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5일 ‘제16기 서천군청소년참여위원회’ 22명의 청소년참여위원 위촉식을 진행했다. ‘서천군청소년참여위원회’는 서천군수가 위촉해 중앙 기구 및 지방자치단체 정책, 사업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등 청소년 시책의 실효성 제고 및 권익 증진 도모를 위해 마련된 참여기구다. 지난해 서천군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인권문화제와 어울림마당 및 군민참여예산 주민의견 제안을 통해 청소년의 복지증진을 위한 활동을 실시했다. 제16기 서천군청소년참여위원회 임현영(서천여고) 위원은 “올 한해 청소년들이 서천에서 더 나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청소년참여위원회 활동을 더욱 활성화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7년 청소년참여위원회는 매월 정기회의와 서천군 청소년을 위한 정책 제안 및 자치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복지 증진 향상을 위한 활동뿐만 아니라 청소년 관련 축제 및 행사에도 참여해 청소년 권리 증진을 위한 홍보 캠페인,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태흠 국회의원은 서천군이 주요사업 추진 시 계약단계부터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지난 23일 국회의원 초청 정책간담회에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장항산단 공해유발 업종 입주 및 신서천화력발전소 건립사업 관련 기본계획 수립 및 최초 협약체결 등 군의 초기 대응에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장항산단 내 공해유발 업종 입주와 관련 김 의원은 “장항산단 내 공해유발 업종 입주가 문제가 돼서 확인해보니 지난 2008년 장항산단을 대안사업으로 받는 과정에서 기본계획 수립 시 입주 가능 업종에 해당 업종도 포함돼 있었다”며 “생태산단에 공해유발 업종이 입주 가능하도록 계획을 수립해놓고 이슈가 되니 이제야 해결에 나서는 것은 무책임한 행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문제 때문에 LH 부사장과 LH 충남 본부장 등과 수차례 면담을 갖고 해결해 줄 것을 부탁해 군과 협의하겠다는 답변을 겨우 들을 수 있었다”며 “하지만 이마저도 이후 진행사항에 대해서는 군으로부터 보고받지 못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조정환 투자유치과장은 “공해유발 업종의 입주를 제한하기 위해 공문을 보냈다”며 “현재 고시 단계만 남아있는 상태로 입주를 할 수 없도록 조치를 취했으
노박래 서천군수의 재산이 1년 사이 254만원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지난 23일 관보를 통해 공개한 공직자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에 따르면 노박래 군수의 재산은 6214만원으로 신고 됐다. 이는 충남도내 시장·군수 중 가장 낮은 수치다. 도내 시장·군수의 경우 오시덕 공주 시장이 31억8815만원으로 재산이 가장 많았으며 구본영 천안시장 19억4259만원, 이용우 부여군수 12억3312만원, 한상기 태안군수 11억9514만원, 김동일 보령시장 11억1146만원, 복기왕 아산시장 10억2046만원, 이석화 청양군수가 10억1193만원을 신고했다. 또 이완섭 서산시장 9억3904만원, 김석환 홍성군수 7억1074만원, 황선봉 예산군수 6억7147만원, 박동철 금산군수 6억4265만원, 황명선 논산시장 3억9851만원, 최홍묵 계룡시장 1억5266만원, 김홍장 당진시장 1억4431만원 순이다. 서천군의원들의 평균 재산은 3억6377만원으로 조남일 의장은 1년 사이 8423만원이 증가한 11억5335만원을 신고해 재산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김경제 의원 7억6783만원(1억7898만원 감소), 이준희 의원 3억9727만원(215
서천군이 부정부패 척결 등 투명하고 깨끗한 공직사회 구현을 목표로 지난해 자체 감사·감찰을 실시했다. 지난해 실시된 감사·감찰은 종합감사, 특정감사, 공직감찰, 일상감사 등으로 진행됐다. 종합감사는 장항읍, 화양면, 한산면, 비인면, 서천군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20일 동안 감사인력 100명이 참여해 실지감사로 진행됐다. 종합감사 결과 ◇행정조치 96건 ▲시정 38건 ▲주의 53건 ▲현지(권고) 5건 ◇신분조치 36명 ▲징계 3명 ▲훈계 16명 ▲주의 17명 ◇재정조치 855만8000원 ▲추징 54만2000원 ▲회수 801만6000원이 지적됐다. 관용차량 운영실태, 공용카드사용, 민원처리 실태 등 특정감사의 경우 회계감사 공무원 등 3명이 10~20일 동안 현지 확인 및 실지감사가 이뤄졌다. 관용차량 운영실태 감사 결과 총 5건의 지적사항에 대해 12개 관련부서가 처벌을 받았다. 상세 내용으로는 ◇국내여비 부당수령 ▲4개 부서 ▲행정조치 주의 2건 ▲신분조치 훈계 8명, 주의 14명 ▲재정조치 환수 207만3000원 ◇관내출장 허가 후 관외출장 ▲2개 부서 ▲행정조치 주의 4건 ▲신분조치 훈계 3명, 주의 1명이다. 이어 ◇차량 미배차 후 사고발생 ▲4개 부
