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해양생물자원관, ‘서천 해양생물 다양성지도’ 공개 등 22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해양생물자원관, ‘서천 해양생물 다양성지도’ 공개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하 자원관)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서천갯벌을 포함한 ‘서천 해양생물 다양성지도’를 공개했다.
2015년부터 서천의 해양생물다양성을 조사한 자원관은 해양보호생물 8종을 포함해 총 515종의 해양생물 서식을 확인했다.
이 가운데 현장에서 비교적 쉽게 관찰할 수 있는 50종을 선별해 지도에 수록했다.
서천갯벌은 금강하구와 연안 환경이 맞물린 지역으로, 조류, 어류, 저서생물, 염생식물 등 다양한 생물이 공존하는 지역이다.
자원관은 이번 지도가 해양환경 연구와 생태교육, 지역 생태관광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현태 관장은 “이번 자료가 서천 해양생물의 가치를 알리고, 해양생물다양성 보전과 관리에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도는 해양생명자원통합정보시스템(www.mbirs.re.kr)에서 열람할 수 있다.

◇문화관광재단 ‘문화가 있는 날 IN 서천’ 성료
- 박성환 & 예인스토리 국악콘서트 개최
(재)서천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8일, 기벌포복합문화센터에서 열린 2025 문화가 있는 날 IN 서천 ‘박성환 & 예인스토리 국악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국악콘서트는 서천군, 서천문화관광재단, 한서대학교 RISE 사업단이 공동 주관 하여, 지역 문화예술인의 창작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 하고자 기획되었다.
‘중고제, 젊은 국악과 만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공연에서는 박성환 명창의 중고제 판소리를 중심으로, 월드뮤직그룹 예인스토리가 실내악 편성 반주를 맡아 국악 명곡과 창작 음악을 선보였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무대를 통해 관객들에게 국악의 깊은 멋과 생동감 있는 신명을 전했다.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서천의 중고제와 국악 연주를 통해 우리 음악의 품격과 신명을 느낄 수 있었다’, ‘서천 예술가들의 훌륭하고 수준 높은 무대를 감상할 수 있어 뜻깊었다’ 등의 소감을 전하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서천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지역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공연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중고제 판소리와 전통음악을 지역민들이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공연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해양생물자원관 씨큐리움, 크리스마스 문화행사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하 자원관)이 오는 25일 씨큐리움에서 크리스마스 문화행사 ‘바닷속 산타의 비밀 공방’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가족 관람객을 대상으로 ▲공연 ‘산타의 마법 공방’, ▲산타 요정의 공방체험(크리스마스 과자집 만들기), ▲선물 연구소(전시 연계 프로그램), ▲자원관 캐릭터 포토타임, ▲산타와 함께하는 후기 이벤트 등 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공연 ‘산타의 마법 공방’은 해양환경을 주제로 마술과 버블, 서커스 요소를 결합한 공연으로, 오후 1시와 오후 3시 두 차례 진행되며 온라인 사전 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자원관 누리집(www.mabik.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천소방서, 겨울철 전기제품 안전 사용 당부
서천소방서(서장 김희규)는 겨울철 난방 및 전기제품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군민들에게 생활 속 전기제품 안전사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겨울철에는 가스레인지, 보일러, 전기장판, 전기히터, 가습기, 멀티콘센트 등 다양한 전기·난방용품 사용이 늘어나면서 과열·과부하·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커진다.
특히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장시간 연속 사용, 주변 가연물 방치 등은 화재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서천소방서는 겨울철 전기제품 화재 예방을 위해 ▲가스레인지 사용 전 환기 및 사용 후 밸브 잠그기 ▲보일러 연통 연결 상태와 주변 인화물 점검 ▲전기장판은 접거나 구겨 사용하지 않기 ▲전기히터 주변 가연물 제거 및 장시간 사용 자제 ▲가습기 전원 코드에 물이 닿지 않도록 관리 ▲멀티콘센트는 정격용량의 80% 이하로 사용하고 문어발식 사용을 금지할 것을 강조했다.
김희규 서천소방서장은 “겨울철 전기제품 화재는 대부분 기본적인 안전 수칙만 지켜도 예방할 수 있다”며 “외출하거나 취침하기 전에는 사용하지 않는 전기제품의 전원을 반드시 차단해 군민 모두가 안전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