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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보석’ 더욱 빛났다”… 서천 블루베리 축제,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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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톤 분량 블루베리, 개막 2시간 만에 매진…토마토·수박 판매장, ‘북새통’
정치·경제 인사들, 블루베리 축제 규모 확대 개최 필요에 대해 한목소리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2024 서천 블루베리 축제가 대박을 내면서 축제 규모를 확대·개최할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

 

동서천농업협동조합(조합장 이정복)은 마산공선출하회 36여 농가와 함께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마산면 소재 문화활력소 일원에서 제1회 2024 서천 블루베리 축제를 개최했다.

 

또한, 블루베리 판매장을 비롯해 먹거리장터, 농가 주부 모임 먹거리 판매장, 팝업 카페, 체험행사 등 다양한 판매장과 체험장을 마련해 방문객을 반겼다.

 

 

이날 블루베리 축제를 참여하려는 방문객들로 인해 주최 측이 준비한 주차장은 오전 11시 개막식 전에 가득 채워 인근 마산초등학교 운동장에 임시로 마련한 주차장을 이용해야 하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또한, 블루베리 수확 체험 등을 통해 마산지역에서 생산되는 블루베리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고품질 이미지 제고에도 나섰다.

 

특히 축제 주최 측에서 할인 이벤트 행사로 준비한 3톤 분량의 블루베리가 개막 2시간 만에 매진돼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방울토마토, 수박 등을 구매하는 등 한동안 판매장이 북새통을 이뤘다.

 

 

김기웅 군수 역시 개막식에 앞서 축제장 마련된 각종 부수를 방문해 부수 운영자들은 격려하고 농특산물 판매장을 방문해서는 운영자들의 고충과 판로 개척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정치·경제 인사들은 블루베리 축제 규모를 확대해 개최해야 한다는 필요성에 한목소리를 냈다.

 

축제를 주최한 이정복 동서천농업협동조합장은 환영사를 통해 “서천지역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농산물 축제로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라며 “세계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로 서천 블루베리는 품종 개량으로 크고 달고 맛있다”라며 “서천의 대표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조합장은 “더욱 오늘 이 자리가 빛나는 것은, 3명 군수가 한자리에 모였다는 것”이라며 “나소열 전 군수가 블루베리 씨를 뿌렸다면 노박래 전 군수는 왕성하게 자라게 했고 김기웅 군수는 이를 고품질 상품으로 만들고 판로를 개척해 줬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가진 김기웅 군수는 축사를 통해 “축제를 추진하신 블루베리 공선회와 동서천농협에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축제가 큰 관심과 호응을 얻은 것은 우리 군 블루베리의 우수성이 인정받은 결과”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 군수는 “이번 축제를 통해 서천 블루베리가 전국적으로 알려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라며 “앞으로도 서천군은 적극적인 지원으로 블루베리 농가소득 창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경제 군의회 의장과 전익현·신영호 도의회 의원 역시 축사를 통해 축제 규모와 블루베리 전국 대형마트와 마켓컬리, 학교급식 판매 등 확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밖에 서천지역 농축수산업 조합 관계자들도 서천 블루베리를 테마로 차별화된 문화 체험과 건강한 먹거리 제공 등으로 축제가 더욱 확대해야 한다며 할인 이벤트 판매행사 또한 규모를 키워 자연의 맛과 향이 깃든 블루베리를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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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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