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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6월 동백대교 부분개통…대응책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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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분야별 4대 핵심전략 수립…
총 2357억8700만원 투입되는 35개 핵심 사업 실시


서천군이 오는 6월 동백대교 부분개통으로 인한 이른바 ‘빨대효과’(Straw Effect)에 대응하기 위해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군은 동백대교 부분개통에 따른 지역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분석, 지역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구체적인 대책마련에 나섰다.

특히 지역경제에 긍정적 효과를 유발하기 위한 분야별 4대 핵심전략으로 ▲정주여건 ▲지역경제 ▲문화관광 ▲상생·연대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정주여건 조성의 경우 민간 공동주택 공급을 유도하고 대안사업 진입도로 개설 및 교통시설 확충 등 생태적이며 특화된 정주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3차 서비스업 중심의 지역상권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지역특성을 기반으로 하는 융합형 전략산업 유치 및 사회적 기업 육성에 나선다. 

문화관광 사업은 지역주민과 관광객 수요에 맞춘 차별화된 문화관광 사업 기반을 구축으로 획기적인 변화의 방안을 마련하고 부여·보령 등과 연대를 통해 차별화된 지역정체성을 확립해 군산시와의 상생협력 사업 등을 발굴·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군은 핵심과제를 9개 해당부서 35개 사업으로 나눠 분야별로 중점 관리를 실시하며 추가사업 발굴 및 대응계획에 따른 해당부서 실무자 회의를 가질 방침이다. 

또 오는 5월 동백대교 대응 정책포럼 및 대응계획 보고회와 주민설명회를 통한 의견을 수렴해 동백대교 부분개통에 따른 충남도 차원의 종합 대응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오는 6월 동백대교 부분개통에 맞춰 총 사업비 2357억8700만원을 투입하는 단기사업(15개), 중·장기사업(20개) 등의 핵심 사업을 단계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군산시를 배후도시로 삼아 전문기관의 예측과 분석을 바탕으로 새로 창출될 수요를 파악해 뚜렷하고 유망한 산업기반과 경제적 집중성도를 높여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동백대교 부분개통에 따른 부작용을 대비한 특별 대책반을 정책기획실장을 중심으로 편성, 동백대교 부분개통에 따른 부작용 최소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얻을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는 최대화하고, 부정적인 요소는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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