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오는 11월에 열리는 ‘충청남도민 생활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또 대회 운영을 위한 사업비 8억 원 가운데 2억 원이 확보된 만큼 남은 6억도 추경예산을 통해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오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제 28회 충남도민 생활체육대회’를 군민이 함께 참여하고 준비하는 ‘화합체전’, 지역의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체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경제체전’, 선수와 관람객의 안전과 편의를 우선하는 ‘안전체전’을 목표로 대회를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도체육회와 서천군체육회가 주관하며 충남 15개 시·군 선수 및 임원 등 1만 5000여명이 참가, 서천군종합경기장을 비롯해 군민체육센터, 레포츠공원 등 보조경기장에서 총 22개 종목(정식 19, 시범 3)이 치러질 계획이다. 대회종목은 게이트볼을 비롯해 축구, 배구, 야구, 테니스, 족구 등 19개 종목이 치러지고 자전거와 승마, 농구가 시범종목으로 채택됐다. 또 배구나 볼링, 등산 등 17개 종목은 기존 시설을 이용하며 육상과 그라운드골프, 파크골프는 신설 및 보강하는 한편 패러글라이딩과 승마는 저변인구가 적은만큼 타 지자체 시설물을 이용
서천군노인복지관(관장 이경미 수녀)이 운영하는 ‘행복밥차’가 지난 17일, 비인면 성내리를 찾아 1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밥을 선물했다. 이날 ‘행복밥차’ 운영은 서천군노인복지관 직원들을 비롯해 비인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비인면 성내 2리 부녀회, 비인면 행복복지센터 직원들이 참여해 일손을 도왔다. ‘행복밥차’에서는 북어무국과 제육볶음을 준비했고 비인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부침개와 떡, 과일 등을 마련해 비인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점심을 제공했다. 이 외에도 이동세탁차량을 이용한 빨래서비스와 서천군립노인요양병원의 물리치료와 손맛사지도 함께해 어르신들에게 행복을 선물했다. 이경미 수녀는 “처음이라 미흡한 부분도 많았는데 어르신들이 즐거워하셔서 직원들 모두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 마을 곳곳을 돌며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밥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천특화시장 상인회가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서천특화시장 상인회는 지난 21일, 먹거리동 회의실에서 ‘제 7대 서천특화시장 상인회장 취임식’을 열고 신동일 회장을 정식 임명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노박래 군수를 비롯해 조기연 서장, 군 의원들과 상인들 15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신동일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특화시장을 바로 세우는 데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3년의 임기 동안 특화시장 상인회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끌 수 있도록 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박래 군수는 “신동일 회장의 취임을 축하한다”며 “서천특화시장이 서천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고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군 또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천특화시장 상인회는 신동일 회장을 중심으로 최병호씨가 수석부회장을 맡게 됐고 부회장 박선옥씨, 이상형·이양희씨가 감사를 맡아 3년 간 운영할 계획이다.
장항읍주민자치위원회가 홍순경 위원장을 중심으로 새로운 도약을 약속했다. 장항읍주민자치위원회는 공개모집을 통해 제7기 주민자치위원 25명을 선정하고 지난 16일, 장항읍 회의실에서 ‘제 7기 주민자치위원회’ 위촉식을 갖고 25명의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날 위촉식에서 제 7기 주민자치위원회를 이끌어갈 위원장으로 서천군새마을금고 홍순경 전무가 위원장에 선출됐고 정태연, 홍성희 위원이 부위원장을 맡게 됐다. 신임 홍순경 주민자치위원장은 “우리 지역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주민들이 화합하는 장항읍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진정한 주민자치를 실천하기 위해 주민자치위원 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최창근 장항읍장은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는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앞장서서 주민들의 뜻을 모으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기여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주민자치위원들은 오는 2019년 1월까지 주민편의 및 복리증진을 위해 활동하게 되며 우리동네 후망산 가꾸기를 비롯해 사랑의 김장나눔행사 등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서천군 장항읍은 지난 16일 회의실에서 제7기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갖고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장항읍 주민자치위원회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제7기 주민자치위원 25명은 2019년 1월까지 주민편의 및 복리증진을위해 활동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제7기 주민자치위원회를 이끌어갈 위원장으로 홍순경 위원, 부위원장에 정태연, 홍성희 위원이 선출됐다. 홍순경 주민자치위원장은 “우리지역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진정한 주민자치를 실천하기 위해 제7기주민자치위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창근 장항읍장은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는 주민의 참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앞장서서 주민들의 뜻을 모으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기여해주시기를 바란다”며 인사말을 전했다.한편, 장항읍 주민자치위원회는 앞으로 우리동네 후망산 가꾸기, 사랑의 김장나눔행사 등 지역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한활동을 할 계획이다.
