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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발전협의회, 인구정책 제안 공모 추진 등 16일 충남 서천군 기관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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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군발전협의회, 인구정책 제안 공모 추진 등 16일 충남 서천군 기관 소식을 전한다.

 

 

◇서천군발전협의회, 인구정책 제안 공모 추진

 

서천군발전협의회(회장 김창규/이하 서발협)가 2023년 시책사업의 일환으로 ‘서천군 인구감소 해결방안 및 대책 정책 제안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서발협은 서천군이 인구소멸 위험 도시로 최근 인구 5만 명 선까지 붕괴하면서, 서천군 인구정책에 대한 혁신적인 사회적 대안을 마련하고자 서천군민 및 출향인사 그리고 학생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참신한 인구정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인구정책 제안 공모사업은 서천군 인구정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안서는 11원 15일까지 제출하여야 하고, 제출된 제안은 일반부 및 학생, 청소년부로 나누어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분들께는 상장 및 소정의 상금(장학금)을 수여하게 된다.

 

공모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서천군청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참고하며 제안은 서천군발전협의회에 제출하면 된다.

 

서발협은 이번 정책 아이디어 공모사업을 통하여 서천군 인구문제의 심각성을 홍보하고, 군민 모두의 관심을 고취시킴은 물론 참심하고 실천가능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군정에 적극 제안하고자 이 사업을 시행했다고 전했다.

 

한편 서천군발전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군정 정책 대안을 마련하고, 군민 모두가 군정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감으로써 서천발전에 기여하는 계기를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서도초 해오름부 ‘우리 관순언니’ 연극 우수상 수상

 

서도초등학교 ‘서도해오름부’(연극동아리)는 발표한 연극 ‘우리 관순언니’로 제25회 충남 학생연극축제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연극축제 참가 작품인 ‘우리 관순언니’는 어린 관순이 자라서 독립운동에 참여하며 고초를 겪는 일대기를 담은 작품으로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한 열사의 간절함과 의지를 재조명했다.

 

이 연극을 위해 4학년 학생들은 1학기부터 꾸준히 소품을 만들고, 긴 대사를 외우며 방과후에도 함께 연습하는 등 맡은 역할을 꾸준히 연습하며 연극제를 준비했다.

 

연극제 우수상 시상이 있던 날 개인상을 받게 된 4명의 학생 중 어린 관순역을 맡은 4학년 김세은 학생은 이름이 호명되고 상장 수여가 시작되자 갑자기 터져 나오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하며 그동안 준비했던 연극제의 순간을 다시금 회상하는 듯했다.

 

이내 눈물을 그친 김세은 학생은 “어린 관순 역할을 맡게 되면서 그동안 자세히 알지 못했던 유관순 열사의 독립운동 과정을 직접 연극을 통해 연기하면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관순 언니의 모습이 안타깝고 존경스럽다”라고 학생 대표로 소감을 밝혔다.

 

 

◇서천문화원, 전통혼례식 개최

 

서천문화원은 지난 14일 서천문화원 잔디밭에서 전통혼례식을 개최했다.

 

전통혼례식 참가 부부는 참가 모집 공모를 통해 총 4쌍의 부부를 선정하여 지난 9월 2일 이후에 두 번째 전통혼례식을 열었다. 이번 혼례식에는 어르신 부부와 다문화 부부 2쌍의 전통 혼례를 올렸다.

 

신랑과 신부가 탄 꽃가마가 혼례장으로 들어오며 전통 혼례가 시작되었다.

 

신랑 측이 나무로 만든 기러기를 신부 측에 전달하는 전안례, 신랑·신부가 서로에게 절을 하는 교배례, 신랑·신부가 서로 술을 마시는 합근례 등의 전통 예법에 따른 순서로 많은 하객의 축하받으며 진행되었다.

 

혼례식을 한 이모 씨 부부는 “사랑과 가족의 참된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겨 보는 귀중한 시간이었다. 서로를 더 아끼고 사랑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천문화원 최명규 원장은 “전통 혼례는 우리의 고유한 문화와 가치를 지키기 위한 중요한 단추를 끼는 것과 같다. 이런 전통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으며 오늘 결혼한 부부의 앞날에 행복만 가득하길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 ‘2023 해양생물 수중사진 공모전’ 수상작 발표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16일 ‘2023 해양생물 수중사진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국내 유일의 해양생물자원 전문 연구·전시·교육기관으로서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7월 17일부터 9월 10일까지 진행된 2023 해양생물 수중사진 공모전은 125명 총 317편의 작품이 응모되어 14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3배에 가까운 작품이 응모되어 뜨거운 경쟁률을 보였다.

 

내·외부 전문가를 통해 해양생물의 표현력과 독창성, 난이도 등에 중점을 두고 심사를 진행한 결과 박재완 씨의 남방큰돌고래 ‘엄마와 나들이’가 대상을 차지했다.

 

또 황상철씨의 ‘빛의 정원’이 최우수상, 양충홍씨의 ‘해파리를 먹고 있는 푸른바다거북’과 이상훈씨의 ‘수줍은 개오지붙이의 숨바꼭질’이 우수상을 각각 받았다.

