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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항 수산물 꼴갑축제’, 24일 개막 등 17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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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장항항 수산물 꼴갑축제’, 24일 개막 등 17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장항항 수산물 꼴갑축제’, 24일 개막

- 싱싱한 꼴뚜기와 갑오징어를 제철에 즐긴다!

 

오는 24일부터 내달 2일까지 서천군 장항항 물양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4회 장항항 수산물 꼴갑 축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꼴·갑 축제의 ‘꼴’과 ‘갑’은 봄철 서천에서 많이 잡히는 꼴뚜기와 갑오징어를 줄인 말로, 꼴뚜기와 갑오징어는 영양이 풍부한 봄철 별미다.

 

제철 싱싱한 꼴뚜기와 갑오징어를 맛볼 수 있는 이번 축제에는 체험프로그램, 상시행사,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개막 축하공연 ▲불꽃놀이 ▲갑오징어·광어 맨손잡기 체험 ▲수산물 깜짝 경매 ▲수산물 트로트 가요제 ▲서천 특산품 판매 등이다.

 

특히, 서천군어민회 주관으로 열리는 24일 개막식에는 금강과 서해바다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장항항 내 물양장에서 불꽃놀이가 더해져 서천의 밤하늘을 아름답고 화려한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천군어민회로 문의하면 된다.

 

전두현 (사)서천군어민회장은 “꼴뚜기와 갑오징어는 두뇌 건강 향상 및 피로 회복에 탁월한 타우린 성분이 함유된,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대표 수산물”이라며, “가족과 함께 방문하시어 건강과 행복을 모두 찾는 즐겁게 지내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서천 특산물 ‘김’ 활용 제품개발 연구성과 나와

 

서천군의 대표 특산물인 김을 활용한 제품개발 연구성과가 나왔다.

 

군은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인 ㈜허스델리(대표 허성윤)가 서천군과 충남도의 지원 아래 중부대학교 바이오식품학과(교수 허상선)와 협력해 ‘포스트바이오틱스’ 기술을 적용하는 제품개발에 연구성과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허스델리는 전국 마른김 가공공장의 40~50%를 차지하고, 충남도 내에서 김 생산량의 95%를 차지하는 서천 김을 이용해 김 가공식품 제품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제4대 유산균이라 불리는 ‘포스트바이오틱스’ 원료생산 표준공정 시스템을 확립해 서천군의 지역 특산품인 김 발효물을 적용시켜 자체 육가공품을 개발해냈다.

 

이에, 100억 CFU/mL 이상의 유산균과 풍부한 GABA 함량으로 우수한 항산화 작용을 더 하고, 특색있는 지역의 특산품을 활용한 제품공정개발로 기업 경쟁력과 차별화를 갖추게 됐다.

 

허성윤 대표이사는 “지역 내 차별화된 제품개발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것이며, 건강과 트렌드에 두루 효과를 갖추고 있는 차세대 육가공품의 출시로 서천군 이미지 가치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기업의 지역특산품에 관한 관심과 적극 사업화 지원으로, 우리 군이 지역 연고자원으로 육성하는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사업에도 활력을 불어넣어 고부가 가치화를 이끌어낼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편, 허성윤 대표이사는 사단법인 장항국가산업단지경영자협의회 초대회장을 역임해 산단 내 입주기업들의 협력과 지원·시스템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

 

 

◇김기웅 군수, 공공형 계절근로자 현장 격려

 

김기웅 서천군수가 지난달 30일 입국해 마산면 블루베리 농가에 배치된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고자 작업 현장을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이번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으로 공공형 계절근로자 30명과 결혼이민자 가족·4촌 이내의 친척 초청 계절근로자 13명을 유치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공공형 계절근로자는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공공형 농촌인력중개센터 사업’에 공모 선정된 사업으로, 올 상반기에 군에서 센터로 지정한 동서천농협이 국비를 지원받아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직고용하고 있다.

 

아울러, 결혼이민자 가족·4촌 이내의 친척 초청을 통해 입국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해당 농가가 직접 숙식을 제공하는 방식과는 달리, 공공형 농촌인력중개센터는 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하루 단위로 인력을 공급하면서 소규모 영세 농가 위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관련, 고용 농가주는 “일손이 필요한 시기에 계절 근로 인력이 와서 도움이 많이 된다”라며, “이곳에 있는 동안 가족같이 함께 정을 나누고 일하며 보살피겠다”라고 전했다.

 

김기웅 군수는 “외국인 계절 근로 사업으로 농번기에 집중되는 인력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앞으로도 농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입국한 공공형 계절근로자 30명은 5개월간 영농작업을 돕게 되며, 군은 앞으로 근로자 도입 인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군, 찾아가는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시행

- 51세~70세 짝수년도 출생자, 검진 비용 중 자부담 전액 군비 지원

 

서천군이 농작업 관련 질환 예방과 건강복지 증진을 위해 관내 여성농업인 65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특수건강검진을 실시한다.

 

검진은 공휴일을 제외한 2차로 나눠 1차는 오는 21일까지 2차는 6월 19일부터 7월 4일까지 진행되며, 대상 농업인은 읍면 지정장소에 정차된 이동 검진 차량을 통해 검진받을 수 있다.