위판수수료 17억 원 수익, 미처리결손금 11억1000만원 완전 정리, 경영실태평가 1등급 상향, 장항 신설 물양장 준공, 수산물 유통물류센터 신축공사 착공, 송석항 위판장 준공, 지역 내 어려운 이들을 위한 ‘나누漁(어)봉사海(해) 봉사단’ 운영, 전국 수협 48번째로 여성 어업인을 위한 연합회 운영, 서천군수산업협동조합(이하 서천군 수협)이 확실히 달라졌다. 서천군수협이 부실조합이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적자운영을 흑자로 전환하고 경영 건전성여부를 파악하는 경영실태 평가 1등급을 인정받기까지 멀고도 힘든 길을 걸어왔다. 30여 년 전만 하더라도 충남도에서 가장 잘나가던 곳이 장항항이었다. 하지만 금강하굿둑이 놓인 이후 어종감소와 어획량 감소로 이어지면서 자연스럽게 어업에 종사하는 이들도 등을 돌리기 시작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물길이 끊기면서 장항항은 토사매립과 협소한 수면으로 인해 어항기능이 상실됐다. 협소한 수면으로 인해 어민들이 비응항이나 홍원항을 이용하자 장항항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했던 서천군수협 또한 금융과 경제 사업에 큰 타격을 받았고 142억의 미처리결손금이 발생하는 등 적자운영으로 허덕였다. 서천군수협은 이대로는 안 된다는 위기감과 함께
노박래 군수가 지역 주민들의 의료복지를 위해 응급의료체계 구축사업 재추진에 발 벗고 나섰다. 노 군수는 지난 9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난 2015년 8월 장항읍 금강병원 응급실 운영 중단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속한 시일 내에 응급실을 운영 할 계획”이라며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 한편 전문 용역업체에 의뢰해 지역 실정에 맞는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역의료기관의 응급의료기관 지정에 따른 운영비 지원 방안 ▲지역의료기관 인수방안 ▲군 유지를 활용한 민간의료기관 유치 방안 ▲군립병원 설립 방안 ▲응급의료후송체계 개선 등 5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군은 지역 언론과 사회단체, 의료계, 주민대표 등이 공감할 수 있는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오는 3월 초 용역을 발주해 올해 상반기 안에 지역 실정에 맞는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노박래 군수는 “지난해 원광대병원 서천병원 건립 계획이 무산 된 만큼 주민들이 제기했던 문제점들을 보안하는 한편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전문용역을 통해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
“이정도면 농업정책 실패에다 쌀을 뺏어가는 수탈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서천군농민회가 ‘공공비축미 우선지급금 환수’와 관련해 환수 거부와 함께“정부는 공공비축미 우선지급금 환수를 즉각 중단하라”며 ‘환수거부 투쟁’을 예고했다. 이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해 말 2016년산 공공비축미와 시장격리곡 수매에 응한 농가들에게 준 우선지급금 일부를 환수하겠다는 발표에 따른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가 공공비축미 우선지급금을 환수할 경우 금액은 총 197억원이며 25만 쌀 농가가 이에 해당된다. 이와 관련 서천군농민회 조용주 회장은 서해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정부는 2016년 공공비축미 및 시장 격리곡에 대한 우선지급금을 환수하겠다고 발표하면서 25만 쌀 농가를 상대로 197억원을 징수하려 한다”며 “반납하지 않는 농가와 지자체에 대해서는 불이익을 주겠다는 협박까지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지급한 벼 값은 4만5000원(40kg 기준)으로 30년 전 쌀값밖에 안된다”며 “농민들의 한숨은 뒤로하고 정부는 농민들에게 가마당 860원을 더 지급했다는 이유를 들어 이마저 환수조치에 들어가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박근혜 정부는 쌀 가격을