 

김정인씨의 ‘볼락떼’, 황종선씨의 ‘거북복’, 노종환씨의 ‘우아한 갯민숭달팽이’가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박혜주씨의 ‘알을지키는 엄마문어’, 추소정씨의 ‘연산호밭의 황안어 무리’, 이나윤씨의 ‘가을의 제주바다 문섬을 지키던 두줄촉수’, 이명한씨의 ‘푸른 파도와 함께 했던 여름밤’, 신은경씨의 ‘바다를 담은, 바다를 닮은 도치의 눈’, 최혜원씨의 ‘블레니의 초상화’, 임민아씨의 ‘알을 품고 있던 왕벚꽃갯민숭이’는 입선의 영예를 각각 안았다.

 

대상을 차지한 박재완 씨의 ‘엄마와 나들이’는 제주도 앞바다에서 함께 헤엄치는 돌고래 모자의 모습이 기획력과 표현력, 구성력 등에서 매우 뛰어나 심사위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선정된 수상 작품은 2024년 달력(탁상용)으로 제작되어 배포되며 추후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다양한 매체에서 소개할 계획이다.

 

최완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은 “지난해 공모전에 비해 3배에 가까운 작품이 출품될 정도로 많은 분이 해양생물에 관한 소중함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과 아름답고 신비스러운 바닷속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바다를 보호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일깨워 준 것”이라며 “다음 공모전부터는 품격도 더욱 상향하여 더욱 많은 분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수상작품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천문화원, 청소년 그리기, 붓글씨·신석초 백일장 대회 개최

 

서천문화원에서 주관하는 신석초문학제의 일환인 ‘제50회 청소년 그리기, 붓글씨 및 제23회 신석초 백일장 대회’가 지난 13일 서천문화원 일원에서 개최되었다.

 

본 행사는 신석초 시인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계승함과 동시에 관내 청소년들이 창의성과 예술적 재능을 선보이고 이를 격려하는 목적으로 해마다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관내 초중고 24개 학교에서 260여 명이 신청하여 높은 참가율을 보였으며 그리기, 붓글씨, 백일장 세 부문에서 경연을 펼쳤다.

 

이날 개회식은 최명규 서천문화원장의 인사말과 서천교육지원청 차재성 장학사의 격려사로 대회의 문을 열었다.

 

최명규 서천문화원장은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과 환경을 소중하게 여기며 청소년 시기를 보람되게 보낼 것을 당부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 예술적 열정과 재능을 발휘하여 예술 분야에서의 꿈과 목표를 추구하도록 격려하였다.

 

참가 학생들은 서천문화원 실내 및 잔디밭 등 곳곳에 흩어져 정해진 주제에 따라 열띤 작품 활동을 펼치며 다양하게 자신만의 작품을 선보였다.

 

대회 결과는 오는 18일 서천문화원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될 예정이며, 시상식은 31일 오후 2시에 서천문화원 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멸종위기 담수어류 여울마자 세대 연결 기술개발 성공

- 국내 최초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 여울마자 2세대(F2) 자손 증식 성공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는 멸종위기 I급 어류인 여울마자의 2세대(F2) 치어 증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멸종위기종복원센터는 개원(‘18. 10) 이후부터 여울마자 보전을 위한 인공증식 기술개발을 수행하였고, 그 결과 올해 2회 이상 여울마자 1세대(F1)에서 2세대(F2) 치어 생산에 성공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인 여울마자는 우리나라 낙동강에만 서식하는 고유종으로 과거 낙동강 전역에 서식했으나, 최근에는 낙동강 남강과 덕천강 일대에만 제한적으로 서식하고 있다.

 

서식지 수와 대표서식지(산청군) 개체군 크기가 급격히 감소하는 등 개체군을 보전하기 위한 증식 기술개발이 절실했다.

 

1세대(F1)로부터 2세대(F2) 자손을 생산하는 세대 연결 기술은 자연 개체군의 훼손 없이 인공 증식개체를 통해 대상종을 증식・유지 할 수 있는 기반 기술로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서식지 외에서 보전하기 위한 핵심기술이다.

 

최근까지 여울마자의 증식은 산란기에 야생개체를 포획해서 생산하는 방식으로 수행되어 진정한 의미의 인공증식은 아니었다.

 

그간 인공증식 기술개발 과정에서 난질 향상에 어려움이 있어 실패를 거듭했으나, 적정 성숙 유도 환경 제공 및 신규 먹이 개발을 통해 성공적으로 세대 연결 기술을 확보했다.

 

또한, 여울마자의 자연 서식지를 모방한 사육환경 조성 및 요인 조절을 통해 친어의 인공성숙 유도에 성공했고, 적절한 먹이 및 급이 체계를 구축하여 세대 연결 기술개발의 성공 열쇠인 난질을 확보했다.

