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의회 서형달 의원(서천1)이 지난 10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제297회 도의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 현장방문, 조례안 및 예산안 심사 등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0일 제297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형달 의원은 우리나라 근대화의 상징인 장항제련소 굴뚝을 글로벌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관광객 집객효과와 평화의 상징 장소로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13일에는 교육위원회 상임위원으로서 논산에 위치한 충남체육고등학교를 찾아 엘리트 체육인 육성을 위해 낡은 기숙사 시설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교육위원회 의원들과 함께 공동 발의한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조례안이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돼 교육현장에서 학교폭력 업무를 처리하는 담당자들이 형사피소를 당할 경우 500만원 내에서 변호사 수임료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전국 최초로 마련했다.
한편,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서형달 의원은 이번 회기 기간 중 충남교육청의 2억9000만원의 기금예산과 충남도의 5조4866억2800만원의 추경예산을 면밀히 심사·의결했다.
충남교육청 기금은 통폐합 학교의 시설개선, 교육활동 지원 등을 위해 마련되는 예산으로 공주봉황초에 지원하는 기금예산을 안정적인 교육과정 운영, 학생복지 향상 도모, 투명성 강화 측면에 중점을 두고 심사했다.
충남도 추경안의 경우 일자리 창출 사업, 가뭄 긴급대책 및 AI 긴급 방역 등 필수 사업과 국고보조금 변동에 따른 도비부담액과 시군 재정 여건 개선을 위한 조정교부금, 도교육청과 연계협력 강화를 위한 교육비특별회계전출금 등에 대한 예산안을 심사했다.
서형달 의원은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에서 삭감 조정된 예산에 대한 세밀한 분석을 통해 일부 예산을 확보 조정, 주목을 받았다.
이를 통해 ▲행정자치위 소관 기자실 공간재배치 3억2000만원, 도청사 공간 재구성 사업 25억원, 민간주도 분권운동 지원비 3000만원 ▲문화복지위 소관 육아종합지원센터 설치 15억원 ▲안전건설해양소방위 소관 32향토사단훈련연병장 보수비 2억5000만원 등 총 46억원을 확보했다.
서형달 의원은 “앞으로도 서천군민은 물론 충남 도민의 삶이 윤택해질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