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대전] 임효진 기자 = 육군 남성 부사관들이 육군 남성 장교에 대해 불미스런 신체접촉으로 조사를 받는 가운데, 상병이 여군 중대장을 야전삽으로 폭행하는 등 군 규율이 추락, 우려가 높아가고 있다. 경기 모 부대에서 지난 1일 육군 상병이 직속상관인 여군중대장에게 야전삽을 휘두르는 '하극상'이 발생했다. 20일 육군 등에 따르면 군 검찰은 A(22) 상병을 상관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해 수사 중이다. A 상병은 이날 오전 8시 10분쯤 부대에서 중대장인 B 대위를 야전삽으로 폭행한 혐의해, B 대위가 전치 2주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A 상병은 지난달 말 부대 내 사격장 방화지대작전 마친뒤 "힘들어서 못 하겠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A 상병은 이 문제로 B 대위와 면담하는 도중 폭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육군 관계자는 "해당 상병을 특수상해 혐의로 긴급체포했다"며 "군 수사기관에서는 관련 사실의 엄중함을 잘 인식하고, 법과 규정에 따라 엄중 처벌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모 육군부대에서 남성 부사관 4명이 상관인 남성 장교를 성추행한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군사경찰은 부사관 4명을 강제추행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독신 장교
[sbn뉴스=대전] 임효진 기자 = 대전지검은 17일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 대전·세종·충남 당선인 중 7명 등 70건에 대해 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대전지검과 산하 5개 지청에 입건된 선거사범 사례는 73건으로 이가운데 3건은 불기소처분하고 70건은 현재 수사하고 있다는 것이다. 사건 중에는 당선인 7명이 포함돼 있고, 관련된 사건은 14건이다. 일부 사건의 경우 당선인 1명이 중복 입건돼 있어서 숫자상에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검찰이 설명했다. 앞서 대전·세종·충남 일부 선거구에서는 후보 간 경쟁이 과열 양상을 보이며, 고소·고발이 이어졌다. 또한 선거구내 선관위도 선거공보에 허위 경력을 싣거나, 선거구민에게 불법으로 음식 제공을 한 사례 등을 적발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대전지검은 금품수수·여론조작·공무원과 단체 등 불법 개입에 대해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검찰은 또 선거관리위원회 고발사건, 중요 신분자 사건, 중점 단속대상 사건 등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검찰에서 직접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대검찰청 공공수사부(부장 배용원)는 선거일이었던 지난 15일 자정 기준 선거사범 1270명을 입건하고 그중 16명
[sbn뉴스=세종] 임효진 기자 =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12일 "정의당이 교섭단체가 되면 사회적 약자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여성과 청년의 삶을 지키며 대량 해고와 자영업자 폐업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심 대표는 이날 대전 유성을 김윤기 후보와 세종갑 이혁재 후보 지원 유세에서 "이번 총선에서 정의당을 교섭단체로 만들어야 거대 양당의 틈바구니에서 민생 협력 정치를 견인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심 대표는 "20대 국회는 지난 4년간 싸우느라고 21차례나 (국회의정활동이) 중단됐다"라면서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거대 양당이 극단적인 대결 정치로 치닫는 양당 체제로는 국민을 위한 정치가 가능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생은 뒷전으로 하고 위성정당을 만들어 특권을 놓지 않으려는 거대 양당의 나쁜 정치를 시민의 손으로 끊어 달라"고 거듭 호소했다. 이어 정당보다 후보 개개인의 인물을 선택해줄 것도 주문했다. 또 "정의당은 비례 의석 몇 석을 탐해서 만든 일회용 정당이 아니라 20년 동안 어려움을 감수하며 사회적 약자를 위해 헌신한 정당"이라며 "대한민국 개혁의 마지막 보루인 정의당을 대전시민과 세종시민이 지켜달라"고 말했다
