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문화원, 제61차 정기총회 성료 등 25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서천문화원, 제61차 정기총회 성료
서천문화원은 지난 21일 강당에서 ‘제6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김기웅 군수를 비롯해 서천문화원 임원 및 회원 약 500여 명(위임장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원의 지난 한 해 동안의 사업 성과를 돌아보며, 문화원 운영계획과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총회는 2024년도 세입·세출 결산(안) 승인의 건, 2025년 예산(안) 및 사업계획(안) 승인의 건이 상정되어 원안 가결되었다.
또 서천지역의 전통문화 계승과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추진 방안이 논의되며 회원들의 관심을 모았다.
최명규 서천문화원장은 “문화원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지켜나가는 중요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민과 회원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사업을 통해 서천의 전통과 현대문화가 조화를 이루도록 노력하겠다”라며 “회원 여러분과 지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천문화원은 올해에도 근·현대 구술채록사업, 국가유산지킴이 활동 지원사업, 신석초문학제, 문화예술 교육, 지역 문화예술 동아리 지원 등 다양한 사업과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서천지역의 역사문화발굴 편찬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지원청, 신학기 대비 학교 안전 점검 시행
서천교육지원청은 오는 3월 14일까지 관내 학교 및 급식 식자재 납품 업체를 대상으로 신학기 대비 학교 생활안전 및 시설 안전, 급식 위생 등 학교 안전에 대한 종합 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 사항은 ▲학교 시설물 안전 및 화재 예방 ▲학교급식 위생 ▲미세먼지, 공기정화장치·먹는 물 관리 ▲기숙사 안전 관리 ▲통학 안전 관리 ▲산업 안전 관리 등 전반전인 운영사항 등이다.
김흥집 교육장은 “학생과 교직원의 신학기 안정적 적응과 행복한 학교 생활·성장을 위해 선제적 점검으로 안전한 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천교육지원청은 신학기 시작 전 안전 점검에 최선을 다하고, 지속적인 교육 및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 활동을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
◇명품모시식품, 서천군노인복지관에 차량 기증
명품모시식품영농조합법인이 지난 24일 서천군노인복지관에 차량을 기증하고 전달식을 가졌다.
어르신들에 대한 공경심을 가지고 서천군노인복지관에 지속적으로 후원을 이어오던 중 차량 노후화로 인한 기금을 마련하고 있단 소식을 접하고 차량 1대를 지원하게 되었다고 한다.
노희국 명품모시식품영농조합법인 대표는“이번 차량 지원으로 어르신들의 안전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쁜 마음으로 함께 했다”라며“서천군노인복지관의 다양한 사업에 지속으로 관심을 갖겠다”라고 말했다.
박종석 서천군노인복지관장은 “차량의 노후화로 안전에 대한 염려가 많았는데 명품모시식품영농조합법인의 차량 지원이 복지관에 특별한 큰 도움이 되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기증받은 차량은 서천군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명품모시식품영농조합법인은 모시 재배 최적지인 서천군에서 소곡주와 모시떡을 비롯해 다양한 모시식품을 판매하며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치는 기업이다.
◇서천소방서, 외국인 근로자 대상 소방안전교육 진행
서천소방서는 지난 24일 서천군 외국인 근로자 지원센터를 방문해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언어 및 문화적 차이로 인해 기존의 소방안전교육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해 화재 및 응급 상황에서 대처가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교육내용은 ▲119 다매체 신고 방법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CPR)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실습 위주의 교육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긴급 상황에서 신속하게 신고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김희규 서천소방서장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안전한 근무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