서천군이 오는 3월부터 운영하기로 했던 ‘학교급식 지원사업’이 난항을 겪으면서 6월 이후로 연기됐다. 군은 당초 오는 3월부터 학교급식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각 초·중·고등학교 5300여명의 학생들에게 친환경 식재료를 공급한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납품업체들과 생산자, 각 학교의 영양사들과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학교급식 지원사업’은 지난해 말에서 오는 3월로 연기됐고 상황이 여의치 않자 또다시 오는 6월 이후로 계획이 변경됐다. 군은 지역 내 생산되는 친환경 우수 농·수·축산물 식재료를 구매해 학생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가소득에 기여한다는 계획에 따라 충남도에 ‘학교급식지원센터 설치 지원 사업’을 신청, 지난 2013년 천안시와 논산시, 서천군이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당초 군은 설립 이후 위탁운영에 초점을 두고 지역 내 6개 농협이 주도하는 농협사업단에 위탁하려다 학교납품업체들과 시민단체들이 반대 입장을 내놓으면서 논란이 일자 원점에서 설립을 재검토하기로 결정, 지난 해 8월에 운영방향을 군 직영방식으로 변경했다. 이후 ‘학교급식지원센터 설치 지원 사업’을 위해 충남도에 공모사업을 신청했지만 사전
코리아썬환경산업(주)이 군을 상대로 낸 ‘화산리 폐기물 처리사업계획 부적정 통보처분’ 행정소송에서 지난해 3월충남도의 행정심판 기각에 이어 지난달 26일 대전지방법원에서도 ‘원고소송 기각’ 판결을 받았다. 코리아썬환경산업(주)은 그동안 군이 제시한 부적정 통보사유를 모두 보완해 ‘일반폐기물 최종 처리업 조성사업 사업계획서’를 제출했지만 군이 부정적 처분으로 일관하자 지난 2015년 11월 30일 충남도와 법원에 행정심판 및 행정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군에 따르면 대전지방법원 행정재판부가 1심 선고를 위해 지난해 7월 25일 현장검증을 실시했고 지난달 26일 ‘화산리폐기물 처리사업계획 부적정 통보처분’ 행정소송에서 원고소송 기각 결정을 내렸다. 대전지법은 판결문을 통해 “사업의 허가 재량권은 서천군에 있고 구체적이고 합리적인 이유를 제시했다”며 서천군의손을 들어줬다. 코리아썬환경산업(주)의 행정 소송은 10년 가까이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07년 종천면 화산리 산 14-9번지 외 14필지 8만8984㎡에 건축폐기물, 소각 쓰레기의 재 등을 처리할 수 있는폐기물 매립장 사업 신청서를 군에 제출, 같은 해 8월 산지관리법 위반 등의 이유를 들어 부적정 통보를
[기획인물탐방 - 2017년 ‘젊은 서천’ 만들기 캠페인] 해가 갈수록 줄어드는 인구감소는 지방의 어느 지자체도 풀지 못하는 숙제다. 인구가 줄어드니 경제활동이 위축되고 잘나가던 병원들이 문을 닫는가 하면 학생 수 또한 감소하면서 교육의 질 또한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각 지자체들은 교육 복지에 출산 장려금 지원, 기업유치를 위해 온 정성을 쏟지만 고등학교를 졸업 후 대학으로 사회인으로 도시를 찾는 젊은이들의 유출에 비교하면 ‘밑 빠진 독에 물 붙기’나 마찬가지인 셈이다. 서천군 또한 인구감소로 인한 대책을 마땅히 내놓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30여 년 전 16만 명에서 현재는 5만7000여명으로 대폭 감소했다. 충남연구원에 따르면 서천군은 2040년에 고령화율이 52.04%로 상승하고 인구 또한 3만4000여명으로 감소할 것이라는통계를 내놓은 바 있다. 인구 감소에 농촌사회의 고령화로 20년 후에는 마을의 존립자체가 어려운 한계마을이 속출할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이다. 농림축산식품부의 통계에 따르면 귀농의 경우 지난 2015년에 1만959가구(1만9860명)가 농촌을 선택했고, 귀촌은31만7409가구가 전원의 삶을 선택했다고 한다. 고령화와 인구
서천특화시장 상인회의 지난 3년간의 회계비리가 포착되면서 사법당국의 수사를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지난 3일 먹거리동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갖고 새로운 집행부를 꾸린 신동일 신임회장은 “지난 3년간의 회계장부와 관련해 지출누락과 영수증 미 첨부, 과다한 지출 등 많은 문제점들이 드러난 만큼 상인들의 보호를 위해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서해신문은 지난해 12월 29일자 ‘특화시장, 회장자리 놓고 진흙탕 싸움’, 지난달 19일자 ‘회계장부에 뿔난 특화시장 상인들’의 기사를 통해 전 상인회장의 지난 3년간의 회계비리에 대해 보도했다. 이와 관련 신임 상인회 집행부는 “지난 3년간의 회계장부를 검토한 결과, 지세나 파지 판매금, 미소금융 대출이자 수수료, 미납 전기요금 등의 금액을 합산한 5300여만원의 운영비가 확인할 수 없는 실정으로 자금출처 행방이 묘연하다”고 주장했다. 또 최병호 상임 부회장은 “회계비리와 관련해 모든 상인들의 동의를 받았다”며 “다시는 이러한 일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법당국에 고발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에 서천경찰서는 상인회의 고발장 접수에 관계없이 수사에 나설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서 관계자는 “신임 상인회
