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웅진식품 ‘하늘보리’와 겉보리 계약재배 추진 등 5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웅진식품 ‘하늘보리’와 겉보리 계약재배 추진
- 웅진식품·지피코·서서천농협·생산법인과 MOU 체결… 안정적 판로 및 논 타작물 확대 기대
서천군은 지난 4일 군청 대외협력실에서 웅진식품, 지피코, 서서천농협, 겉보리 생산법인과 ‘겉보리 계약재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가공업체와의 연계를 통해 관내에서 생산되는 겉보리의 안정적 소비처를 확보하고, 논 타작물 생산단지 확대를 견인하기 위한 것이다.
계약재배에는 서면 개야리 영농조합법인 등 3개 법인이 참여하며, 약 100ha 규모에서 연간 400톤 내외의 수확이 예상된다.
생산된 겉보리는 웅진식품의 국산 보리음료 ‘하늘보리’의 가공 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기웅 군수는 “겉보리를 시작으로 밀, 쪽파 등 지역 특화작물을 가공업체와 연계한 계약재배로 확장해 농가 소득을 안정적으로 높이겠다”라며 “논 타작물 재배단지 확대와 특화작목 다양화에 군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가공업체 연계 겉보리 생산단지 조성으로 ‘2026년 도 지역특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4억 원을 확보했으며, 향후 겉보리의 고품질 생산과 생력화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서천군, ‘2025 해양바이오 포럼’ 개최
- 군, 포럼 통해 해양바이오 산업 중심지로 입지 강화
서천군은 오는 18일 서천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에서 ‘2025 해양바이오 포럼’을 개최한다.
충청남도와 서천군이 공동 주최하고 충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충남 서천의 미래 해양바이오, 미래를 향한 도약!’을 주제로 진행된다.
서천을 중심으로 한 해양바이오 산업의 발전 방향과 서해안권 해양바이오 클러스터의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며 해양바이오 산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날 포럼은 ▲순천향대학교 신현웅 교수의 ‘충남 서천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기관 상호연계 및 지속가능한 발전방향’에 대한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장덕희 박사의 ‘해양바이오 정책 현황 및 향후 정책 동향’ ▲대상(주)블루바이오 CIC 전진영 대표의 ‘미세조류 기반 블루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트렌드와 기업전략’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 전후로는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의 연구장비 및 시설 인프라 투어가 운영돼, 참석자들이 서천군의 해양바이오 연구 기반과 기업지원 인프라를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 포럼은 서천군의 해양바이오 산업 경쟁력을 전국에 알리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서천군이 대한민국 해양바이오 산업의 중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군은 이번 해양바이오 포럼 참석 희망자의 사전등록을 받고 있으며 포스터에 기재된 QR코드를 통해 등록하거나, 운영사무국(070-4320-9980)을 통해 등록하면 된다.

◇서천군, ‘제8회 보훈가족의 날 행사’ 개최
서천군은 지난 4일 서천문예의전당 대강당에서 ‘제8회 보훈가족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서천군보훈단체협의회(회장 이상무)가 주관하고, 김기웅 서천군수를 비롯해 충남서부보훈지청장, 기관단체장, 8개 보훈단체 회원 및 보훈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해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행사는 사회자의 개식선언과 내빈소개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대회사, 기념사, 격려사, 축하영상 상영, 안보결의문 낭독,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보훈유공자 8명이 표창을 받았으며, 월남전참전자회와 전몰군경미망인회 대표가 안보결의문을 낭독하며 굳건한 안보의지를 다졌다.
이어 칸타빌레 중창단의 기념공연이 무대에 올라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김기웅 군수는 “국가유공자 여러분의 희생과 헌신이 오늘의 자유롭고 평화로운 대한민국을 있게 했다”며 “보훈가족이 존중받는 서천을 실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초면 새마을협의회, 숨은자원찾기 행사 진행
시초면은 지난 4일 시초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이장단,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초면민의 집 앞에서 새마을협의회 숨은자원찾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각 마을 내 영농폐비닐 등을 포함하여 각종 폐기물을 수거하고, 한데 모아 종류별로 분리하였다.
김순자 부녀회장은 “이번 숨은자원찾기 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더 깨끗하고 아름다운 시초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고종필 새마을회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마을 환경이 쾌적하고 깨끗해졌다”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지속으로 주민들과 함께 환경을 보호하며 깨끗한 마을을 만들기 위한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