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0일 아열대 작물 파파야의 무가온 재배 시 적정 시비량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 10a에 질소, 인산, 칼륨을 30㎏씩 사용했을 때가 15㎏씩, 60㎏씩 사용했을 때보다 13∼19% 정도 수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밑거름(기비)으로 10a 기준 질소와 칼륨을 각각 18㎏씩 뿌리고, 인산은 30㎏ 전량을 시비한다.
이후 정식 한 달 후부터 1개월 간격으로 질소, 칼륨 각각 12㎏을 3회에 나눠 웃거름(추비)으로 시비하면 된다.
파파야는 동남아인들이 즐겨 먹는 채소로, 소화 기능을 원활히 해주고 위에 좋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국내에서도 꾸준히 소비가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