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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공약 이행률 88%… ‘군민 약속’ 마침표 찍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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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약사업 총 60건 중 36건 100% 완료… 추진 중 21건 평균 74.6% 성과로 ‘순항’
군, 복지부터 미래 먹거리까지 완벽 조준… 유연한 정책 조정으로 행정 내실 다져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이 민선 8기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갈무리하며, 군민과 약속한 청사진을 현실로 눈앞에 보이고 있다.

 

군은 지난달 26일 민선 8기의 마지막 ‘공약이행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 12월 말 기준 공약 이행 현황과 사업별 추진 상황을 최종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는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쉼 없이 달려온 서천군의 지난 여정이 수치와 성과로 입증되는 순간이다.

 

점검 결과, 서천군의 민선 8기 공약사업은 전체 60건 중 절반을 훌쩍 넘는 36건이 이미 100% 완료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현재 계속 추진 중인 21건의 중장기 사업들 역시 평균 74.6%라는 높은 이행률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이를 종합한 전체 공약 이행률은 무려 88%에 달한다. 이는 단순한 선언적 공약에 그치지 않고, 체계적인 관리와 적극적인 행정력이 뒷받침된 결과로 풀이된다.

 

가장 돋보이는 성과는 단연 군민들의 피부에 직접 와닿는 ‘민생 밀착형 생활·복지 기반’의 완성이다.

 

경제 및 농업 인프라의 경우 장항국가생태산단 내 임대주택을 유치해 기업과 기관의 정주 여건을 개선했으며 청년 농업인의 유입과 안착을 돕는 ‘임대용 스마트농장’ 조성을 완료했다.

 

또한,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해결을 위한 농업분야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조성과 농기계임대사업소 분소 설치도 마무리되어 농민들의 짐을 크게 덜었다.

 

맞춤형 복지 및 생활 개선의 경우 초고령화 사회에 발맞춰 동부권 어르신 통합돌봄센터(일명 ‘노치원’)를 건립하고 노인 일자리를 대폭 확대해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를 보장했다.

 

이 밖에도 취약지역 응급의료기관 육성, 마을별 생활쓰레기 분리수거장 설치, 문화예술 및 청소년 프로그램 확대 등을 통해 요람에서 무덤까지 아우르는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했다.

 

현재 진행 중인 속도감 있는 계속사업들은 서천군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핵심 엔진이다.

 

침체한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을 구도심 재생사업과 서해안 관광의 랜드마크가 될 홍원항~장항항 관광벨트 조성이 연차별 계획에 따라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또한, 지방소멸 위기를 정면으로 돌파하기 위해 지방소멸대응기금 활용 일자리 사업과 농특산물 가공·유통시설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농촌보금자리 사업’은 마산면 조성을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그 성과를 바탕으로 현재 화양·기산·한산면으로 그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하며 서천군 인구 유입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눈에 띄는 점은 무리한 실적 채우기식 행정을 지양하고, 현실적 여건을 반영해 과감히 궤도를 수정한 ‘합리적 행정’이다.

 

총 3건의 공약이 타당성 조사 결과와 제도적 한계를 고려해 조정되거나 폐지됐다.

 

재정 부담이 막대할 것으로 분석된 ‘바이오가스화 시설 설치’는 재검토 대상으로 전환해 혈세 낭비를 막았다.

 

‘가족센터 내 가족쉼터 조성’은 인근 유사 시설과의 중복 투자를 방지하고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세부관리계획을 수정했으며, 중앙정부의 승인 제한에 부딪힌 ‘교육보험 도입’은 현실적인 대안 모색을 위해 폐기 결정을 내렸다.

 

황인신 기획예산담당관은 “민선 8기의 약속들이 이제 대부분 완료라는 결실을 맺고 있다”라며, “이미 완료된 사업은 그 효과가 지속되도록 철저히 사후 관리하고, 진행 중인 사업 역시 끝까지 책임 있게 마무리해 서천군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군민의 행복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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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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