[sbn뉴스=세종] 임효진 기자 = 국회 국방위소속인 김중로 미래통합당 세종을구 후보는 29일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쏘아 올린데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나서 국민의 안보불안을 해소하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코로나19 사태로 불안해 하는 와중에도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쏘아 올린 것은 매우 부적절하며 남북 관계에 아무런 도움이 안되는 만큼 즉각 중단하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문재인정부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너무 미온적이며,그러면서 개성공단과 올림픽 공동개최를 운운하며 헛된 망상에 빠져 있다"라며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이 북한의 도발을 초래했음에도 여전히 안이하게 대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중로 후보는 이와함께 "지금까지 우리의 튼튼한 안보만이 남북관계를 정상적으로 돌려놓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중로 후보는 " '북한판 에이태킴스' 발사 후 8일 만에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행위인만큼 문재인 대통령이 나서 분명하고 단호한 입장을 통해 한반도 안보불안을 해소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서해방송, #sbn뉴스, #서천, #서천군, #서천군의회, #보령, #보령시, #보령시의회, #대천
[sbn뉴스=내포] 임효진 기자 = 유권자가 총선예비후보자에게 식사비를 대신 내달라고 요구했다가 선관위로부터 고발됐다. 충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24일 유권자인 A씨를 총선 B예비후보자에게 식사비용 대납을 요구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대전지방검찰청 홍성지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A씨가 친목 단체 회원들과의 식사 모임에 한 B예비후보자를 참석시킨 뒤 식비 31만6000원을 대신 내줄 것을 여러차례 요구했다는 것이다. 선관위는 또 예비후보자 예비후보자 C와 그의 자원봉사자 D씨를 대전지검 천안지청에 고발 했다고 밝혔다. C예비후보자와 D씨는 특정 단체 등이 예비후보자 C를 지지한 사실이 없음에도 지지선언 하였다는 등의 허위 사실을 보도자료를 통해 언론에 제공하거나, SNS에 게시하는 등의 방법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고발됐다. 선관위 관계자는 "정치인으로부터 기부행위를 받는 것뿐만 아니라 요구하는 행위도 위법"이라며 "허위사실 공표 등 중대 선거범죄에 대해서는 철저히 조사해 강력히 대처하겠다"고 설명했다. #서해방송, #sbn뉴스, #서천, #서천군, #서천군의회, #보령, #보령시, #보령시의회, #대천, #대천해수욕장, #천안, #천안시, #천
[sbn뉴스=세종] 임효진 기자 = 지난해 10월 말 네이버가 제2데이터센터를 세종시에 건립하겠다고 밝힌 지 오는 26일이면 꼭 6개월이 된다. 그간 세종시를 비롯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LH등이 여러차례 이를 재확인하고, 네이버 제2데이터센터가 세종에 안착하도록 관련 절차를 진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는 제 2데이터 센터 세종입주와 관련한 법적.행정적 문제를 놓고 관련 관청등과의 관련 절차를 끝내면 올 연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다. 네이버가 지난해 10월말 제2데이터 센터 우선협상부지를 세종시로 밝히면서 관심을 끌었다. 그간 세종 시민들사이에서 네이버 제2 데이터센터가 무엇을 하는 곳이길래 세종으로 오는 것이며, 그 위치가 어디인 지, 2데이터센터가 다른지역에서 전자파등을 이유로 반대한 것이 세종에서는 안전한 것인지, 세종경제에 미치는 경제적인 효과는 무엇이 있는 지를 놓고 설왕설래했다. 이후 네이버 제2 데이터센터가 세종에 온다는 발표에 지난해 연말부터 세종 시민들사이에서 논란이 일자 2개월 후인 본지의 보도대로 대학클러스터로 지정된 4-2생활권 세종시 금남면 집현리 산 139, 140,163 일원의 대학부지에 네이버 제2 데이터센터가
[sbn뉴스=세종] 임효진 기자 = 허태정 대전시장에 이어 장·차관급 공무원들도 앞으로 4개월간 급여 30%씩을 반납하기로 했다. 21일 국무조정실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비상 국무위원 워크숍에서 코로나19사태에 따른 고통을 분담차원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일 허태정 대전시장은 코로나19 위기가 잦아들 때까지 매월 자기 월급 절반을 사회복지공동모급회에 기부하기로 했다. 한편 장·차관 워크숍에는 정 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들은 물론, 금융위원회·방송통신위원회·식품의약품안전처·인사혁신처·경찰청 등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참여하는 기관의 기관장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구체적인 실천 방법과 실효성 제고 방안, 코로나19 위기 극복 및 재도약을 위한 정부의 역할 등이 중점 논의됐다. 정부는 또한 추진 중인 각종 정부사업도 위기상황에 맞춰 우선순위를 조정해 추진하는 한편, 코로나19 극복 이후 한국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도 미리 준비해 나가기로 했다. 워크숍 참석자들은 내달 6일 각급 학교의 개학까지 남은 보름 동안 코로나19 확산 위험을 낮춰야 하는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담보할 수
