일, 태백축산 금액권(태백축산) ▲ 29일, 막장+스파게티 교환권(돼지게티) 등이다. 대전은 서비스업종이 전체 업종의 43.6%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서비스에 대한 모바일‘금액권’을 판매하고, 소비자는 할인된 가격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라이브 대(전)장(터)'플랫폼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에서 ㈜리얼커머스에 위탁 운영 하고 있으며, 라이브커머스 참여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12월 2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홈페이지(대전비즈-기업지원사업-사업공고신청)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라이브커머스 운영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대전형'라이브 대전장터'는 시민과 동네 가게 사장님의 접점 플랫폼으로써 소상공인은 판매수수료 비용 부담 없이, 소비자는 할인된 가격의 상품을 구매 할 수 있다”라며, "현재, 시범운영 기간으로 돌출되는 미비점을 보완해 나갈 예정이며, 차별화된 대전형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sbn뉴스=홍성] 권주영 기자 = 충남 군지역 최초이자 전국에서 75번째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받은 홍성군이 아이들이 살기 좋은 ‘홍성형 아동친화도시’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군은 2023년 기존에 추진하던 사업의 질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새로운 사업을 추가적으로 추진하여 선도적·창의적인 아동친화적 환경을 조성한다고 14일 밝혔다. 먼저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역인 아이들에게 시대적 패러다임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홍성가족어울림센터 3층에 충남 시·군 유일한 ‘창의센터’ 설치하고 23년부터 본격적인 창의성 교육에 나선다. 군은 지난 2020년부터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 등 아동 관련 시설 이용 아동, 종사자 그리고 교육을 희망하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매년 꾸준하게 창의성 교육 및 창의성 교육전문가 양성과정을 추진해왔다. 3년간의 운영 결과 아이들의 '사회적 서비스를 누릴 권리'와 '놀 권리'의 보장이 창의성을 기르며 아이들이 살기 좋은 지역사회의 초석이라는 중요성을 깨달아 아이들과 보육 종사자 등 이용자들이 전문적인 창의교육과 실습을 받을 수 있는 교육장인 ‘창의센터’를 운영해 홍성형 아동친화도시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가족·친구와 즐겁고 안전하게 놀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11월 내포신도시에 지상 5층, 지하 1층 규모로 완공된 전국 최초 복합문화센터인 ‘홍성가족어울림센터’도 예산 7억원을 투입하여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가족어울림센터에는 가족센터 및 공동육아나눔터도 함께 입주하여 부모들에게 육아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교육을 통해 가족 간 관계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방과후 돌봄센터는 맞벌이와 한부모 가정이 마음 놓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안전한 돌봄서비스 제공으로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위한 기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차별 없이 아이들이 살기 좋은 환경을 위해 정부지원기준에는 미충족되지만, 정서적 불안, 공격행동 등 문제행동 증후를 보이는 아동을 보육하는 어린이집에 인력을 지원하는 ‘특별한 아이를 위한 어린이집 도움반’을 시범운영 한다. 기존에 추진하던 사업도 보강에 나선다. 충남 특수시책으로 지원하는 관내 어린이집 보육도우미 지원을 위해 군비 2억 5천만원을 추가 편성, 지원 시간을 최대 6시간으로 확대하고. 기존에 3개소 운영하던 공동육아나눔터도 2개소(광천, 내포신도시)를 추가해 5개소로 확대했다. 박성래 가정행복과장은 “그동안 아동이 살기 좋은 아동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하고 추진하여 성과를 볼 수 있었다.”라며, “아동친화도시 인증이 끝이 아니다. 아이들이 살기 좋은 도시임을 실제로 체감하는 것이 목표이며 그런 지역사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