 

이번 기술개발을 통해 기존 자연에서 친어를 포획하여 치어를 생산하는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승운 멸종위기종복원센터장은 “생물다양성이 감소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한 종의 세대를 연결할 수 있는 서식지 외 보전 기술의 개발은 매우 고무적”이라면서 “지속적 복원 연구를 통해 여울마자가 멸종위기종에서 해제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천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 대만 국외문화체험학습 실시

- 사랑과 정성으로 함께 만드는 세계시민 육성 프로젝트

 

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3박 4일간, 영재교육원 초·중학생 28명을 대상으로 대만에서 세계시민 육성을 위한 국외문화체험학습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국립고궁박물원과 타이페이 탐색관, 중정기념당에서 대만의 역사를 배웠고, 스린 야시장과 지우펀 거리에서 대만의 문화를 몸으로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예류 해안공원에서 바람과 파도에 침식된 산호 조각물과 기암괴석을 관찰하고, 천문과학교육관에서 우주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면서 미래인재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

 

이번 국외문화체험학습에 참가한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 대만에 와서 많은 것을 배웠고, 특히 다양한 체험을 많이 한 것이 좋았고 내년에도 오고 싶다”며 이구동성으로 소감을 밝혔다.

 

6학년 박대경 학생의 학부모는 “이번 국외문화체험학습을 계기로 아이들의 모든 소망이 이루어지길 바라며, 특히 3박 4일의 귀한 시간을 만들어준 서천교육지원청에 감사드린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병관 교육장은 “올해 처음 시작한 국외문화체험학습은 서천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만의 특색있는 프로그램으로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이번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지구공동체 구성원으로서 세계시민 의식을 함양하고 창의융합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제2회 기벌포생활문화축제 ‘일상공감, 공감 한 DAY!’ 개최

 

서천군기벌포생활문화센터는 오는 28일 서천군미디어센터 야외데크에서 제2회 기벌포생활문화축제 ‘일상 공감, 공감한 DAY!’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를 맞는 기벌포생활문화축제는 주민이 참여하고 직접 만들어 가는 생활문화 중심의 축제로 생활문화동호회원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이다.

 

청소년 댄스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생활문화동호회의 공연과 주민 노래자랑, 플리마켓이 운영되고 현장에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리마켓, 보드게임 체험존, 비즈공예, 키링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또한, 기벌포생활문화센터 실내에서는 생활문화 동호회의 생활문화공예품 성과물 전시가 마련될 계획이다.

 

이외에도 관람객도 무료로 이용 할 수 있는 먹거리부스 운영과 경품권 추첨 등으로 누구나 참여 가능한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함께할 예정이다.

 

김세용 센터장은 “생활문화축제에서만 볼 수 있는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하겠다.”라며“생활문화 동호회들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축제인 만큼 축제에 많이 참석하셔서 모두가 함께 즐기고 교류할 수 있도록 군민들의 격려와 응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기벌포생활문화축제는 당일 우천 시에는 다목적홀로 이동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프로그램 참여나 체험활동을 원하는 경우 기벌포생활문화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서천군노인복지관, 어르신 여가활동 증진 위한 협약체결

 

서천군노인복지관은 지난 12일 복지관 세미나실에서 서천군청소년수련관 그리고 지역문화누리협동조합과 삼자 기관 협약을 체결하였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문화 및 여가 활동을 제공하기 위한 협약 기관 간에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기로 하였다.

 

박종석 서천군노인복지관장은 “서천지역 어르신들에게 더 나은 문화 여가활동 제공을 위한 지역 기관 간에 상호 협조를 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어르신들을 위해 서천군노인복지관과 서천군청소년수련관 그리고 지역문화누리협동조합 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역사회에 다양한 문화 활동 제공이 이루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천소방서, “동참합시다! 긴급차량 길 터주기”

 

서천소방서가 운전자나 보행자가 긴급차량을 발견했을 때 올바르게 길을 터주는 방법을 홍보했다.

 

긴급차량은 긴급상황에서 이동 목적을 알리기 위해 경광등과 사이렌을 사용하는 차량으로 소방차, 구급차 등이 해당한다.

 

소방서는 화재 현장에서 진압 및 구조, 구급활동을 위한 소방차량의 골든타임이 최소 7분 이내라며, 출동·방해, 주·정차 등의 문제로 화재 현장에 도착하는 시간이 지연될 경우 대형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길 터주기 방법은 ▲(교차로) 도로 오른쪽 가장자리에 일시정지 ▲(일방통행로) 우측 가장자리에 일시정지 ▲(편도 1차선) 우측 가장자리 양보 운전 또는 일시정지 ▲(편도 2차선) 일반 차량은 2차선으로 양보운전 ▲(편도 3차선 이상) 일반 차량은 1차선 및 3차선으로 양보 ▲(황단 보도) 횡단보도 앞 잠시 멈춤 등이다.

 

또한, 소방서는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관내 지리 조사 및 긴급출동로 사전 확보, 긴급출동 방해 차량 강제처분 교육·훈련 등을 진행하고 있다.

 

김영배 소방서장은 “긴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소방차량 길 터주기는 매우 중요하다”라며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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