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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생태> '금강하구 생태계 살리자' 충남도, 국회 정책토론회 22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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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도와 5개 시군, 지역 국회의원들이 하굿둑 건설 이후 생태계가 망가진 금강하구를 살리기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16일 충남도는 오는 22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금강하구 생태복원을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역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도와 5개 시군(공주, 논산, 부여, 서천, 청양)이 주관해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양승조 지사를 비롯해 환경부, 지자체, 시민단체,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금강하구는 1990년 하굿둑 건설 이후 하천 흐름이 단절돼 수질 악화, 하굿둑 주변 퇴적토 증가, 뱀장어나 웅어와 같은 회유성 어류의 이동이 단절됐다.

수질도 6등급까지 악화됐고, 어류 등 생태계도 D~E등급(나쁨~매우나쁨) 수준으로 환경이 나빠졌다.

토론회는 금강하구의 자연성 회복과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방안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진행되며, 금강하구 해수유통을 통한 생태복원 방안과 추진과제를 주제로 전문가 발표가 이어진다.

이어 허재영 국가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관련 이슈에 대해 정부 및 지자체 관계자와 시민단체, 전문가들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있을 토론회는 누구나 시청할 수 있도록 충남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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