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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아산, 베이밸리 메가시티로·서산, 현안 해결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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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내포] 나영찬 기자 = 김태흠 충남지사가 아산시 아산만을 글로벌 메가시티로 육성하고, 서산시는 서산공항,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등 굵직한 현안을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30일 김태흠 지사는 민선 8기 시군 방문 6번째와 7번째 방문지인 아산시와 서산시를 찾아 이 같이 밝히며 강한 추진력으로 결과물을 만들어 내겠다고 약속했다.

 

먼저, 아산시에서는 박경귀 시장이 건의한 아산나들목(IC) 진입도로(온양대로 2-17호) 개설 공사와 신정호 자연환경보전·이용시설 설치에 대해 도비 지원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내년 상반기에 천안-아산 고속도로가 개통하는 만큼 개통시기에 맞춰 아산나들목 진입도로 공사1구간(모종동)의 연내 준공을 위해 도비를 지원할 예정"이라며 "신정호 관련 사업 역시 올해 도비 19억 원을 지원해 추진 중이고, 사업 진척도 등 일정에 맞춰 내년 20억 원을 추가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산시청 시민홀에서 시민 등 500여 명과 함께한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민선8기 핵심과제인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을 제시했다.

 

김 지사는 "베이밸리 메가시티 조성은 저의 임기 1호 결재로, 민선 8기 핵심과제"라며 "충남북부, 경기남부를 아우르는 아산만 일대를 반도체, 디스플레이, 수소경제 등 대한민국 4차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메가시티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방문한 서산시에서는 ▲충남서산공항 완성 ▲가로림만 연륙교 건설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등 굵직한 현안 사업 해결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서산 문화회관에서 이완섭 시장과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20년 묵은 도민의 숙원인 서산공항을 완성해 국제 관광벨트로 발돋움 할 것"이라며 "속도감 있는 가로림만 연륙교 건설과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으로 '해뜨는 서산'의 밝은 미래를 그리겠다"고 밝혔다.

 

서산공항 건설은 오는 9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 기본계획 수립 및 설계를 진행할 계획으로, 2027년 개항과 동시에 취항할 수 있도록 항공사 유치 활동도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

 

가로림만 연륙교 건설은 국가균형발전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2021~2025)에 수정 반영 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에 강하게 건의한다는 방침이다.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은 도의 역점 과제인 만큼 올해 안에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해 국내 최초의 해양정원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집중한다.

 

김태흠 지사는 "중앙정부와 소통하며 사업 필요성과 충남의 미래에 대한 구상을 제시하는 등 굵직한 서산의 현안과제 해결을 위해 큰 목소리 낼 것"이라며 "역사와 전통, 문화와 산업, 천혜의 지리적 요건을 갖춘 서산시를 서해안 시대의 주역으로 육성하기 위해 강한 추진력으로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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