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가족센터, ‘함께락락 보고서’ 신청자 모집 등 11일 충남 서천지역 기관 소식을 전한다.
◇가족센터, ‘함께락락 보고서’ 신청자 모집
충남형 1인 가구 지원 사업, 삶의 질 향상·사회적 관계망 형성
서천군 가족센터가 1인 가구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지원하고자 오는 18일까지 충남형 1인가구 지원사업 ‘함께락락(樂樂)보고서’ 신청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충남도의 특수시책 사업으로, 군은 가족센터가 사업 수행을 맡아 중장년 남성 1인 가구 10명을 대상으로 재무 교육, 요리 교실, 여가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서천군에 주소를 둔 50~60세 1인 남성 가구로 사업은 오는 8월 말부터 10월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서천군 가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현희 서천군 가족센터장은 “소외되기 쉬운 중장년 남성 1인 가구의 고립 및 관계 단절 문제를 해소하고자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모두가 행복한 서천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서천교육지원청, 희망나눔꾸러미 전달
서천교육지원청 교육복지지원센터는 방학 및 주말 결식 우려가 있는 학생에게 ‘희망나눔꾸러미’를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천교육복지지원센터에서 추진하는 교육복지안전망 구축사업 중 하나이며, 관내 청소년 중 방학 및 주말 결식이 우려되는 위기 학생들을 발굴해 간편식 꾸러미를 지원하는 교육복지안전망사업이다.
희망나눔꾸러미는 12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며 17명의 학생에게 간편식 6-8종을 제공하고 있다.
매회 대상학생의 가정을 방문해 꾸러미를 전달하고 무더운 날씨에 학생의 안전을 확인하며 학생과 보호자의 교육복지상담 및 사례관리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대상 학생의 보호자는 “이렇게 산골까지 찾아와 꾸러미를 전달해 주니 감사하고, 여건상 과일도 잘 먹이지 못하는데 수박까지 직접 전달해줘 아이가 너무 좋아합니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복지사각지대 학생을 발굴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맞춤형 지원을 통한 내실화된 교육복지안전망사업을 실현하고자 한다” 고 밝혔다.
◇서천소방서, 화재 취약 대상 일제 단속 추진
서천소방서는 대형화재 발생 시 다수 인명 및 재산 피해 우려가 있는 화재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오는 8월 21일부터 11월 24일까지 약 3개월간 단속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단속은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해 화재발생 위험도가 높은 대상, 화재발생 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예상되는 대상, 지역 특성을 고려하여 중점적인 단속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대상, 소방관서장이 단속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대상 중 25개소를 선정 특별단속반을 편성 단속을 한다.
중점 단속 대상은 △소화, 피난설비 등 소방시설 유지관리 적정성 △무허가 위험물 제조·저장, 위험물 취급기준 위반 △소방안전관리에 관한 사항 △불법 구조물, 불법 용도변경 등이다.
적발 시 위법 사항의 사안에 따라 경·중을 고려하여 조치할 예정이며, 건축법 등 타 관계법령 위반 시 관계기관 통보할 방침이다.
김영배 소방서장은 “위법 사항에 대한 엄정한 조치를 통해 안전한 소방환경을 구축할 방침이다”라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철저한 관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