서천군이 지난달 28일 관련 조례 일부 개정을 통해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에게도 복지수당을 지급한다. 군에 따르면 참전명예수당은 지곤 참전유공자 본인에게만 지급됐으나 최근 고령으로 대상자가 크게 감소함에 따라 참전유공자 사망 시 배우자에게 복지수당 5만원이 지급된다. 또한, 국가보훈처에 등록된 유족에게만 지급되던 보훈명예수당 대상자도 확대돼 특수임무유공자도 보훈명예수당을 받을 수 있게 됐다.수당 신청은 해당 주소지의 읍·면사무소(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 통장사본, 유공자증 사본 등 관련서류를 제출하면, 신청한 달부터 수당이 지급된다. 노박래 군수는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의 공헌과 희생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들이 긍지와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예우 향상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서천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해덕진)는 지난 27일 서천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학교 교감 및 행정실장 등 교육직공무원 70여명을 대상으로 공직선거법 강의를 실시했다. 이날 강의는 교육직공무원의 공직선거법 위반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앞으로 실시될 제19대 대통령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공직선거법 주요 개정내용 ▲공직선거법의 제한·금지 사례 ▲공무원의 중립의무 및 선거 관여금지 ▲교직원 눈높이 1문 1답 선거정보 안내 등 사례 중심으로 진행됐다. 강문룡 사무과장은 “이번 제19대 대통령선거에서 공무원들이 중립적인 위치를 지키는데 앞장서 아름다운 선거, 행복한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천군은 지난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김태흠 국회의원과 정책간담회를 열고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및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공조 체계를 강화키로 했다. 이날 간담회는 노박래 군수와 김태흠 국회의원, 조남일 서천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실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방안을 모색하고 주요 군정 현안에 대한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군은 ▲국립생태원~동서천 IC 국도건설(252억원) ▲장항항 정비(89억원) ▲지역개발사업(63억원)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33억원) ▲한국폴리텍대학 해양수산캠퍼스 건립(30억원) ▲해양바이오산업 지원센터 건립(10억원) ▲서천·장항 하수관거 정비사업(6억원) ▲장항지구 배수개선사업(5억원) 등 중점 대상사업을 논의하고 신규사업 33건 278억원과 계속사업 30건 1802억원 등 총 63건 2080억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판교지구 다목적 농업용수 개발사업 기본조사 지구 지정과 장항선 복선전철화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구)장항제련소 오염부지 토지이용계획의 조기 수립, 장항국가산단 선도기업 유치 지원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중앙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얼굴을 스치는 따스한 바람과 햇살이 어느덧 완연한 봄을 알리고 있다. 봄이 오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나른함에 달콤한 졸음에 잠시나마 빠질 법도 하건만 봄꽃 만은 화사한 얼굴로 활기찬 봄을 만끽하고 있다. 사진촬영 : 동백대교 진입로 인근
