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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산업> '대전 대덕특구 재도약 발판 만든다'…시, 재창조 위원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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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 대덕특구의 재도약 발판을 마련할 재창조 위원회가 출범했다.

12일 대전시는 신세계 엑스포타워에서 허태정 대전시장, 조승래 국회의원, 국가과학기술연구회 김복철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덕특구 재창조 위원회(이하 재창조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재창조위원회는 50주년을 맞은 대덕특구의 재창조 종합계획을 실행해나갈 추진체계의 최상위 기구다. 관계 부처, 산·학·연·공공 기관장, 국회의원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재창조위원회는 대덕특구의 새로운 미래 50년을 위한 비전과 방향성 설정, 실행계획 수립 및 세부사업 확정 등을 위한 심의·의결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출범식에 참석한 위원들은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수렴을 통해 ‘대덕특구 재창조 종합계획’을 특구 구성원들의 관점으로 구체화하고 세부 이행계획 수립, 우선 추진사업 선정 및 국정과제화 등 실질적인 집행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는데 의견을 모았다.

대덕특구 재창조 종합계획을 설명한 권석민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일자리혁신관은 "변화하는 새로운 시대에 발맞춰 '대한민국의 미래를 개척하는 세계적 혁신클러스터'를 비전으로 과기정통부, 대전시, 산‧학‧연 관계 기관이 협력하며 개방형 혁신생태계와 스마트 협업공간을 갖춘 미래형 클러스터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덕특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대전시와 정부가 함께하는 새로운 거버넌스가 만들어진 만큼 재창조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역의 모든 혁신역량을 결집하고 범정부 차원의 적극적 협업을 이끌어 낼 것"이라며 "정부만 바라보는 것이 아닌 대전시가 먼저 움직여 지역주도 국가성장의 선도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4월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열어 2023년 50주년을 앞두고 있는 대덕특구를 세계적 혁신클러스터로 재도약시키위해 대덕특구 공간 활성화와 혁신생태계 차원에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대덕특구 재창조 종합계획’을 확정했다.

대전시는 이를 기반으로 '대덕특구 재창조 종합계획'의 실행동력을 확보하고 관련 기관 및 전문가들의 거버넌스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에 '대덕특구 재창조 위원회'를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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