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해양생물자원관, 관람객 200만 명 돌파 눈앞 등 3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해양생물자원관, 관람객 200만 명 돌파 눈앞
- 200만 번째 관람객, 특별회원 등록부터 스마트 워치 등 풍성한 혜택 제공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2015년 4월 20일 씨큐리움 개관 이후 누적 관람객 200만 명 돌파를 앞두고 이를 기념하는 축하이벤트를 추진한다.
2016년 30만 명, 2017년 50만 명, 2019년 100만 명을 돌파하며 꾸준히 성장해 온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씨큐리움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휴관에도 불구하고 지속적 상승세를 유지했다.
지난해에는 씨큐리움 리뉴얼로 인해 방문객이 약 33만 명에 이르렀다.
이는 매년 평균 20만 명이 방문하던 것에 비해 큰 증가다.
따라서 금년 새해 초, 200만 번째 관람객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200만 번째 관람객 이벤트에서는 평생 무료 관람 혜택이 포함된 씨큐리움 특별회원으로 등록 기회와 함께, 스마트 워치와 자원관 기념품 세트를 증정한다.
또한, 기념사진 촬영과 특별 해설 서비스도 진행된다. 199만 9,999번째와 200만 1번째 관람객에게도 특별한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최완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은 “자원관의 전시 교육 시설인 씨큐리움은 7,000여 점의 표본을 통해 해양생물의 다양성과 중요성을 알리며, 다양한 기획전과 특별전을 통해 해양자원의 가치를 대중과 공유해 왔다”라며, “앞으로도 대국민 서비스를 강화하고 해양생물자원 전문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농협 서천군지부, 지역 복지시설에 쌀 기부
NH농협 서천군지부는 지난해 12월 18일부터 23일까지 서천지역자활센터 등 지역 복지시설 4곳을 방문하여 600만 원 상당의 서천 쌀을 기부하였다.
이번 기부 행사를 통해 우리 지역 소외계층에게 연말 따뜻함을 선물하였으며, 동시에 서천에서 생산된 쌀 소비 촉진을 적극적으로 홍보하였다.
NH농협 서천군지부 관계자는 “우리 고향에서 생산된 쌀로 우리지역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선물할 수 있어 좋았다”라며 “앞으로도 농업인과 소외계층을 위해 앞장서는 NH농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서천소방서, 미인증 소화기 유통 집중 단속
서천소방서는 형식승인을 받지 않은 소화기와 성능 검증이 이루어지지 않은 제품의 유통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소화기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소방 용품으로,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으로부터 형식승인 및 제품검사를 받고 합격표시가 있어야만 유통이 가능하다. 이러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제작되거나 판매되는 소화기를 미인증 소화기라고 한다.
특히 미인증 소화기는 안전성 검증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화재 발생 시 제대로 작동하지 않거나 오히려 화재를 확산시킬 수 있고, 화재 종류에 맞지 않는 소화약제가 사용되어 화재 진압에 효과적이지 않다.
김희규 소방서장은“소화기를 구매할 때는 검증되지 않은 소화기 구매를 자제하고, 소화기 용기에 부착된 합격표시를 반드시 확인한 뒤 구매 또는 사용할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OBIS Korea 누리집 공식 오픈
-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글로벌 해양생물다양성 정보 허브 구축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최완현 이하 자원관)은 글로벌 해양생물다양성 정보 허브로서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지난 1일 ‘OBIS Korea’과 ‘MBRIS 영문 서비스’를 공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해양생물자원 정보를 세계적으로 공유하고 국제 해양생물 연구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에 앞서 자원관은 지난 2023년 9월 정부간해양학위원회(IOC-UNESCO) 해양데이터 교환 프로그램(IODE)의 협력 데이터 운영단위(ADU)로 승인받으며, OBIS 한국 노드(Node) 운영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지난해 3월에는 OBIS Steering Group 회의를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국제적 협력 기반을 강화하였다.
자원관은 OBIS 한국 노드 운영을 위해 국내 해양생물다양성 정보 보유 기관들과 협의체를 구성하고, 데이터 품질 관리를 강화해 신뢰성 있는 정보를 지속적으로 확보할 예정이다.
OBIS Korea(접속 주소: https://www.mbris.kr/en/obis)는 이러한 한반도 주변해역의 해양생물다양성 정보를 관리하며 국내외 연구자들에게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한국의 해양생물 정보를 활용한 연구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OBIS는 한국의 해양생명자원을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인 MBRIS와 연계되어 있다. 이를 통해 MBRIS에 등록된 데이터가 OBIS에 자동으로 공유되어, 국제적으로 데이터 접근성과 활용도가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MBRIS 영문 웹사이트 (접속 주소: https://www.mbris.kr/en/)를 통해 누구나 손쉽게 정보를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다.
최완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은 “OBIS Korea의 출범을 통해 한국이 글로벌 해양생물다양성 정보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고 해양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