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나영찬·이시은 기자 = 20일 장동혁 국민의힘 충남 보령·서천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서천군을 찾아 서천 주민들의 표심을 사로잡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이날 오후 장동혁 후보는 서천군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과 선대위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 개소식에는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와 김기웅 서천군수 후보, 나기종·신영호 도의원 후보, 강신두·김경제·김원섭·이지혜 군의원 후보, 홍성희 군의원 비례대표 후보 등 서천지역 유권자들의 저울질을 받을 국민의힘 후보들이 총출동했다. 개소식에서 장동혁 후보는 “입법, 사법, 행정을 두루 경험한 보령·서천의 아들인 저 장동혁이 그간 배운 모든 것을 쏟아부으러 고향으로 돌아왔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는 “장 후보는 내가 갖지 못한 걸 많이 갖고 있는 후보”라며 “국회의원 자리에 누가 적합할까 고민했는데 장동혁 후보가 적합하다고 생각해왔다. 국회의원만큼은 젊은 사람이 해야 한다”라고 추켜세웠다. 신영호 도의원 후보는 “이곳은 승리의 장소, 당선의 장소가 될 것을 확신한다”라며 “김태흠이 선택하고 윤석열이 보증하는 장동혁 후보를 뽑아달라”라고 강조했다. 장동혁 후보의 서천지역 공약으로는
[sbn뉴스=서천] 나영찬·이시은 기자 = 최근 국민의힘 조중연 서천군수 예비후보가 사퇴를 표명하며 김기웅, 노박래의 2파전 경선으로 압축된 가운데, 김기웅 후보가 지난 지방선거에서 ‘돈 선거’를 치렀다는 정황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9일 자신을 2018년 지방선거 때 김기웅 후보의 선거캠프 책임자라고 밝힌 A씨는 보도자료를 통해 “항간에 소문으로만 떠돌던 김기웅 후보의 ‘돈 선거’ 의혹은 사실”이라며 “김기웅 후보는 정치적 책임을 지고 예비후보에서 사퇴하라”라고 촉구했다. A씨는 지난 선거에서 김기웅 후보가 지역 유력 정치인에게 수천만 원의 선거비용을 건네며 선거 판세를 뒤집기 위해 후보자를 매수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김기웅 후보의 돈 선거 정황이 포착된 녹취록도 공개했다. A씨가 공개한 녹취록에는 지난 2018년 선거 때 김기웅 후보와 당시 특정 후보에게 수천만 원을 준 사실과 요구하는 사실 등에 대한 선거캠프 책임자 A씨와 나눈 대화가 녹음돼 있다. 녹취록에는 “(특정 후보가) 1억 원을 요구하고 (사전에 준) 2000만 원은 나(김기웅 후보)를 위해 썼으니 돈을 더 요구하고 있다. 나중에 나올(출마) 때 한 장(1억 원) 약속하지 않았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