서천군의회가 지역 현안에 대해 신속하고 역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도입한 5분 발언이 공무원들의 불성실한 태도로 인해 의미가 무색해졌다. 지난 17일 제254회 서천군의회 임시회에서 첫 도입된 5분 발언에는 박노찬 의원과 이준희 의원이 발언에 나섰다. 박노찬 의원은 신서천화력발전소 협상과 신청사 관련 내용 및 장항산단 공해업종 기업유치 제한 등 총 3건, 이준희 의원은 신서천화력발전소 건설사업 관련 1건 등 지역 현안이 직면한 문제점을 제기하며 대책 마련을 강구했다. 이렇듯 각 의원들이 5분 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강한 의견을 피력했으나 정작 일부 공무원들은 수차례 하품을 하거나 심지어 졸기까지 하는 등 불성실한 태도로 일관했다. 이에 지역 현안을 책임감 있게 수행해야 하는 공무원으로서 이와 같은 불성실한 행태를 방지하고 군민의 뜻을 올바르게 수용하는 자세를 갖출 수 있도록 하는 처벌기준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군민들의 정신적, 육체적 피해는 물론 예산 낭비가 우려되고 있는 지역 현안들이 논의되고 있는 자리에서 이를 담당하고 집행하는 공무원의 태도라고 볼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이러한 행태를 방관한 군의회도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지역 현안과 예산
정치보다 사람을 키우는 교육이 먼저라는 생각. 누구나 할 수 있지만 누구나 실천하기는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우리 곁에 그리고 꽤나 오랫동안 정치보다 교육발전에 앞장서고 노력하는 사람이 있었다. 바로 충남도의회 서형달 의원이다. 지역 내 교육발전을 위해 충남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서형달 의원은 어렸을 적 정치가의 꿈을 갖고 있었다고 한다. “4·19학생 혁명 이후 내각책임제로 지방자치가 실시되면서 후보들이 연설을 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는데 흥미롭게 다가왔습니다. 덕분에 고교시절엔 웅변부 활동을 열심히 했고, 이후 경희대 정치외교학과에 진학해 정치가의 꿈을 키워오게 됐습니다.” 이후 해병대 복무를 마치고 졸업한 후 정계에 뜻을 갖고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추천됐으나 부모님의 반대로 무산됐다고 한다. “당시 부모님의 적극적인 반대로 경희대 교육대학원에 입학을 하게 됐습니다. 선친께서 사람을 키우는 일이 더욱 중요하다고 하셨기 때문이죠. 중·고등학교 교사로 4년간 근무하면서 형편이 어렵거나 적응을 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지도하기도 했습니다.” 서형달 의원은 교사생활을 통해 선친의 뜻을 이어 많은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었으나 그에 만족할 수 없었다고 한다
신서천화력발전소 건립사업을 두고 지역 정치권이 양분화 돼 격돌했다. 지난 17일 제254회 서천군임시회에서 5분 발언에 나선 박노찬 의원과 이준희 의원이 신서천화력발전소 건립사업에 대해 서로 상반된 의견을 제기하는 등 전 군수와 현 군수의 남자로 불리는 두 의원이 접전을 펼쳐졌다. 먼저 발언에 나선 박노찬 의원은 신서천화력발전소 건설이행 협약에 대해 “고용창출 미이행, 리조트 건립 지연 및 연수원으로 변경, 4차선 확·포장사업 등 최초협약이 최종협상과정을 통해 축소됐다”고 주장했다. 이준희 의원은 5분 발언에 앞서 “앞으로 의장님께서는 5분 발언 시 각 의원들이 시간을 준수할 수 있도록 해주시길 바란다”며 약 20여분 동안 발언에 나선 박노찬 의원을 꼬집는 등 전·현직 군수의 남자들의 첨예한 격돌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이 의원은 박 의원의 신서천화력발전소 건설이행 협약 관련 발언을 두고 “2012년 체결된 협약은 추상적이고 부실한 내용으로 이를 개선하기 위해 당초 25개 항목을 70개 항목으로 세분화해 이행협약서를 작성한 것으로 축소된 것은 어불성설이다”라고 반박하며 “이를 일부 모 정치인들은 ‘2012년에 체결한 협약보다 후퇴했다’라며 정치적으로 주민들을
정부가 지난 15일 대통령의 궐위에 따른 후임 대통령선거일을 오는 5월 9일로 결정됨에 따라 주요 선거사무일정도 확정됐다. 선거일 당일은 임시공휴일로,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투표할 수 있다.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공식 선거 운동은 후보 등록 다음 날인 4월 17일부터 선거일 전날인 5월 8일까지 22일간 할 수 있으며 선거인 명부는 4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작성된다. 