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민의 행복권을 위한 응급의료체계 구축이 다시 날개를 펴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군은 지난 5일 군청 회의실에서 응급의료체계 구축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착수 보고회를 갖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과 함께 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하는 등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착수보고회에 참석한 의사협회, 서해병원, 금강병원, 이장협의회 관계자 및 주민 등은 응급의료체계 구축에 따른 다양한 대안 및 방향을 제시했으며 군은 이를 토대로 ▲지역의료기관의 응급의료기관 지정에 따른 운영비 지원 방안 ▲지역의료기관 인수방안 ▲군 유지를 활용한 민간의료기관 유치 방안 ▲군립병원 설립 방안 ▲응급의료후송체계 개선 등에 대한 용역을 전문기관에 의뢰했다. 하지만 응급의료체계 구축 관련 지역 내 병원을 활용한 유치설은 여전히 제기되고 있다. 지역 의료업계에 따르면 A병원은 서천지역 시가지에 인접해 있는 지리적 이점으로 응급환자에 대한 접근성과 내과를 비롯한 3개 진료과목 등 전문성까지 갖추고 있어 군의 파격적인 지원이 뒤따른다면 병원 개보수를 통한 응급센터 유치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B병원도 옛 명성을 회복하기 위해 현재의 의료 시스템을 선진화된 응급의료체계 갖춘 주
기획인터뷰-젊은서천만들기 프로젝트 처마 끝 낙숫물이 바위를 뚫는다는 말이 있다. 작은 물방울이 떨어지고 또 떨어져서 결국 바위를 뚫어내듯 비록 작을지언정 꾸준함이 있다면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대원토건주식회사 최은식 대표이사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표현으로 비록 부족할 수도 있지만 꾸준함과 열정으로 지역발전의 변화를 조금씩 이끌어 내고 있다. 실제 최 대표는 서천군체육회, 서천군새마을회, 서천지속발전협의회, 청년회 등 지역발전을 위한 10여개 이상의 모임에 참여하고 있다. 다양한 활동을 참여하고 있지만 수박 겉핥기식이 아닌 회장과 전무이사, 지도자 등 중역을 담당하며 현장에서의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는 것은 물론 과감한 추진력을 갖고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그 중 지난해 JC 회장에 취임하면서 가장 큰 행사 중 하나인 청소년한마음 축제를 학생들이 참여하고 모두가 즐기는 특별한 축제로 만들었다. 그는 각 학교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참여상을 기획해 약 500여명의 학생들의 참여를 이뤄냈으며, 연예인 섭외 비용을 아껴 참여한 학생들에게 소정의 상품들을 제공하는 등 차별화된 기획으로 기존 축제보다 몇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됐다는 평가
서천군이 기산면과 문산면을 대상으로 행정종합감사를 실시한 결과 총 38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정종합감사는 감사팀장외 4인의 감사반이 투입돼, 문산면은 지난 2월 6일부터 9일까지, 기산면은 지난 3월 6일부터 9일까지 각각 4일 동안 실시됐다. 종합감사결과에 따르면 문산면은 시정 10건과 주의 9건을 처분 받았다. 주요 적발 사항으로는 지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6회에 걸쳐서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추진계획을 통보받았음에도 2015년 상반기를 제외한 5회는 추진계획을 수립하지 않았다. 또 정원가산업무추진비는 공무원 정원수에 따라 편성된 예산이나 지난 2014년 12월 22일 직원 화합대회 비용으로 55만원을 집행하면서 기간제근로자 3명을 포함했으며, 직원 화합대회 개최결과를 제출하지 아니하고 물품구입비로 9만5000원, 중식비로 45만5000원을 집행했다. 기관운영업무추진비 집행에서도 이장 및 새마을부녀회원에게 명절 선물을 지급할 수 없음에도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총 323만1000원을 기관운영업무추진비로 집행한 사실이 있다. 건설공사 설계변경과 관련해서도 지난해 농로포장공사를 시행하면서 설계변경을 소홀히 했으며, 건설공사에 대해 담보
충남도내 학생 안전사고가 매년 증가하고 있어 자녀를 둔 부모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충남도학교안전공제회에 따르면 지난해 학교안전사고에 따른 보상건수는 3283으로 보상액은 약 22억원으로 조사됐다. 특히 학교안전사고는 지난 2012년 2501건, 2013년 2687건, 2014년 2949건, 2015년 3154건 등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 5년간 보상액만 106억6300만원에 달하는 등 문제가 심각한 실정이다. 이에 학교 현장의 구성원들의 안전의식 수준이나 학생들에 대한 안전교육 실시 및 교육안전 실태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충남도의회 서형달 의원은 “학교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을 보면 안전교육이나 안전점검이 제대로 이뤄지는지 의구심이 들 수밖에 없다”며 “각 시·군 교육청 및 일선 단위 학교 등 현장에서도 예방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지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4월 16일은 세월호 사고가 발생한지 3년이 되는 날로 대응능력이 떨어지고 인구밀도가 높아 사고 발생 시 많은 학생들의 희생이 뒤따를 수밖에 없다”며 “다시는 이와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학교안전사고 예방
