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도초, 2학기 텃밭수업 시작으로 배추·무 파종 등 19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을 전한다.
◇서도초, 2학기 텃밭수업 시작으로 배추·무 파종
서도초등학교는 19일 ‘2025 농촌체험학습 및 학교 텃밭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2학기 텃밭수업을 시작했다.
‘농어촌 어울림 프로젝트로 행복 수확하기’를 주제로 열린 이번 수업에서 학생들은 배추와 무 씨앗을 직접 파종하며 가을 농사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이번 텃밭수업은 학교 교육과 농어촌이 함께하는 협력 교육을 목표로 한다.
‘흙손 예술놀이터’와 ‘서면슬로우스테이’ 명예교사가 참여하여 학생들과 흙을 만지고 씨앗을 심으며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웠다.
서도초 관계자는 “텃밭 생태교육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고, 우리 농산물로 만든 음식의 우수성과 안전한 먹거리의 가치를 인식하는 데 목적이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도초의 환경 생태교육은 1학기부터 꾸준히 이어져 왔다.
참외, 오이, 상추 등을 직접 재배하며 수확의 기쁨을 느꼈고, 땅 고르기, 파종, 텃밭 정원 만들기 등 전 과정에 참여하며 친환경 농업의 중요성을 몸소 배웠다.
또한 ‘학교텃밭정원 가꾸기’ 공모전을 개최하고, 세종수목원, 국립생태원, 금강미래체험관 등을 탐방하며 생태 감수성을 높여왔다.
앞으로 일정도 다채롭다. 9월에는 유치원과 초등 1~2학년이 농어촌체험학습장 ‘서면슬로우스테이’에서 샤인머스캣 수확 및 과일청 만들고, 10월에는 3~6학년 학생들이 다 먹은 음료컵을 재활용하여 만드는 업사이클 원예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생명의 소중함과 먹을거리의 가치를 배우고, 지구를 사랑하는 마음을 키울 예정이다.
이와 함께 마을 강사와 함께하는 에코백 만들기, 11월 3일~7일 열리는 교내 갤러리 및 예술제와 연계한 업사이클링 전시회 등 자원 순환을 주제로 한 프로젝트도 준비돼 있다.
서도초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환경생태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재)한국의갯벌세계유산등재추진단과 ‘세계유산 한국의 갯벌’을 학습하였으며, 서천군과 함께 ‘서천갯벌 세계유산 학습여행’을 진행했다.
오는 23일에는 서면사랑후원회가 주관하고 서면행정복지센터, 한국중부발전신서천발전본부의 후원으로 유치원과 전교생이 참여하는 서면갯벌 체험학습을 계획하고 있다.
이처럼 서도초는 ‘농어촌 어울림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자연의 순환 원리와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배우고,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한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고 있다.
◇‘생명을 나누는 작은 실천’… 교육지원청, 헌혈 캠페인 전개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오황균)은 지난 18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헌혈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혈액 수급 위기 극복과 생명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되었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이번 헌혈에는 지원청, 학교 직원 등 15명이 참여했다.
오황균 교육장은 “헌혈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소중한 실천”이라며 “많은 군민이 이번 캠페인에 동참해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하여 안전한 헌혈 환경을 조성하고, 헌혈자 보호를 위해 철저한 방역 및 사전 문진 절차를 통해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지원청, ‘내 고장 고교 진학 맞춤형 입학설명회’ 개최
– 관내 중학교, 고등학교 전체 참여… 학생·학부모 함께하는 진학 길잡이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오황균)은 지난 18일 서천미래교육지원센터 미래봄에서 ‘내 고장 고교 진학 맞춤형 입학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관내 중학교 9개교 전체와 고등학교 7개교 전체가 참여하여 학생과 학부모에게 고교 선택의 기회를 넓히고, 지역 고등학교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는 각 고등학교 맞춤형 입학 안내와 학교별 특색 프로그램 소개, 진로·진학 상담부스 운영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학생과 학부모가 직접 참여하여 희망 진로와 연계한 고교 선택을 탐색할 수 있도록 했다.
오황균 교육장은 “이번 설명회가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진로·진학을 고민하고 지역 고등학교의 우수한 교육 역량을 확인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서천교육지원청은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소질을 살리는 맞춤형 진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역 중·고등학교와 긴밀히 협력하여 학생들이 내 고장에서 꿈을 키워가며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지원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제2회 서천 돋움별 교육과정 박람회 개최
- 2022 개정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를 기반으로 한 진로연계교육 실현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오황균)은 지난 18일 서천미래교육지원센터 미래봄에서 ‘제2회 서천 돋움별 교육과정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참여하여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사전 체험하고, 진로 설계의 기초를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영어, 예술·체육, 생활·교양 등 7개 교과군 부스 체험과 함께, 충전마당에서 ▲고교 진학 상담 ▲나의 고교학점제 교육과정 설계 ▲전문분야 체험(수의사·사육사, 조향사, 물리학 연구원, 캐릭터 디자이너) 중 하나를 선택하여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되었다.
오황균 교육장은 “이번 박람회가 중학교 졸업을 앞둔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과 고교학점제 이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소질을 살리는 맞춤형 진로·진학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서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역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여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기르고, 내 고장에서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서천고 제12회 동문회, 학교발전기금 300만원 쾌척
서천고등학교(교장 강용중)는 지난 17일 서천고등학교 제12회 동문회로부터 학교 발전기금 300만 원을 전달받았다.
제12회 동문회 임원진은 “적은 금액이지만 후배들의 배움과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발전기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 우리 후배들이 목표하는 대학에 진학해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미래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에 강용중 교장은 ”동문회의 깊은 뜻에 감사드리며 이번 학교발전기금을 학생들의 대학 진학과 지역 특화교육과정 운영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서천고등학교는 학교 살리기 3대 과제 추진을 위해 ▲해양·생태·자원·에너지 관련 특화 교육과정 운영 ▲지역 관계기관 업무협약 체결 ▲1교 1기업 연계를 추진 중이며, 이번 12회 동문회의 기탁으로 지역 관계기관과 함께하는 학생들의 진로·진학 프로그램 운영에 큰 보탬일 될 것으로 기대한다.
◇교육지원청Wee센터, 2025년 하반기 상담주간 운영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오황균)Wee센터는 관내 6개교(장항초, 중앙초, 기산초, 서면중, 동강중, 비전고)를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상담 주간을 운영했다.
이번 상담 주간은 학생들이 스스로를 이해하고 친구를 존중하며 건강한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생명존중교육을 통한 자살 예방, 푸드표현 예술치료와 미술치료를 통한 존중과 배려 및 다양성 이해, 흥부와 놀부 동화를 활용한 동화치료, 마음챙김 활동으로 스트레스 해소, 보드게임을 통한 공정한 경쟁과 협력의 태도 형성이 진행됐다.
참여한 학생들은 “내 안에 흥부 마음도 있고 놀부 마음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마음을 차분히 돌보는 방법을 배워 도움이 됐다”등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오황균 교육장은 “학생 한명 한명이 존중받으며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Wee센터가 학생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