사전투표는 5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실시되며 선거일 당일은 오후 8시까지 투표할 수 있지만 사전투표일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할 수 있다. 이에 서천경찰서는 지난 15일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구성, 본격적인 선거치안 총력체제에 돌입했다. 이날 조기연 경찰서장 및 선거관련 해당과장, 경찰관들이 참여한 가운데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치안 총력체제에 돌입했다. 서천경찰서는 ▲‘흑색선전’ ▲‘선거폭력’ ▲‘불법단체동원’ 등의 행위를 반드시 척결해야할 3대 선거범죄로 규정하고, 선거의 공정성을 중대하게 침해하는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Zero Tolerance)’을 적용,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규정해 배후 세력·주동자도 끝까지 추적해
2017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가 다음달 8일 천안중학교, 천안불당중학교, 공주교도소, 홍성교도소 치료감호소, 천안교도소 등 6개 고사장에서 동시 시행된다. 이번 충남지역 검정고시 지원자는 총 1218명으로 초졸 60명, 중졸 254명, 고졸 904명이 검정고시에 응시할 예정이다. 장소는 교정기관을 제외한 일반학교 시험장은 교통 여건, 학교 규모 등 제반 사항을 고려해 천안 지역에서 실시된다. 응시자는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청소년증 등), 수험표, 컴퓨터용 싸인펜, 등을 지참해 시험 당일 오전 8시 40분까지 고사실 입실을 마쳐야 하며, 2교시 이후부터는 시험 시작 10분 전까지 입실해야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수험번호별 고사장소와 응시자 유의사항 등 자세한 사항은 충청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교통혼잡의 이유로 대중교통을 권장하고 있다. 한편, 합격자 발표는 5월 11일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고될 예정이다.
충남도교육청이 올해 한층 진일보한 한글교육 강화정책을 내놓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올해부터 입학초기 적응교육 및 국어시간을 활용해 82시간 이상 한글교육을 시행하며 ▲쓰기 중심이 아닌 노래와 놀이 중심의 몸을 이용한 한글교육 ▲다양한 읽기 전략을 활용한 책 읽기의 생활화 ▲1학년 1학기 받아쓰기 및 알림장 쓰기 ▲지필중심의 서술평 평가 금지 ▲한글 미해득학생 담임책임지도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한글 읽기 부진 실행 연수를 기초, 심화, 전문가과정으로 나눠 실시하고, 한글 교수·학습방법 연수로 교원의 한글교육 역량을 높일 계획으로, 전문가 과정을 이수한 교원은 내년 한글교육 강화 핵심지원단으로 활동해 한글교육을 지원하게 되며 난독증 과정 연수를 개설해 난독증과 같은 복합적 읽기의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이와 같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천안, 공주, 당진, 부여, 예산 등 5개 지역 초등학교를 방문해 입학초기 한글교육 지도 및 한글교육 지원 방안에 대해서 1학년 담임교사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교육청 이태연 학교교육과장은 “지속적인 한글교육 강화 정책 추진으로 한글 선행학습을 없애고,
서천서부수협(조합장 최병광)은 지난 15일 서면 홍원항에서 바다모래채취 연장허가 규탄 집회를 가졌다. 이날 집회는 200여명의 어업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바다모래채취 규탄서를 발표하고 반대구호를 외치는 등 생존권 보장을 요구했다. 이날 어민들은 “펌프준설선을 이용해 바닷모래를 퍼 올리면 바다 밑은 물론 표층까지 부유 물질이 발생해 2차 피해까지 생긴다”고 주장했다. 이어 “골재업자들의 이익만을 대변하는 정부는 10년 동안 참아온 어민들의 분노가 얼마나 큰 것인지 보게 될 것”이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최병광 조합장은 “환경을 보전하고 자원을 지키며 육성해야 할 의무가 있는 정부가 어업인 삶의 기반을 송두리째 흔들어서는 안된다”며 “정부는 즉시 바다모래채취 기간연장을 철회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서천군어업인연합회 김영규회장도 “어업인들에게 골재채취 단지는 농업인들의 논·밭과 같은 의미를 갖고 있다”며 “골재채취가 계속된다면 어류의 산란장 및 서식지가 줄어들어 결국 어업인들의 피해는 불가피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