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화양초, 화재피해 학생에 성금 195만 원 전달 등 18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을 전한다.
◇화양초, 화재피해 학생에 성금 195만 원 전달
화양초등학교는 갑작스러운 화재로 주택이 전소되어 아픔을 겪고 있는 본교 4, 6학년 재학생을 위해 지난 17일 화양초등학교 총동창회 발전기금 100만 원과 화양초등학교 교직원들이 뜻을 모은 성금 95만 원을 화재 피해 학생 가정에 전달하였다.
화재로 인하여 삶의 터전을 하루아침에 잃은 학생들의 가족은 현재 인근 친척 집에서 임시로 지내며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학교에서는 자발적 모금을 진행하였고 위와 같은 따뜻한 마음이 전해질 수 있었다.
윤종협 교장은 “화재로 인해 주택이 전소되고 큰 피해당한 학생을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다. 한마음 한뜻으로 교직원이 모금한 성금이 피해 복구를 위한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하며 “화재피해 학생을 위해 도움을 주신 화양초등학교 총동창회에도 감사함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교육지원청, 초중고 신규교원 연수
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6일 관내 초중고등학교 신규 발령 교원 및 저 경력 교원들과 함께 정기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신규 및 저 경력 교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사회와 연계된 교육환경을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연수는 서천지역 마을 학교 체험처를 탐방하고, 마을 교육 과정 실천 사례를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이루어졌으며 서천지역 특유의 교육 환경과 마을과 함께하는 교육 과정을 이해함으로써, 신규 교사들이 지역 사회와 밀접하게 연결된 교육적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특히 서천문화예술창장공간에서 마을 학교의 프로그램과 교육 공간을 살펴보고 마을의 대표 체험 공간에서 다양한 체험을 진행하며 지역과 함께할 수 있는 교육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보냈다.
연간 4회의 계절별 정기 연수 중 세 번째로, 서천지역 마을 학교와 마을 교육 과정 이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연수 참가자들은 마을 교육 체험활동을 통해 지역의 교육환경을 탐구하고, 마을 교육 실천 사례를 나누며 교직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흥집 교육장은 “선생님들의 첫 부임지이자 학생들의 삶의 터전인 서천을 보다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이해함으로써, 지역을 품고 학생들을 품은 교사로 함께 성장해 나가자”라고 당부했다.
이번 연수는 신규 발령 교원들의 정서적 안정과 교육활동 역량 강화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며 서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교사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충북 진로교육원·진로체험지원센터, 서천진로체험지원센터 방문
서천교육지원청은 충북도 진로교육원과 진로체험지원센터 담당자 등 19명이 지난 17일 도외 우수 진로체험지원센터 사례공유 및 벤치마킹을 위해 2년 연속 충남 최우수 센터로 선정된 서천진로체험지원센터(센터장 신현일)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방문단은 서천진로체험지원센터의 진로 프로그램 운영과 학교연계, 진로 네트워크 운영 사례 등을 듣고 의견을 공유하였다. 이어서 미래 신산업프로그램을 체험하고 관내 우수 진로체험처를 탐방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충북 관계자는“서천진로체험지원센터의 적극적인 소통 노력과 다양한 활동 내용을 들으며 앞으로의 센터 운영 방향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고,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서천진로체험지원센터 신현일 센터장은“우리 센터의 프로그램과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멀리서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며 오늘 방문이 서로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우리 센터는 앞으로도 양질의 진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지원청, 2024 제4회 학생 로봇축구대회 개최
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7일 미래교육지원센터(미래봄)에서 중학교, 고등학교 학생 대상으로 제4회 학생 로봇축구대회를 실시하였다.
이번 대회는 네오봇과 스파이크 프라임 2개 부문으로 계획되었고, 네오봇 중학교 11팀, 스파이크 프라임 중학교 5팀, 고등학교 2팀 총 18팀이 참여하였다.
팀별로 로봇 제작과 코딩을 하여 조별 리그전, 결선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대회를 치루기 앞서 서천교육지원청에서는 교원의 로봇 코딩과 알고리즘에 대한 전문성 강화 연수와 더불어 찾아가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교육을 진행하여 학교별 코딩교육이 잘 이루어지도록 지원하였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서천중학교 학생은 “처음에는 나만의 로봇을 만들어 코딩하여 움직여 보는 것이 신기했는데, 대회에 나와서 다른 학교 친구가 만든 로봇도 보고 함께 겨뤄보니 참 재미있어요. 기왕이면 저희 팀이 이겼으면 좋겠어요”라고 대회 소감을 말하였다.
김흥집 교육장은 “이번 대회로 학생들이 로봇과 코딩에 관심과 즐거움을 느끼고 컴퓨팅 사고력과 창의력이 증진되어 미래 시대를 이끌 인재로 자라나는 디딤돌이 되길 바랍니다”고 전했다.
◇Wee센터, 2024년 ‘동고동락’ 사제동행 캠프 운영
서천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 15일~16일 목포 및 영암 지역에서 2024년 ‘동고동락’ 사제동행 캠프를 성공적으로 운영하였다.
‘동고동락’ 사제동행 캠프는 멘토와 멘티가 1대1로 짝을 이루어 다양한 활동하는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다. 캠프의 멘티는 학교 선생님의 추천, 그리고 Wee센터와 연계된 상담을 통해 선발된 학생들로 구성되었다.
이번 캠프에서는 학생들의 관심과 요구를 반영하여 다양하고 활기찬 활동들로 채워졌다.
목포 근대역사관 방문을 통해 우리나라 근대사를 배우고, 해상 케이블카를 타며 멘토와 멘티가 함께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MBTI 검사를 통해 자신의 성격유형을 알아보고, 그에 맞는 향수 만들기체험을 진행하였다. 또한 영암 국제카트경기장에서 함께 카트를 타며 사제 간 친밀감을 쌓는 기회를 가졌다.
참여한 한 학생은 “학교에서 겪은 어려움을 풀 수 있는 시간이었으며, 이번 캠프가 학교생활에 큰 활력을 주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제동행 캠프는 멘토와 멘티 간의 유대감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타 학교 학생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사회성 및 대인관계 능력 향상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김흥집 교육장은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멘토와 멘티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사제 간 유대가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원만한 학교생활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며 “앞으로 이러한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해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천초병설유치원, 가을 독서 캠핑 진행
서천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지난 17일 원아 52명(해오름반-5세, 달오름반-4세, 별오름반-3세)을 대상으로 유치원 독서주간을 맞이하여 유치원 테라스에서 가을 독서 캠핑 활동을 진행하였다.
교사들은 테라스에 돗자리, 캠핑 의자, 파라솔, 소파 등의 소품을 활용하여 아늑하고 편안한 독서 공간을 조성하였으며, 아이들은 따스한 가을 햇살과 함께 자유롭고 편안한 독서의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은 자신이 좋아하거나 보고 싶은 그림책을 골라 혼자서도 읽고 친구나 선생님과 함께 읽기도 하였으며, 책을 읽은 후 그 내용에 대해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거나 퀴즈를 내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독서 캠핑을 즐겼다.
달오름반 어린이는 “친구들과 밖에 나가서 책을 보니까 책도 훨씬 재미있고, 진짜 캠핑장으로 놀러 온 느낌이 들어서 너무 즐거워요.”라고 독서 캠핑 소감을 이야기하였다.
서천초등학교병설유치원 관계자는 “독서 캠핑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다양한 책을 읽으며 마음의 양식을 쌓는 계기가 된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삶 속에서 책을 가까이하며 독서를 생활화하는 습관을 지니면 좋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