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서해안의 눈부신 윤슬과 천혜의 생태자원을 오롯이 품은 충남 서천군이 만물이 소생하는 3월을 맞아 ‘2026년 서천 시티투어’의 장대한 막을 올린다.
“모여봐유, 서천으로!”라는 정감 어린 슬로건을 내건 이번 시티투어는, 서천이 자랑하는 빼어난 자연경관과 유구한 역사·문화, 그리고 활기 넘치는 전통시장을 한 쾌에 꿰어낸 고품격 당일형 관광 프로그램이다.
단돈 4천 원이라는 파격적인 비용으로 안락한 대형버스에 몸을 싣고, 전문 문화관광해설사의 깊이 있는 스토리텔링을 들으며 서천의 숨겨진 진면목을 만끽할 수 있다.
서천 시티투어는 이미 지역 관광을 견인하는 핵심 효자 상품으로 입지를 굳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시티투어 이용객은 총 2,400여 명으로 전년 대비 무려 68%나 수직으로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회차당 평균 탑승 인원 역시 25.72명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관광객의 접근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관내 주요 철도역(서천역, 장항역, 판교역 등)을 거점으로 삼고, 여행객의 다채로운 취향을 정조준해 총 4가지 테마로 코스를 세밀하게 직조했다.
청정 자연의 경이로움을 체험하는 보랏빛 코스(자연·생태)를 비롯해 탁 트인 바다를 배경으로 한 푸른빛 코스(해양·힐링), 웅장한 역사와 마주하는 금빛 코스(문화유산), 그리고 이웃 도시 군산·익산의 명소까지 아우르는 광역 연계망인 동백 코스가 상시 운행되며 관광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서천의 대표 축제들과 시너지를 내는 다채로운 기획이 돋보인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의 기품을 느낄 수 있는 ‘한산모시문화제’와 보랏빛 물결이 장관을 이루는 ‘장항 맥문동꽃 축제’ 등 굵직한 지역 행사 일정에 맞춘 특별 맞춤형 시티투어 프로그램이 출격을 대기하고 있다.
여기에 코스 내 지역 경제의 심장인 ‘서천특화시장’ 방문을 필수로 포함해, 관광객에게는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상인들에게는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할 방침이다.
또한, 상반기 중 전용 문화관광 홈페이지에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전격 도입하고 체계적인 온라인 만족도 조사를 시행해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한다.
허영선 관광진흥과장은 “서천이 품은 다채롭고 눈부신 관광 자원을 짧은 시간 동안 가장 밀도 있게 즐기실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코스를 설계했다”라며 “관광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촘촘한 피드백을 통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일상의 쉼표가 되어줄 서천 시티투어는 10명 이상 예약 시 운행이 확정된다.
상세한 코스별 일정 확인 및 예약은 서천군 문화관광 누리집 또는 서천종합관광안내소(041-952-9525)를 통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