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장항주민자치회, ‘장항마을음악축제’ 성공 개최 등 23일 충남 서천군 읍면소식을 전한다.
◇장항주민자치회, ‘장항마을음악축제’ 성공 개최
- 장항읍 주민이 기획․주관한 순수 마을축제, 민관협치 모델 제시
- 장항읍 명예읍민증 수여, 세대이음 퍼포먼스, 다양한 공연 등
장항주민자치회는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문화예술창작공간에서 주민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항마을 음악 축제’를 성공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지난해 주민총회에서 선정된 사업으로 ‘장항 주민을 위한, 장항 주민이 함께하는 장항읍 주민 홈커밍데이’주제로 주민자치회에서 기획부터 운영까지 도맡았다.
전야제 개막식에 다양한 주민들의 일상을 기념하고자 장항마을이야기 상영, 올해 태어난 신생아와 5남매 다둥이 가족 축하 퍼포먼스, 명예읍민 증서 수여와 함께 청년 신혼부부의 축가가 이어졌다.
마지막 날 장항읍 합동 풍물단과 광장댄스팀이 40여 년 만에 장항읍내 거리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동아리 및 단체 20여 팀이 음악공연을 펼치고 마을작가, 발달장애인 등의 작품전시회 등이 운영됐다.
특히 서천군미디어센터에서 유투브로 모든 행사를 생중계하고‘정의여자중학교 제29회 동창회’를 지원해 출향인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명예읍민으로는 송림숲 제로아트 캠페인을 추진한 김가을 작가, 세무회계 무료 컨설팅을 지원한 이승희 세무사, 지역자원을 활용한 여행상품을 개발한 김경빈 청년이 선정됐다.
정영면 회장은 “많은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관계기관의 협업을 통해 성공리에 개최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주민이 만들고 함께 즐기는 축제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화양면, 정신건강지킴이 ‘행복충전소’ 생명사랑 교육 진행
화양면은 지난 9월부터 시작해 오는 11월까지 서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광생리 등 25개 마을회관에서 주민 500여 명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교육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화양주민자치회에서 새롭게 추진하는 정신건강지킴이 ‘행복충전소’프로그램으로 실내수반 정원 가꾸기, 실버 보드게임 등이 진행된다.
또 ‘우리마을의 생명지킴이는 나’ 라는 주제로 ▲노년을 위한 준비 자살이해하기 ▲자살위험 알아차리기 ▲자살로부터 대처하기 등 어르신의 눈높이에 맞춰 자살예방 교육도 이뤄진다.
보건소 관계자는 “주민이 직접 우리 마을의 지킴이가 되어 자살고위험군을 발견하고 및 보건의료 기관에 신속히 연계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예방협업 체계를 마련하겠”라고 말했다.
◇한산면, 제3기 주민자치회 출범!
- 제3기 한산면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 류옥규 회장 선출
한산면은 지난 21일 주민자치센터에서 제3기 한산면 주민자치회 위촉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임기의 시작을 알렸다.
공개모집과 추천을 통해 총 49명으로 구성된 주민자치회는 류옥규 회장을 선출하고 앞으로 2년간 마을계획 수립, 주민총회 개최, 주민참여예산사업 발굴 등 주민의 복리 증진과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류옥규 회장은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주민의 의견을 모으고 지속적인 소통이 가능한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서천읍지사협, 2024년도 제3차 정기회의 개최
서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2일 서천읍행복나눔센터에서 하반기 특화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자 제3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위원들은 회의를 마치고 취약계층 20가구를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판교면지사협, 온정 담아 반찬 나눔 실시
판교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2일 자원봉사자와 함께 온정을 담아 행복반찬을 만들어 취약계층 30가구에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한상일 판교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를 실천해 주시는 위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쌀쌀해지는 날씨에 따뜻한 음식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초면 지사협,‘ 부엉이네 반찬나눔’실시
시초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2일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직접 만든 부엉이네 반찬을 나누고 안부를 살폈다.
반찬나눔은 협의체에서 재료비를 지원하고 서천군자원봉사센터의 도움을 받아 올해 4월부터 시작했으며 이번 나눔은 원단팥빵에서 빵을 후원하기도 했다.
이영숙 위원은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웃을 위해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