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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사랑상품권 구매 한도 70만 원으로 확대 등 28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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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사랑상품권 구매 한도 70만 원으로 확대 등 28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서천사랑상품권 구매 한도 70만원으로 확대

 

서천군이 오는 6월 1일부터 서천사랑상품권의 개인별 구매 한도를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상향한다.

 

할인율은 기존과 동일하게 10%로 유지되며, 사용자는 관내 가맹점으로 등록된 마트, 전통시장, 식당, 미용실 등 생활 전반에서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서천임시특화시장에서 10% 캐시백 행사가 계속 진행됨에 따라 임시시장 내 가맹점에서 모바일서천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면 10%의 금액도 즉시 환급받을 수 있어 상품권 사용 혜택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아울러, 지역 내수 활성화와 더불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군은 다양한 지원 정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김기웅 군수는 “위축된 소비심리를 활성화하여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도모하고 지역경제 순환 효과가 나타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천군, 대표 수산물 꽃게 방류...어촌 소득발전 기여

 

서천군이 지난 27일 어촌계, 어업인 단체 등 관내 어업인이 참여한 가운데 어족자원 기반을 조성하고 보호 의식을 고취하고자 마서면 송석항 및 죽산항과 서면 홍원항 인근 연안에 꽃게 종자(갑폭 1cm)를 방류했다.

 

군에 따르면 올해 가장 많이 어획되는 시기인 4~5월의 위판량은 662t으로 이는 지난해 대비 189t이 증가한 수치이며, 군의 꾸준한 수산종자 방류가 효과를 발휘한 결과로 평가된다.

 

이날 수산종자 방류 사업에는 사업이 1억원이 투입됐으며, 꽃게 종자는 인공 부화시켜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거친 후 갑폭 1cm 이상 되는 건강한 개체 44만 마리가 방생됐다.

 

특히, 군은 행사에 참여한 어업인을 대상으로 1개월 이상 방류해역에서 종자의 포획이 우려되는 어구를 사용하는 어업에 대한 조업 금지 및 불법조업 감시를 철저히 이행할 것을 확약받았다.

 

김기웅 군수는 “우리 군의 지원으로 유용한 수산자원이 증강되어 어업인 소득에 보탬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업인 소득 발전을 위해 방류 사업 예산확보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서천군, 진드기매개감염병 직원 역량강화 나서

- 군내 1위 감염병 발생률 감소를 통해 건강서천 만들기 목표

 

서천군보건소가 지난 27일 쯔쯔무시가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SFTS), 라임병 등 진드기매개감염병의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지역보건사업담당자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진드기매개감염병은 지난해 군내 발생률 1위 감염병이지만, 유효한 백신이 따로 없어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하며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군은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오경재 교수를 초청해 지역 내 진드기매개감염병 예방관리 사업을 수행하는 서천군보건소 감염병대응팀, 직원, 보건지소, 진료소, 직원 등 실무자에게 교육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진드기매개감염병 소개 ▲진드기 특징 ▲발생 및 역학적 특성 ▲임상증상 ▲예방 및 관리 ▲진드기매개감염병 국가사업 방향 등이다.

 

교육 참여자들은 이번 간담회 및 역량강화교육을 통해 진드기에 대한 전문 지식을 높였으며, 사업을 추진하면서 발생한 문제점과 보완사항을 공유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 모델과 관리전략을 모색하기도 했다.

 

이문영 소장은 “진드기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 전문가의 의견을 함께 공유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진드기로부터 안전한 서천을 만들기 위해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발전적 전략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천군, 돌발해충 적기 방제를 통한 피해 최소화

- 약충 시기 집중 방제로 농가 피해 최소화에 주력

 

서천군 농업기술센터가 돌발해충인 갈색날개매미충와 꽃매미 등으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과수 농가에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군의 예찰에 따르면 꽃매미는 지난 4월 30일, 갈색날개매미충은 5월 13일에 부화하기 시작해 최근 과수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갈색날개매미충은 알에서 깨어나 약충은 과수의 잎, 줄기 등의 즙액을 빨아 먹고 배설물에 의해 그을음병을 유발시켜 과일의 상품성과 품질 저하의 원인으로 꼽힌다.

 

꽃매미는 빨대 모양의 긴 주둥이를 이용해 작물의 과실이나 새로운 가지의 즙액을 빨아 기형으로 자라게 하거나 죽게 하며, 미국선녀벌레도 성충과 약충이 가지와 잎에서 집단 기생해 농가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이에, 갈색날개매미충은 80% 이상이 부화해 약제 방제 효과가 높은 약충 시기인 5월 하순부터 약액이 줄기와 잎 뒷면까지 충분히 묻도록 집중 방제를 하고, 꽃매미와 미국선녀벌레 역시 함께 방제에 나서야 한다.

 

장순종 소장은 “농작물 예찰 및 정확한 방제시기 예측을 통해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지도에 힘쓰겠다”며, “7월부터 8월까지 성충밀도를 조사해 밀도가 높은 지역의 산란 전 2차 집중방제 기술 지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서천군보건소,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프로그램 실시

 

서천군보건소가 6월 5일부터 관내 재가 장애인과 허약노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방문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먼저, 재가 장애인을 위한 ‘지역사회 조기적응 프로그램’은 재활의료기관에서 의뢰된 퇴원환자 및 예비장애인을 대상으로 8주간 보건소에서 방문해 나를 이해하기, 일상생활 동작관리, 구강건강관리 등이 지원된다.

 

허약노인을 위한 ‘집콕어르신 건강회춘하이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교육, 근력강화운동, 구강건강관리 등의 프로그램을 7회에 걸쳐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대상자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보건소 치과공중보건의사와 치과위생사가 한 팀이 되어 구강검진 및 올바른 칫솔질과 구강 위생용품 사용법 등 구강질환 예방법에 대해 1대1 구강보건교육 및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문영 소장은 “이번 사업들을 통해 더욱 건강한 삶을 유지하고, 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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