 

검진과목은 여성농업인에게 취약한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 중독 등 맞춤형으로 구성됐다.

 

특히, 농작업 질병의 조기 진단과 함께 사후관리 및 예방교육, 전문의 상담 등도 함께 병행돼 기존 국가 건강검진과 다른 차별성을 뒀다.

 

지원 대상은 서천군에 거주하는 짝수 연도에 출생한 51세~70세 이하의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여성농업인이며, 군은 검진비용 중 자부담 비용을 전액 군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1,000명까지 추가 신청 접수 중이니 아직 신청서를 접수하지 못하신 여성농업인은 관할 주소지 읍면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하고 제출해 꼭 검진받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농작업과 가사를 병행하는 여성농업인의 유병률이 높은 만큼 이번 특수건강검진을 통해 질병을 사전 예방함은 물론,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이 한층 더 향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서천군, 식중독 예방 총력 기울인다!

- 취약 시설 등 점검 및 예방·홍보 활동 전개

 

서천군이 기온이 상승하고 다수가 참여하는 결혼식 등 가정의례가 증가하는 시기를 맞아 식중독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에 따르면 결혼식장, 장례식장, PC방 등 집단배식과 다중이 동시에 이용하는 식품접객업소 13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24일까지 점검과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소비기한 경과 제품(원료) 사용·보관 ▲영업주와 종사자 건강진단 시행 여부 ▲식품의 위생적 취급과 기구 세척·소독 등 조리시설 위생관리 등이다.

 

이와 함께, 본격적인 기온상승으로 인한 세균성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사전 예방을 위한 안전한 식자재 구매·관리, 식중독 예방 6대 수칙 등 교육자료를 제공하고 홍보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집단배식과 다중이 이용하는 장소에서 식중독이 발생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전 예방과 홍보활동 강화를 통해 안전한 급식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서천군 청소년복지심의위, 2024년 1차 정기회의 개최

 

서천군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위원장 나재성)가 지난 16일 지역사회 청소년 통합지원체계(청소년안전망) 운영 활성화 및 위기청소년의 발견 및 보호와 관련된 정책을 발굴하고자 2024년 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경찰서, 교장, 보건소, 보호관찰소 등 청소년복지에 대해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15인으로 구성됐으며, 위기청소년 조기 발견 및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긴밀한 협력과 소통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2024년 사업 계획 보고와 위기에 처한 18명의 청소년을 위해 생활 지원, 자립 지원, 학업 지원, 활동 지원으로 구성된 특별 지원 대상 선정에 관해 열띤 토론을 열었다.

 

나재성 위원장은 “최근 우리 주변에는 학교폭력, 가족 간의 갈등, 심리적 불안, 우울, 약물 복용 등 청소년 문제가 다양화되고 심화해 가고 있다”라며, “청소년을 위한 심도 있는 정책을 제안하고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보건소,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사전검사 완료

- 스마트폰 비대면 모니터링으로 시작하는 어르신 자가 건강관리

 

서천군보건소가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참여자 210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15일부터 시작한 사전검사를 완료했다.

 

참여자의 건강 상태에 맞춰 건강군, 전 허약군, 허약군을 분류한 보건소는 AI-IoT 기술을 결합한 손목 활동량계, 블루투스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 등이 포함된 스마트기기 물품을 지원했다.

 

지원된 스마트기기는 6개월간 ‘오늘 건강’ 앱과 연동돼 측정한 건강정보를 바탕으로 보건소 담당 간호사가 제때 약 먹기, 매일 걷기, 규칙적으로 혈압․혈당 측정하기 등의 월별 임무를 부여할 계획이다.

 

아울러, 맞춤형 건강정보 제공 및 이상 데이터 등을 확인해 건강컨설팅을 제공하여 자가 건강관리를 도울 예정이다.

 

이문영 소장은 “AI·IoT 기술을 활용하여 어르신들의 올바른 건강관리 습관을 향상하게 시키고 건강증진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여 군민이 건강한 삶을 누리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군, 세계 금연의 날 맞아 홍보·캠페인 전개

 

서천군이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을 맞아 지역사회 금연 환경을 조성하고 간접흡연 피해를 방지해 나아가 군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금연 사업 홍보·캠페인 및 금연 구역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한다.

 

군에 따르면 현재 관내 대상 금연 구역은 총 1,437개소이며, 국민건강증진법에 지정된 금연 구역은 1,415개소와 서천군 조례 규정 금연 구역은 22개소다.

 

이에, 오는 27일부터 서천교육지원청 및 한솔제지 등 3개 산업체와 함께 릴레이 형식으로 지역사회 금연·절주 캠페인을 전개한다.

 

또 오는 31일까지 관내 장항공업고등학교 등 18곳에서 청소년 대상으로 금연·절주교육과 체험형 골든벨을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금연 지도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금연 구역 시설기준 이행 ▲금연 구역 내 흡연행위 감시 및 계도 ▲흡연실 설치 및 표지부착 상태 등 금연 구역에 대한 집중점검을 시행하고, 흡연 민원 발생 시 즉각 대응하고 위반사항 적발 시 과태료 부과 등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세계 금연의 날 의미를 함께 나누고 금연의 중요성과 담배 연기 없는 쾌적한 서천 만들기에 앞장서는 금연 실천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금연 환경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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