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중, 재방한 미국 평화봉사단 맞이 등 27일 충남 서천군 기관 소식을 전한다.
◇서천중, 재방한 미국 평화봉사단 맞이
서천중학교(교장 김유집)는 지난 25일 미국 평화봉사단으로 파견되어 대한민국의 발전에 기여하고 서천중에서 봉사했던 단원 가족(Rezac Ron Eugene/Patricia Leon)을 맞이했다.
1966년부터 67년까지 2년 시간 동안 서천중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봉사활동을 통해 학교 교육 발전에 이바지했던 단원 가족은 한국국제교류재단(Korea Foundation)의 재방한 초청 사업을 통해 과거 근무지를 방문했다.
학교장과의 환담, 학교 시설 투어, 수업 참관 등 준비한 프로그램을 통해 발전된 학교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단원 가족은 봉사했던 지난 시간을 회상하며 학교에 대한 우호적인 감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55년여 시간이 지난 후 재방문해 변화된 서천중학교의 모습을 보고 Rezac 씨는 “본인이 활동했던 시절과 비교했을 때 발전상이 매우 놀랍고, 현대화되고 우수한 시설 속에서 학생들의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음에 감탄을 금할 수 없으며 서천중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의 환대에 대단히 감사하다”라는 말을 남겼다.
김유집 교장은 “과거 봉사했던 서천중학교에 재방문해 한국과의 유대감 쌓을 수 있어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또, 문화 교류 활성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국립생태원, 서천 소상공인 경제 활성화 위한 나눔 실천
국립생태원은 개원 10주년을 맞아 10월 28일~29일 양일간 생태원을 방문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서천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유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됐다.
생태원을 방문하는 유료 입장객 약 1만 명을 대상으로 서천사랑상품권 2천 원을 소진 시까지 지급한다.
또한 국립생태원은 지역 브랜드 인지도와 소상공인 매출 상승을 위해 소상공인 응원 상생 캠페인을 추진한다.
서천특화시장(27일), 장항특화시장(28일) 등 유동인구가 많은 전통시장 5일장에서 출장케이터링을 운영한다.
지역 내에서 1만 원 이상 소비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원하는 음료와 교환할 수 있다.
조도순 생태원장은 “개원 10주년을 기념하며 서천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고 소상공인 매출 상승에 도움을 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고구마 수확 등 농촌 일손돕기 나서
- NH농협은행 서천군지부 장항지점·국립생태원 등 임직원 50여 명 참여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지난 27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본격적인 가을 영농철을 맞이하여 일손 부족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고구마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천군 서천읍 및 종천면에 위치한 고구마 재배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외에도 국립생태원, 농협 서천군지부, 농협 장항지점의 임직원 50여명이 서천읍 신송리 등에 위치한 고구마 농장을 방문하여 3000여㎡의 고구마를 수확했다.
최완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다양하게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상생협력·나눔을 통한 ESG경영 실현을 목표로 나눔밥상 사업, 화훼소비 촉진 캠페인, 해양문화꾸러미 전달 등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
◇농촌지도자서천군연합회, ‘탄소중립 실천 떡맛 좋은 서천 쌀’ 홍보
농촌지도자서천군연합회가 지난 25일 서천군 신청사 개청식을 맞아 지역주민 1,000명을 대상으로 서천 쌀의 우수성을 알리는 떡 나눔 행사와 농업·농촌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쌀소비 촉진 행사는 서천군청 개청식에 참석한 지역주민, 외부 인사 등을 대상으로 서천 쌀로 만든 모시송편을 배부하며 우리 지역 쌀을 홍보하고 직접 시식할 기회를 제공했다.
아울러, 농업분야 탄소중립 홍보 활동의 일환으로 저탄소 농업기술 실천 캠페인도 병행해 ▲화학비료 줄이기 ▲가축분뇨 자원화 ▲농약 오남용 방지 ▲영농폐기물 분리수거 등 농업 현장에서 반드시 실천해야 하는 사항을 적극 홍보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진수 농촌지도자 사무국장은 “신청사 개청식 행사에서 주민들과 함께 서천 쌀로 만든 떡을 나누며 축하할 좋은 기회가 되었고, 농촌의 필수 과제인 저탄소 농업 실천 캠페인을 농촌지도자 회원들이 앞장서 홍보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밝혔다.
농촌지도자서천군연합회는 13개 읍면에 총 395명으로 조직되어 있는 서천군의 대표적 농업인학습단체로 ‘과학영농을 실천하고 봉사하는 농촌지도자’를 핵심 가치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농업·농촌 탄소중립 실천에 있어 선도적인 농업인단체로 인정받고 있다.
◇몽골 국립예술단, 서천지속협에 감사장 전달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26일 몽골국립예술단(단장 아마르자르갈)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감사장 전달식은 서천지속협 회의실에서 진행했으며 신상애 회장에게 아마르자르갈 단장이 전달했다.
지난 9월 몽골 의류 나눔 사업을 펼친 서천지속협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고자 몽골국립예술단이 서천지속협을 방문하여 진행했다.