[sbn뉴스=세종] 임효진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21일 코로나19확산방지를 위해 "보름간 종교·실내체육·유흥시설 운영을 앞으로 중단하길 강력하게 권고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를 위한 담화문’을 통해 "앞으로 보름간은 코로나와의 전쟁에서 승기를 잡는 결정적 시기"라며 이처럼 말했다. 그는 "앞으로 보름간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해달라"면서 "준수사항을 지키지 않으면 행정명령을 발동해 집회를 금지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행정명령을 따르지 않는 경우 시설폐쇄와 구상권 청구에 나설 것“이라고 언급했다. 정 총리는 "생필품 구매 등 꼭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면 외출을 가급적 자제하고 사적인 모임은 취소·연기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발열·인후통·기침 증상이 있으면 출근을 하지 않아야 한다"라며 "불가피하게 출근해야 하면 거리 유지 등 지침을 준수해달라"고 말했다. 정 총리의 담화는 코로나 사태로 각급 학교 개학을 3차례나 늦춰 개학일이 내달 6일로 연기된 상황에서 남은 보름간 최대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해 지역사회 확산을 막자는 뜻으로 풀이된다. 그는 "아이들에게 일상을 돌려주려면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필요하다"면서 "지
[sbn뉴스=세종] 임효진 기자 = 여태까지 코로나19 청정지역이었던 대구 경북서 하루사이에 감염자 13명이 나온 것과 관련해 정부가 대구 봉쇄는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19일 노홍인 중앙사고수습본부 총괄책임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관련 브리핑에서 한 기자로부터 '혹시 중국 우한처럼 대구에 대한 봉쇄나 이동중지 명령을 내리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그는 "대구시를 봉쇄하는 방안을 검토한 바 없다. 정부가 환자 발생에 대해 역학적으로 파악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관리가 충분히 가능하고 대응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노 총괄책임관은 “31번째 환자로 11명이 전파되면서 집단적으로 감염이 된 사례다. 이 때 슈퍼전파자라고 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역학조사를 해봐야 한다. 해당 환자가 원래 교회에서 환자들을 다 전파시킨 것인지, 아니면 그 안에서 감염이 된 건지에 대해서는 세밀한 역학조사 결과를 봐야한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대구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기 때문에 중수본이 현장대응팀을 파견해 대구시와 함께 집중적으로 조치를 취하는 과정에 있다"며 "산발적으로 환자가 발생할 때는 각 지방자치단
[sbn뉴스=세종] 임효진 기자 = 19일 대구 경북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11명이 31번째 확진자(61, 한국인 여성)와 관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31번째 확진자가 거쳐간 신천지 대구교회와 씨클로 등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9일 보건당국은 이날 코로나19 확진자가 15명이 늘어서 국내 감염자가 총 46명으로 집계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15명 중 13명이 대구 영천 지역의 주민이며 이들 중 11명은 31번째 확진자와 신천지 대구교회와 병원에서 접촉이 있었다. 31번째 확진자는 지난 9일과 16일 대구 남구 대명동에 위치한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신도 수백명과 함께 예배를 봤다. 이에 신천지 예수교회는 지난 18일 홈페이지를 통해 “대구교회는 오늘 오전부터 폐쇄하고 역학조사와 강력한 방역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오늘부터 성도 여러분과 지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전국 모든 교회에서 당분간 모든 예배 및 모임을 진행하지 않고 온라인 및 가정 예배로 대체하기로 했다”며 “9일과 16일 대구교회를 방문한 성도는 자가 격리하고, 대구 교회 성도들도 안내에 따라 자가격리하고 최대한 활동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31번째 확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