중간보고를 마친 봉선저수지 복합개발계획 연구용역이 실무부서와의 법적규제에 대한 논의조차 없었던 것으로 확인 돼 논란이 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봉선저수지 복합개발사업 종합개발계획 연구용역은 사업비 1억원,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0개월로 지난해 제한경쟁입찰 방식으로 사업자가 선정됐다. 이어 지난해 9월 22일 착수보고를 시작으로 주민간담회, 벤치마킹, 지역발전포럼 등을 거쳐 지난 17일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문제는 봉선저수지의 경우 공익용산지로 토지이용 규제에 대한 법적 검토가 반드시 선행돼야 하나 중간보고까지 실무부서와 관련 사항에 대한 검토 및 논의가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지난 17일 진행된 중간보고회에서 홍성면 농림과장은 “봉선저수지 인근 지역은 공익용산지로 묶여 있는데 지금까지 실무부서와 산지관리법이나 농지법 등 법적규제에 대한 논의가 없었다”며 “이번 중간보고에서 처음으로 특별법을 이용한 토지이용방안을 제시했으나 이는 해결책이 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충남연구원 김경태 책임연구원도 “이번 중간보고 내용은 많지만 보전지구 및 개발지구 지정 등 토지이용계획에 대한 내용이 부족한 것 같다”며 “관련법규에 의거 토지이용계획이 가능한 사항인지 검토
서천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0일부터 5월 8일까지 못자리 집중 설치시기로 지정하고 3저·3고 실천 고품질 서천쌀 생산을 위한 종자소독과 못자리 설치 현장기술지도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관내 13개 읍·면을 방문해 종자소독, 온탕소독, 안전한 못자리 육묘 관리 등의 현장 기술 지도를 통해 성공적인 못자리 설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못자리 설치 중점기간에는 지난해 종자소독 및 못자리 설치준비 과정에서 문제점이 발생한 농가를 중심으로 종자소독 적용약제 사용요령 등을 집중 설명해 못자리 실패확률을 낮출 계획이다. 또한, 올바른 종자소독 방법인 ‘정밀탈망+온탕소독+약제혼용 적온침지’와 적정량인 상자당 130~150g으로 파종하도록 지도하고, 온탕소독 등의 과정을 건너뛰거나 한 번에 많은 양을 소독해 고온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김도형 식량작물기술팀장은 “못자리 설치와 적정 관리는 한 해 농사를 판가름 짓는 중요한 일인 만큼 각별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못자리에 이상이 발견될 경우 지체 없이 농업기술센터로 연락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바른 벼 종자 온탕 소독 요령은 정밀탈망 후 온탕소
서천군은 관광시즌을 맞아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달 28일까지 ‘춘계 도로정비 및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로정비는 겨울철 잦은 강설과 동결, 융해 현상 등으로 파손된 도로로 인한 불편해소와 교통사고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비대상은 군도 및 농어촌도로 120개 노선 340㎞이며 ▲도로포장의 파손 및 변형여부 ▲구조물의 파손, 침하 여부 ▲교량 및 터널 점검 ▲안전시설 및 배수관로 정비 ▲도로 비탈면 낙석 제거 ▲도로표지 정비 및 불법점용시설물 정비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또한 교량하부 불법점용시설물과 불법점용물 재진입 방지를 위한 차단시설을 점검하고 도로점용허가 시설물 및 불법점용 시설 정비와 겨우내 제설작업 등으로 인해 쌓인 포장노면의 토사, 쓰레기, 제설용 모래 제거 등 도로 대청소도 진행될 예정이다. 전용각 도로팀장은 “지방도와 국도 등에 대해서도 각 도로관리청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신속한 보수를 시행할 계획”이라며 “이번 도로일제 정비를 통해 주민과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속적인 수시점검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서천군노인복지관과 서천읍행정복지센터, 기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0일과 12일 행복밥차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서천군 서천읍행정복지센터는 10일 서천읍 신송1리 마을에서 50여명의 노인들을 초청해 ‘사랑을 실은 참! 맛있는 행복밥차’를 운영했다. 신송1리 부녀회원의 자원봉사로 점심식사를 제공했으며, 서천읍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복지허브화에 대한 홍보와 복지관련 상담도 진행됐다. 구남신 서천읍장은 “행복밥차를 통해 서로 안부를 묻는 등 정겨운 식사가 될 수 있어 좋은 행사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각 단체들과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진행해 따뜻한 복지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기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12일 복지회관에서 150여 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찾아가는 복지마을 행복밥차를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기산면 부녀회 및 기산면적십자회, 솔바람봉사단 등 20여 명이 참여해 따뜻한 점심과 다과를 제공했으며, 공감이벤트 이정숙 대표의 재능기부로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솔바람봉사단이 돼지고기 30여근을 제공해 더욱 알찬 점심식사가 제공됐다. 이강복 기산면장은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점심을 함께하고, 각종 공연도 나누는 등 봄의 시작을 지역주민들과 함