서천지속협은 몽골 옷 나눔 사업을 통해 지역 환경보전과 양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제시와 몽골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여 준 공로에 대한 감사장을 받은 것이다.
몽골 아마르자르갈 단장은“ 이웃 나라의 열악한 사정을 이해하고 의류나눔실천사업을 통해 의류가 필요한 몽골 국민에게 보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신상애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은 “서천군민과 서천지속협 위원들이 몽골 의류 나눔 사업에 적극 동참해 주셨다. 의류 나눔 사업을 통해 서천군과 몽골이 더욱 돈독하고 상생하는 이웃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서천교육지원청, 진로 중심 교육활동 운영역량 강화 배움자리 실시
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6일 관내 신규 교사 및 희망교사를 대상으로 진로교육 지도 역량 강화를 위한 수업 성장 배움자리를 실시했다.
‘학생의 성장을 돕는 진로교육 및 진로상담 방법’을 주제로 진로교육활동 우수사례를 공유하였고, 학생들의 주도성을 돕는 진로상담 노하우가 심도있게 논의됐다.
연수에 참석한 한 교사는 “학생들과 원활하게 소통하고, 꿈을 지지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고, 수업, 동아리, 학급 활동과 연계한 다양한 진로활동을 설계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병관 교육장은 “정규수업과 연계한 다양한 진로교육을 확대하여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대응하는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라고 강조했다.
◇서천소방서, ‘차량용 소화기’ 비치 당부
서천소방서는 차량 화재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차량용 소화기’ 비치를 당부했다.
차량 화재는 장거리 운행 중 과열로 인한 전기·기계적 요인 및 교통사고 발생 시 연료, 오일 등이 누출되어 발생한다. 차량은 화재발생 시 연소 확대가 빠르게 진행됨으로 차량용 소화기 비치는 필수이다.
특히 고속도로나 외진 도로 등 외부의 도움을 받기 힘든 곳일 경우 차량용 소화기의 필요성이 더욱 크다.
비치장소는 운전자가 손을 뻗으면 닿을 수 있는 위치에 최소 1개 이상 비치해야 하는 것이 기본이며, 승용차는 운전석 및 조수석 시트 하단부, 승합자동차(11~15인승 이하)는 조수석 부근 및 2열 좌석 뒷문 부근, 승합자동차(16인승 이상)는 운전석 또는 반대편 첫 번째 승객 좌석에 설치하는 것을 권고한다.
혹여, 운행 중 화재가 발생할 때는 갓길에 정차하여 시동을 끄고 차량용 소화기를 통해 소화하고, 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야 한다.
차량용 소화기는 본체 용기에 “자동차겸용” 표기가 있으며, 대형마트나 인터넷을 통해 구입 가능하다.
김영배 소방서장은 “차량 화재 발생 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차량용 소화기 비치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서천교육지원청,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2차 기획회의 개최
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7일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서천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2차 기획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총괄반장 경리팀장 등 12명의 서천교육지원청 훈련기획팀원이 참석하여 실행계획을 구체화하고 현장훈련, 토론훈련의 임무와 역할을 숙지하는 등 훈련진행의 상황설정 및 준비를 논의했다.
김병관 교육장은 “이번 훈련은 실제적인 토론훈련, 현장훈련으로 실시해 교육현장의 재난안전의식이 확산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교육지원청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5일간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토론훈련 △불시기능점검훈련 △불시상황보고 점검훈련 △복합재난 대피훈련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천교육지원청 새로운 얼굴, 역량강화 및 힐링 연수
- 저 경력 공무원 민원 응대 교육 및 사찰 체험
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6~27일 8·9급 지방공무원 30명 대상으로 업무 역량 강화 및 힐링 연수를 위해 금산사 사찰 체험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공직자들의 민원응대 역량을 높이고, 직장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고자 진행된다.
전문 강사를 초빙해 민원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친절의 중요성과 함께 민원담당 공무원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폭언·폭행 등 특이 민원에 대한 민원응대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또한 템플스테이 체험을 통해 몸과 마음을 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상웅 행정과장은 “최근 사회적으로 어렵게 공직에 들어오더라도 여러 사유로 그만두는 직원들이 많아 이들에 대한 교육과 연수, 공직 분위기 적응을 돕기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NH농협 서천군지부, 유관기관과 농촌 일손 돕기 ‘맞손’
NH농협서천군지부는 지난 27일 수확기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유관기관과 함께하는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NH농협서천군지부,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서천농협, NH농협은행 장항지점 등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서천읍 신송리 외 2곳에 있는 송복웅 농장을 방문해 3.966㎡(1,200평) 규모의 고구마를 수확했다.
고구마 재배농장 송복웅 씨는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한 품질 저하와 일손 부족 및 인건비 상승 등 삼중고로 고구마 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때마침 고구마 수확에 농협, 유관기관 등이 농작물 수확에 발 벗고 나서 큰 도움이 됐다”라고 전했다.
신봉섭 지부장은“이번 수확기 농촌일손 돕기에 함께 참여해 주신 국립생태원과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농협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범 농협 임직원은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다양하게 펼쳐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서천군지부는 다양한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농촌 일손 부족 해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