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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코로나19> 대전·충남·세종·충북 201명 등 전국 3928명 확진…위중증 환자 647명·사망자 56명 모두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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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 = '위드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이후 코로나19 확산세가 누구러 지지 않은채 28일에도 대전·충남·세종·충북에서 201명 등 전국에서 4000명에 근접한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또한 위중증 환자는 647명, 사망자는 56명으로 모두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928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44만896명이라고 밝혔다. 

층청권 4개 시도에서는 대전 53명, 세종 5명, 충남 120명, 충북 23명 등 총 201명이 나왔다.

전국의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4068명)보다는 140명 줄었으나, 지난주 토요일 확진자(발표일 기준 일요일인 21일) 3120명과 비교하면 무려 808명 많다. 일요일 발표 기준 최다 확진자 기록이기도 하다. 

국내 신규 확진자는 지난 24일(4115명) 처음 4천명을 돌파한 이후 닷새 연속으로 3900명∼4000명대다..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56명이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처음으로 50명대 사망자가 발생한 전날(52명)보다 4명이 더 늘어 최다 수치를 나타냈다.

누적 사망자 수는 3548명으로 국내 누적 치명률은 0.80%다.

사망자 중 29명은 80세 이상, 15명은 70대, 9명은 60대, 2명은 50대고, 30대도 1명 있었다. 

위중증 환자는 647명으로 전날보다 13명 많다. 위중증 환자 수는 닷새 연속 600명대를 기록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 23일 549명으로 최다를 기록한 이후 24일 586명, 25일 612명, 26일 617명, 27일 634명, 이날 647명으로 늘어 엿새 연속 최다로 집계됐다.

위중증 634명 중 547명이 60대 이상으로 전체 위중증 환자 가운데 고령층 환자 비율이 84.5%다. 

이어  50대 61명, 40대 22명, 30대 13명, 20대 1명, 10대 2명, 10세 미만이 1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3893명, 해외유입이 35명이다.

 지난 .22일부터 28일 현재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2827명→2698명→4115명→3938명→3900명→468명→3928명으로 하루 평균 약 3639명이다.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약 3616명이다.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 수를 보면 수도권 (서울 1668명, 경기 1083명, 인천 276명)은 모두 3027명(77.8%)으로 수도권 확산세가 심각하다.

비수도권은 ▲부산 147명 ▲충남 120명 ▲대구 106명 ▲경북 103명 ▲경남 88명 ▲강원 61명 ▲대전 53명 ▲광주 52명 ▲전북 44명 ▲제주 35명 ▲전남 25명 ▲충북 23명 ▲세종 5명 ▲울산 4명 등 총 866명(22.2%)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5명으로, 전날(23명)보다 12명 많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하면 서울 1676명, 경기 1090명, 인천 278명 등 수도권이 3044명이며.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정부는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가 연일 최다로 집계되는 등 일상회복에 경고등이 켜지면서 코로나19 확산세에 대응하기 위한 종합대책은 오는 29일 발표한다.

앞서 이날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방역의료분과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위험도 평가에 관해 논의한다. 

정부는 방역 강화를 위해 청소년 방역패스(접종완료·음성확인서) 신규 적용, 방역패스 유효기간 6개월 설정 등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백신 미접종자가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본인 치료비를 부담하게 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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