서천군은 13일 ‘2017 서천주민기업 창업 아이디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역자원이나 특성에 맞는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해 서천주민기업으로 창업하도록 육성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서천주민기업은 서천의 지역공동체와 주민을 기반으로 지역 자원의 활용 또는 사회서비스나 사회문제 극복 등을 사업화해 주민의 일자리 창출, 소득증대, 지역공동체성 회복 등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서천형 예비 사회적기업이다. 신청사업 분야는 지역자원 활용, 사회서비스 활용, 지역사회 문제 극복 활용 등이며, 선정기준에 의한 1차 서류심사 및 2차 대면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신청대상은 사회적기업, 커뮤니티비즈니스 창업 계획이 있거나 유사사업(체험마을, 취약계층 참여사업 등)을 이미 자체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개인, 단체 등 서천에 거주하는 주민이다.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공모신청서, 제안자 및 참여자명단, 사업공모 요약서?제안서 등을 구비해 서천군 지역경제과에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3개 기업에는 서천주민기업 인증서 교부와 함께 1000만원의 창업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향후 서천군지역순환경제센터와 연계하여 충남형 사회적기업 또는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으로 지정
서천군농업기술센터는 11일 농업기술센터 강의실에서 ‘강소농 육성을 위한 품목농업인연구회 농산물 브랜드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특강은 ‘농가에 맞는 숨 쉬는 디자인이 경쟁력이다’라는 주제로 서천지역 농가 특성에 맞는 브랜드 및 포장디자인 개발로 농가소득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으며, 품목별농업인연구회원 및 관심농가 60여 명이 참석했다. 강의를 진행한 강상규 강사(한국농산물포장디자인연구소)는 “농산물의 품질이 동일한 경우 신뢰를 주는 브랜드명과 눈길을 끄는 포장디자인 선택의 기준이 될 수 있다”며 “농산품 판매 이미지의 차별화 등 디자인 마케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규모 판매 및 납품이 아닌 이상 소비자가 상품을 선택할 때엔 자신의 마음을 움직이는 이야기가 담겨져 있어야 한다”며 “이러한 스토리텔링의 가미는 판매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강의를 들은 아로니아연구회 구태창 회장(마서면 장선리)은 “생산만큼이나 판매가 어려웠는데, 오늘 특강으로 마케팅의 방향을 잡을 수 있게 됐다”며 “여유롭고 정감 있는 실골에서 생산된 건강음식이란 브랜드로 소비자에게 사랑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교육에선 브랜드 특강
지난 13일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195km 지점에서 차량화재가 발생해 승합차 1대가 소실됐다. 서천소방서는 오전 11시 55분경 해당 신고를 받고 소방차량 6대가 출동해 화재를 진압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한편, 서천소방서는 화재원인을 운행 중 이상함을 느껴 갓길에 주차 후 본넷을 열자 엔진에서 화염이 발생했다는 운전자 지모씨(남, 61세)의 진술과 소방서 화재조사 결과에 따라, 엔진과열에 의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화창한 봄 날씨를 보인 지난 11일 서천 금강하구둑 유원지에 벚꽃이 만개했다.이날 오후 한 가족이 소중한 추억을 남기려는 듯 활짝 핀 벚꽃 아래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천군 장항읍 금강하굿둑 인근에 벚꽃이 화사한 봄을 알리고 있다.
화창한 봄 날씨를 보인 지난 11일 서천 금강하구둑 유원지에 벚꽃이 만개했다.이날 오후 한 가족이 소중한 추억을 남기려는 듯 활짝 핀 벚꽃 아래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실타래처럼 얽혀있던 현안사업에 대한 해결 실마리가 잇따라 풀리면서 모처럼 노박래 서천군수의 얼굴에 화색이 돌고 있다. 특히 신서천화력발전 해상공사에 따른 주민소환과 남당·율리 석산개발 및 송림리 생활쓰레기 등에 따른 주민갈등이 극적인 해결 국면을 맞으면서 노 군수의 민선 6기 후반기 군정이 탄력을 받을지 주목되고 있다. 서면어업인협의체는 지난 10일 군수실에서 가진 면담을 통해 노 군수로부터 “군이 적극 나서서 해결하겠다”는 입장과 함께 고발 유보를 요청받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해양수산부장관 및 한국중부발전 사장 등의 형사고발을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정부부처와의 직접적인 갈등국면과 노 군수 주민소환 초래는 일단 피할 수 있게 되면서 청신호가 켜졌다. 이에 군은 해상교통안전진단서 누락 관련 전원개발사업법 실시계획 승인취소 여부 등 법률자문위원회의 유권해석을 통해 산자부 및 해수부에 의견조회를 요청하는 등 진상파악에 나서고 있다. 여기에 신서천화력의 공식적인 사과, 해상공사 피해발생 시 피해보상을 위한 어업피해조사용역 착수 합의서 작성, 항만·항로 지정계획 설명회 개최, 어민과의 공식적인 소통 시스템 구축 등을 요구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