판교면에 불법 매립된 음식물폐기물이 2달 가까이 치워지지 않자 인근 주민들이 “수질오염을 악화시킬 우려가 있다”며 군의 조속한 해결을 요구하고 나섰다. 현재 판교면 판문로 146번지 내 야산에는 A농업법인(현 서천군 판교면 소재)이 음식물류 폐기물을 반입해 그동안 90여톤을 불법 매립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 해 12월 10일, 인적이 드문 야산에 대형트럭이 수차례에 걸쳐 드나드는 것을 눈여겨본 주민들이 수상히 여겨 이를 군에 신고하면서 드러났다. 주민들로부터 신고를 받은 군은 경찰과 함께 음식물 폐기물을 불법 매립한 A농업법인 대표 B씨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A농업법인은 지난해 11월 24일 경기도 수원시에서 판교면으로 주소지를 옮긴 후 판교면 판문로 146번지 내 야산에 90여톤 가량의 음식물폐기물을 반입해 매립한 사실을 확인했다. 군은 A농업법인을 상대로 폐기물관리법 제25조 9항에 의해 대전법원 홍성지원에 고발조치한 결과 지난 달 20일에 벌금200만원이 확정됐지만 폐기물 처리는 차일피일 미루고 있는 상황이다. 군의 명령에도 A농업법인의 원상복구가 늦어지자 인근 주민들은 “음식물 폐기물이 무엇인지 정확히 모르는데다 침출수로 인한 지하수 오염이 우려
서천특화시장 상인회 신동일 회장이 당선됨에 따라 상인회는 지난 3일 먹거리동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갖고 신임 임원들을 선출했다. 이날 이사회를 통해 비상대책위원장이던 최병호씨가 수석부회장을 맡게 됐고 부회장은 박선옥씨(시조식당), 감사는 이상형(한산상회), 이양희씨(채소동)가 이름을 올렸다. 이들 회장과 이사들은 3년 간 서천특화시장 상인회의 투명하고 공정한 운영을 위해 적자에서 흑자로 운영한다는 방침과 함께 문화관광사업단과 협의를 통해 시장 홍보와 현대화 사업, 상인들의 인식개선 등 고객이 행복한 시장을 만들겠다는 다짐도 함께했다. 또 그동안 불분명하게 쓰였던 회계장부와 급여대장이나 인사기록카드, 근로계약서 등 수입·지출의 투명성을 위해 통장을 일원화하고 누구나 회계장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투명성 있는 운영을 약속했다. 신동일 회장은 “이제 특화시장 상인회의 임원들이 재구성 된 만큼 건실하고 투명하게 시장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시장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애용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특화시장 상인회 취임식은 오는 21일 오후 2시에 먹거리동 회의실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노박래 군수가 지난 달 9일부터 서천읍을 시작으로 13개 읍·면을 돌며 주민들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2017 열린 군정희망의 대화’를 가졌다. ‘2017 열린 군정 희망의 대화’는 해마다 진행되는 사업으로 주민들과 함께 대화하고 군정 추진방향을 알리며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군민 중심의 행정운영과 의견수렴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지난달 25일까지 진행된 주민과의 대화는 도·군의원들을 비롯해 농·어업인들과 마을 이장, 부녀회장, 사회단체 등이참여해 군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군은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2016년 주요 성과로 튼튼한 지역경제 구축, 머무는 관광 구현, 힘 있는 균형발전 추진, 전국 최고의 교육복지 제공 및 군민의 안전생활권 강화, 소통하는 신뢰행정 구현을 내세웠다. 또 올해5대 군정 방향으로 신 성장 동력산업의 전략적 육성, 기업 유치 및 일자리 창출을 통한 주민 실질 소득 향상,가족이 살기 좋은 도시 서천, 정주여건 개선 통한 군민 생활편의 도모, 현장 중심의 적극 행정 시행 등을 제시했다. 희망의 대화에 참여한 주민들은 노박래 군수의 재치 있는 답변과 원활한 회의 진행에 높은 점수를 준 반면, 효행상과봉사상 등 군수상을 남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