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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관창산단에 車 배터리 재활용 기지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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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내포]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 관창산업단지에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을 위한 기지가 들어선다.

 

3일 충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전기차용 폐배터리 재사용 산업화 기술 개발'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모 선정에 따라 충남도와 보령시는 보령 관창산업단지 안에서 전기차 폐배터리 재사용‧재활용 기술 개발, 장비‧기반 구축, 실증 등을 추진한다.

 

세부 사업으로는 ▲전기차 실주행 기반 배터리‧차량 데이터 플랫폼 개발 ▲사용 후 배터리 재사용 응용제품 검증 기술 개발 ▲리튬이온전지 최적 재활용 공정 기술 개발 등이 있다.

 

사업비는 올해부터 4년 동안 국비 150억 원을 포함해 총 300억 원을 투입한다.

 

공모 사업은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주관하고, 충남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전지연구조합, 순천향대 등이 참여한다.

 

이번 공모는 석탄화력발전 대체 산업 육성을 위해 충남도와 보령시가 기획해 정부에 제안한 사업이다.

 

한편, 전기차 폐배터리 발생량은 초기 대비 용량이 70% 이하로 떨어질 때 교체가 필요한 점을 감안하면 ▲올해 1099개 ▲내년 2355개 ▲2024년 4831개 ▲2025년 8321개 ▲2026년 1만7426개 ▲2027년 2만9508개 등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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