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사랑장학회, 2025년 새해 첫 장학금 기탁받아 등 10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서천사랑장학회, 2025년 새해 첫 장학금 기탁받아
(사)서천사랑장학회(이사장 강경모)는 지난 8일 문산면 문장교회와 서천골프렌즈로부터 2025년 새해 첫 장학금을 기탁받았다.
문산면 문장교회(목사 천태욱)는 1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더 많은 학생들이 다양하게 혜택을 받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문장교회는 이번 기탁 외에도 문산면 주민자치회를 통해 꾸준히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서천골프렌즈(회장 양광규) 역시 1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양광규 회장은 “회원들의 버디기금을 모아 지역 학생들에게 뜻깊은 새해 첫 장학금을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서천골프렌즈는 5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친목 모임으로, 매월 정기적인 라운딩을 통해 화합과 건강을 도모하고 있다.
강경모 이사장은 “2025년 새해부터 장학회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기탁금은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서천소방서, 겨울철 온열용품 사용 시 저온화상 주의
서천소방서는 최근 폭설과 한파로 인해 온열용품 사용이 증가하면서 저온화상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저온화상은 체온보다 약간 높은 40~50℃ 정도의 온도에 장시간 노출될 때 발생하는 화상이다. 뜨거운 물체에 순간적으로 데는 일반 화상과 달리, 저온화상은 열이 피부 깊숙이 축적되며 발생하기 때문에 피부 표면 면적은 작더라도 상처가 깊어질 위험이 있다.
저온 화상을 예방하는 방법은 ▲매트 위에 이불 등을 깔아 피부에 직접 닿지 않기 ▲핫팩 등 맨살에 바로 사용하지 않고 수시로 부위 옮기기 ▲노출 부위에 틈틈이 보습 제품 발라 피부 보호 ▲스마트 기기가 피부에 닿은 채로 장시간 사용하지 않기 등이다.
김희규 소방서장은 “겨울철 온열용품은 추위를 덜어주는 유용한 도구지만, 잘못 사용할 경우 저온화상을 초래할 수 있다”라며 “온열용품 사용 시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저온화상이 발생했을 경우 신속히 응급처치를 시행해 피해를 최소화하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