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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지원청, 늘봄학교, 마을교육 교(원)감 연수 개최 등 6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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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교육지원청, 늘봄학교, 마을교육 교(원)감 연수 개최 등 6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교육지원청, 늘봄학교, 마을교육 교(원)감 연수 개최

 

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일~4일 2박 3일간, ‘2024 늘봄학교·마을교육 교(원)감 역량강화 연수’를 경기도, 서울 일원에서 운영하였다.

 

이번 연수를 통해 서천교육지원청의 주요 업무계획과 중점사업을 공유하고, 2025 늘봄학교 운영방안에 대한 학교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를 위해 서울 경기에서 활성화된 특화형 거점 돌봄센터(서울시 양천 거점형 우리동네 키움센터)를 방문하여 우수사례를 청취하고, 우리 지역에 적용할 수 있는 사례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역소멸위기의 농어촌 소규모 활성화방안을 위해 고민하기 위해, 안산 화정영어마을을 방문하여 폐교 활용사례를 듣고, 농어촌지역의 영어 교육 활성화방안에 대해 토의였다.

 

더불어 마을 체험처와 학교 교육과정의 연계 방안을 고민하기 위해, 경기 일원의 다양한 마을체험처를 방문하여 다양한 체험을 진행했다.

 

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교(원)감들이 늘봄학교와 마을교육 시책의 핵심을 깊이 이해하고, 이를 각 학교 현장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논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천교육지원청은 지역과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 생태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번 연수를 통해 ‘소통과 나눔, 공감과 협력’의 가치를 바탕으로 교(원)감들이 주체가 되어 행복한 학교와 마을교육공동체를 실현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생태원, ‘2024 습지보전 영상 콘텐츠 공모전’시상식 개최

 

국립생태원은 지난 5일 서천군 본원에서 ‘2024 습지보전 영상 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습지 보전의 중요성과 가치를 전 국민에게 알리고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위한 국가 자연생태 플랫폼”이라는 국립생태원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10월 14일부터 11월 18일까지 진행된 공모에는 총 72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기획성, 완성도, 흥미도, 활용도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8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환경부장관상과 상금 150만 원이 수여되는 대상은 ‘자연의 숨결, 습지(김수현 작)’가 차지했다. 이 작품은 애니메이션을 활용해 습지 보전에 대한 교육적 내용을 알기 쉽게 전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립생태원장상과 상금 100만 원이 수여되는 최우수상은 ‘한강이 선사한 도심 속 안식처(권연택 작)’가 선정됐다. 영상과 노랫말을 통해 한강습지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다.

 

이 외에도 우수상 1편(국립생태원장상, 70만원), 장려상 5편(국립생태원장상, 각 30만원)이 선정됐으며 수상작들은 향후 습지 보전을 위한 대국민 교육 홍보용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앞으로도 국민이 직접 참여하고 공감하는 생태중심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천소방서, 겨울철 전기화재 예방 안전수칙 홍보

 

서천소방서는 겨울철 화재 안전을 위해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겨울철에는 전기장판, 전기히터, 열선 등 난방기구 사용이 증가하면서 과열이나 과부하로 인한 전기화재 발생 위험이 커진다. 이에 서천소방서는 시민들에게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기본 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

 

전기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전기제품 사용 전 전선이나 플러그 상태 점검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금지 ▲사용하지 않는 전기제품 전원 차단 및 플러그 제거 ▲인증된 안전한 제품 사용하기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김희규 소방서장은 “난방기구 사용이 늘어나는 겨울철에는 작은 부주의로도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라며 “모든 군민께서 전기기구 사용 시 특히 유의하고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생태원 ‘컨페션 투 디 어스’展, 배우 이병헌 목소리로 메시지 전달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은 배우 이병헌이 기후환경 사진 프로젝트 ‘Confession to the Earth(컨페션 투 디 어스)’ 전시의 오디오 도슨트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서울 중구문화재단(사장 조세현)과의 첫 협력·순회전시로, ‘지구에 대한 고백’이라는 부제 아래, 세계적인 사진작가 5명의 작품 100여 점을 선보인다.

 

전시에는 잉마르 비욘 놀팅, 이대성, 맨디 바커, 닉 브랜트, 톰 헤겐이 참여해 기후변화로 삶의 터전을 잃은 사람들, 구호가 필요한 동물들, 플라스틱으로 오염된 바다, 무분별한 개발 현장 등을 카메라에 담았다.

 

배우 이병헌은 대표작품 16점에 대한 설명과 함께 작품에 담긴 환경 메시지를 전달한다.

 

그는 앞서 ‘파라다이스시티’ 오디오 아트 도슨트, KBS ‘박서보의 삶과 예술의 인생’ 다큐멘터리 내레이션,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 점자책 녹음 등 다양한 내레이션 활동에 참여한 바 있다.

 

이병헌은 “오늘날 세계는 유례없는 기후변화 위기에 직면했고, 어느 때보다 자연환경의 보호가 중요한 시점”이라며 “자연환경 보전 정책을 연구하는 국립생태원과 함께 한목소리를 낸다는 것에 감회가 크다”고 말했다.

 

‘컨페션 투 디 어스’ 전시는 2025년 2월 2일까지 국립생태원 에코리움 로비와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전시 취지에 공감해 선뜻 재능기부로 참여해 주신 이병헌 배우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그의 해설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작품의 메시지에 공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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