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평생교육원 조감도. [사진=행복청]](http://www.sbnnews.co.kr/data/photos/20211042/art_16350557207562_f6f1c1.jpg)
[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 = 세종시민 모든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는 평생교육원은 6-3생활권에 들어선다.
행복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저출산 초고령화 사회 진입과 제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모든 연령층 대상의 평생학습체제 구축을 위한 평생교육원 건축인허가를 오는 11월 중 실시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행복청에 따르면 평생교육원은 6-3생활권 산울동 일원에 493억 원을 투입되며, 2022년 상반기 중 공사를 발주를 목표로 1만㎡ 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만3246㎡ 규모로 건립된다.
평생교육원은 개방형도서관이 들어가 있는 어울림 한마당에 어린이열람실, 시청각실, 유아놀이·보육실, 교육장, 메이커창작실, 소모임실, 북카페 등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된다.
설계안을 살펴보면, 나선형 공간의 복도를 통해 1층 입구에서 3층까지 이어지도록 하고, 동선에 따라 이동하면서 다양한 만남과 소통이 일어날 수 있도록 창의적인 교육공간을 유기적으로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코로나19 시대 이후를 대비하여 감염병 예방을 위해 3밀(밀접, 밀집, 밀폐)방지 및 오염원 차단요소 등을 건축설계에 반영한 감염병 예방 특화 설계를 추진했다.
김은영 행복청 공공시설건축과장은 “평생교육원 설계안에는 선도적으로 감염병 예방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며 “향후 추진할 공공건축물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