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8 (수)
노란 챙모자 쓴 어머니가 언덕에 앉아 계신다 애호박 뽀글뽀글 된장찌개 한 뚝배기 땀에 젖어 주신다 변함없는 무명 앞치마 시장기 호박잎에 싸서 밀어 넣어 주셨던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