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군자원봉사센터, 설맞이 환경정화 캠페인 전개 등 24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서천군자원봉사센터, 설맞이 환경정화 캠페인 전개
서천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8일부터 27일까지를 ‘설맞이 집중 자원봉사주간’으로 지정하고, 전 군민이 참여하는 ‘설맞이 환경 정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서천의 모습을 선보이기 위해 기획됐다.
서천군 전역에서 진행된 이번 활동에는 자원봉사자들과 각 읍·면 자원봉사 거점캠프 상담가들이 참여해 환경 정화에 힘썼다.
이들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지역 사회의 가치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백옥숙 센터장은 “환경 보호를 실천하며 공동체 의식을 다지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원봉사로 지역사회를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자원봉사센터는 향후에도 환경 보호와 지역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지속가능한 봉사활동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생태원 노사공동,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개최
국립생태원(원장 이창석)은 설을 앞둔 24일 서천특화시장에서 노사공동 ‘설명절맞이 임직원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국립생태원과 노동조합(위원장 김영채)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임직원들에게 지급된 온누리상품권으로 제수용품을 구매하도록 함으로써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국립생태원 임직원 100여 명이 참여해 김, 건어물 등 설 제수용품을 구입했다.
이창석 국립생태원장은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공공기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천소방서, 의용소방대장 합동 이·취임식 성료
서천소방서는 지난 23일 서천읍 아름다운웨딩컨벤션에서 의용소방대장 합동 이·취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임 의용소방대장의 헌신과 노고를 기리는 동시에, 새로 취임하는 대장들의 새로운 출발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내빈을 비롯해 소방 관계자, 의용소방대원 및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따뜻한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백종현(시초전담의용소방대장) ▲이영규(기산면남성의용소방대장) ▲김영환(한산면 남성의용소방대 연봉지역대장) ▲윤만선(화양면전담의용소방대장) ▲장귀옥(화양면 여성의용소방대장) ▲천재흥(화양면남성의용소방대 남성지역대장) ▲조선행(문산면전담의용소방대장)이 그동안의 임기를 마치고 이임했다.
새롭게 취임한 대장으로는 ▲구덕근(시초전담의용소방대장) ▲나상철(기산면남성의용소방대장) ▲김순정(화양면전담의용소방대장) ▲강복자(화양면 여성의용소방대장) ▲차명득(화양면남성의용소방대 남성지역대장) ▲조일현(문산면전담의용소방대장)이 선임되었으며,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한 새로운 시작을 다짐했다.
김희규 소방서장은“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헌신한 전임 대장님들의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신임 대장님들께서도 지역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큰 역할을 해주실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생태원, 우리나라 생태계 변화상 한눈에 ‘생태·자연도 도면집’ 발간
국립생태원(원장 이창석)은 24일 ‘생태·자연도 도면집’을 최초로 발간한다고 밝혔다.
생태·자연도는 지역의 자연환경을 생태적 가치와 자연성 등으로 평가해 전국을 1, 2, 3등급 및 별도 관리 지역으로 구분한 지도다.
토지이용 및 개발계획의 수립·시행에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현재는 환경부 환경공간정보서비스(egis.me.go.kr)에서 최신 생태‧자연도를 제공하고 있으나, 과거 자료는 개별 요청을 통해서만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생태원은 정밀하고 체계적인 토지이용 및 개발계획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생태계 변화상을 확인할 수 있는 생태·자연도 도면집을 발간하게 됐다.
도면집은 PDF 형태로 제작됐으며, 생태원 누리집(nie.re.kr)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
총 4단계로 나눠 공개될 예정으로, 1단계는 2007년, 2단계는 2017년과 2021년, 3단계는 2022년과 2023년, 4단계는 2024년과 2025년 정기고시된 생태·자연도로 구성된다.
이번에는 1단계인 2007년 자료가 먼저 공개되며, 이후 매년 단계별 도면집이 발간된다.
이창석 국립생태원장은 “생태·자연도는 환경 보전과 개발 계획 수립에 중요한 자료임에도 과거 자료를 확인하기 어려워 제도의 활용성이 제한적이었다”며 “이번 도면집을 통해 국민들이 과거와 현재의 생태계 변화를 비교·분석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 환경보전의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