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서천군이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2-2단계 조성사업 준공을 앞두고, 유망 기업 유치에 본격 닻을 올렸다.
군은 지난달 11일 임대 부지를 제외한 산업시설용지 총 28필지에 대한 분양공고를 게시하며, 지역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미래 전략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에 공급되는 용지는 서천군 장항읍 옥남리 및 옥북리 일원에 조성된 핵심 산업시설용지다.
입주 대상 업종의 폭을 대폭 넓혀 청정첨단 지식기술, 수송산업, 지역친화 산업, 생명과학 산업 등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다양한 미래 전략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둥지를 틀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세부적으로는 금속가공, 전자·통신장비, 기계·장비 제조업은 물론 의료·정밀기기, 연구개발업 등이 입주가 가능하다. 생활 밀접형 산업인 플라스틱·유리제품, 식료품·종이제품, 화학·화장품 제조업도 포함된다.
특히 업계의 이목을 끄는 것은 ‘전기자동차 제조업’이 일부 블록에 허용되었다는 점이다.
이는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가 단순한 제조 기지를 넘어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클러스터로 자리매김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금리와 경기침체로 투자를 망설이는 기업들을 위해 서천군은 파격적인 재정적 혜택을 전면에 내세웠다.
분양가는 3.3㎡(평)당 평균 약 37만 원 수준으로, 조성원가 이하의 감정평가금액을 적용해 기업의 초기 자본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췄다.
여기에 ‘3년 무이자 분할납부’라는 파격적인 금융 조건과 선납 시 제공되는 추가 할인 혜택까지 더해져, 타 산업단지 대비 압도적인 투자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가산단의 청약 일정은 속도감 있게 진행된다.
분양신청 접수는 오는 11일 단 하루 동안 진행된다. 이후 심사를 거쳐 3월 16일부터 19일까지 분양 및 입주 계약 체결이 완료될 예정이다.
만약 미분양 필지가 발생할 경우, 3월 26일부터는 선착순 수의계약 방식으로 전환되어 공급된다.
신동순 서천군 투자활력과장은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는 국가산단으로서 갖춘 우수한 교통·물류 입지 경쟁력과 친환경 산업 기반이 융합된 핵심 성장 거점”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분양을 기점으로 탁월한 기술력을 갖춘 유망 중소기업과 국내로 복귀하는 유턴 기업들이 대거 유입되어, 지역 경제의 선순환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획기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분양 정보 및 입주 조건은 온라인 ‘LH청약플러스 누리집’의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전충남지역본부 판매팀 또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를 통해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