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 홍원항으로 아귀 드시러 오세유~ 등 24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 홍원항으로 아귀 드시러 오세유~
- 홍원항 상인회, 내달 2일까지 아귀 소비 촉진 행사 개최
서천군은 서면 홍원항 상인회가 25일부터 내달 2일까지 9일간 항만 상가에서 아귀 소비 촉진을 위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홍원항에서 잡히는 아귀는 한 해 평균 약 540t으로, 1년 중 성어기인 봄에 생산량이 대폭 증가해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저렴하게 아귀 요리를 공급해 소비를 촉진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에 상인회는 행사 기간 관광객들에게 평소 가격 대비 20% 할인가(아귀찜 기준)로 공급하기로 했으며, 총 9개의 홍원항 내 횟집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여 식당으로는 ▲서해바다로회센터 ▲홍원항 횟집 ▲하나네회센터 ▲영자네회센터 ▲해마루 횟집 ▲영광횟집 ▲합죽이네 ▲홍원항 횟집 본가 ▲섬덕회센터 ▲안녕이네 횟집 ▲너뱅이 등대횟집 등이다.
이외에도, 홍원백반, 전주백반 등 항내 일반식당들도 동참할 예정이며, 아귀찜 기준 2인 40,000원, 3인 60,000원, 4인 80,000원으로 시중 판매가격의 2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상인회 관계자는 “홍원항의 싱싱한 아귀로 저렴하지만 푸짐하게 준비했으니,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길 바란다”라며 “이번 행사로 홍원항 아귀를 전국적으로 알리는 데 일조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천군, ‘서천 맥문동 조향실 팝업스토어’ 오픈…현대백화점 콜라보
서천군이 6월 2일까지 현대백화점 천호점에서 서천의 아름다운 자연과 푸른 송림 아래 펼쳐진 보랏빛 맥문동 꽃을 알리기 위한 ‘서천 맥문동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전체적인 공간 콘셉트는 ‘조향실’로, 팝업 공간 한쪽에 서천 여행을 다녀온 어느 조향사의 여행 기록을 통해 서천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은 사진과 감상 소감을 통해 서천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특히, 프루스트 효과(냄새를 통해 옛 기억을 떠올리는 현상)를 착안해 향기가 나지 않는 꽃인 맥문동에 자신이 기억하고 싶은 향을 입혀 나만의 맥문동 꽃 향기를 만들 수 있는 디퓨저 제작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외에도, 포토존은 물론, 현대백화점 천호점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서천의 특산물로 만들어진 김부각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직접 참여하고 색다른 경험에 관심이 많은 MZ세대들에게 감성 있는 서천 이미지와 가치를 전달하는 좋은 기회”라며 “8월 23일에 개최하는 제2회 장항 맥문동 꽃 축제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서천 맥문동 조향실 팝업스토어’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지역특성 및 수요에 맞는 관광개발을 통해 침체된 관광지 및 유휴공간을 개선하여 지속가능한 지역관광 발전을 목표로 한다.
◇서천군, 가정의 달 맞이 고향사랑기부제 1+1 이벤트 추진
- 기부자 30명 추첨, 서천 지역특산품 추가 증정
서천군이 6월 9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가정의 달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10만 원 이상 기부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기존 세액공제와 답례품 제공 혜택 외에 지역특산품이 추가로 증정된다.
참여 방법은 고향사랑e음(https://ilovegohyang.go.kr) 또는 전국 농협은행에서 서천군에 10만 원 이상 기부 시 자동 응모되며, 당첨자에게는 내달 12일 개별 안내 문자가 발송될 예정이다.
한승교 홍보감사담당관은 “가족이 있는 고향에 기부하고 세액공제, 답례품, 추가 증정 특산품까지 풍족하게 받아 가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천군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거주지 외 고향 지방자치단체 등에 연간 500만원 이내에서 기부하면 10만원까지 전액,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및 관광상품 등의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는 제도다.
◇서천군, 2024년 집중안전점검 부서장 추진상황 점검회의
서천군이 지난 23일 노태현 서천부군수를 주재로 관련 부서장 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집중안전점검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앞서, 군은 재난을 예방하고 군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제32조의 3(집중안전점검 기간 운영 등)을 근거로 안전 취약시설 73개소를 지정했다.
노태현 부군수는 내달 16까지 추진되는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대상시설에 대한 부서별 추진 방향 및 실적을 점검하고 문제점과 향후 계획을 논의했으며,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자율안전점검 홍보 현황도 확인했다.
노 부군수는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안전점검을 실시할 수 있도록 서천군 안전관리자문단 등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위험 요인을 발굴 및 해소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천군은 집중안전점검기간(4.21.~6.22. / 61일간)동안 3회에 걸쳐 부서장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산면기관단체협, 이상재 선생 생가서 5월 정기회의 개최
한산면기관단체장협의회(회장 박영정)가 지난 22일 한산면 종지리 이상재 선생 생가지에서 한산면기관단체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사회 기관단체장의 역할과 당면한 제34회 한산모시문화제와 한산모시마라톤대회, 전국노래자랑 행사 등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면내 기관단체의 참여를 독려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독립운동가인 이상재 선생 생가에서 개최하며 지역문화제를 찾아 숨결을 느끼고 애향심을 갖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박영정 면장은 “각 기관·사회단체 간에 적극적인 교류와 소통을 부탁드리며, 이상재 선생의 민족정신을 이어받아 한산면의 발전과 단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산면기관단체장협의회 회의는 매달 정기적으로 개최되며, 한산면장을 비롯해 관내 관공서, 사회단체 대표 등 26명이 지역 현안과 각종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