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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MG봉사단, 장애인무료급식소서 김장 봉사활동 등 25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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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 MG봉사단, 장애인무료급식소서 김장 봉사활동 등 25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서천 MG봉사단, 장애인무료급식소서 김장 봉사활동

 

서천군새마을금고 MG봉사단은 지난 22일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일환으로 ‘장애인 무료 급식소’를 위한 김장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MG봉사단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절임 배추를 준비하고 양념을 버무리는 등 정성을 다해 김장김치를 담그는 등 한마음으로 협력하며 사랑과 온정을 담아 김치를 완성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장애인 무료 급식소’를 통해 지역 내 장애인들과 소외된 이웃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서천군새마을금고 MG봉사단은 김치는 한국인의 필수 반찬이지만, 이를 마련하기 어려운 분들이 많다며 이번 김장 봉사가 ‘장애인 무료 급식소’를 이용하시는 분들께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지속으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새마을금고 MG봉사단은 그동안 ‘지체 장애인 무료 급식소’ 지원 및 우유 제공, 아동 반찬 나눔,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오고 있다.

 

 

◇지역재단, ‘장항장 가는 길’ 프로젝트로 소통·문화 재생 이끌어

 

(재)서천군지속가능지역재단(이하 지역재단)이 도시재생주민제안공모사업 ‘장항장 가는 길’ 프로젝트로 지역 소통과 문화재생을 이끌고 있다.

 

현재 지역재단은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인 발판 마련을 위해 사업 의제를 발굴하고, 주민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봄으로서 주민 체감형 도시재생사업을 진행 중이다.

 

서천군 도시재생 주민제안공모사업에 참여한 협동조합 서천나들은 ‘장항장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공정여행 콘텐츠 개발을 제안하였으며, 장항전통시장의 과거,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이야기를 담은 자료집과 마을 지도를 만들고, 고객과 상인들이 사용하는 낡고 작은 쉼터를 고칠 예정이다.

 

도시재생 활성화 구역 내 장항장 가는 길 코스가 정해져 있으며. 공정여행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관광문화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공정여행 콘텐츠 제안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추구하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주민들이 주도하는 도시재생 모델을 통해 지역사회의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입니다.

 

 

◇서천소방서, 한국119청소년단과 화재예방 캠페인 전개

 

서천소방서는 제77회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지난 25일 서천초등학교 정문에서 한국119청소년단과 함께 등굣길 화재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 서천초등학교 한국119청소년단원과 어깨띠, 손피켓 등을 활용해 ‘손 닿는 곳에 소화기! 눈 닿는 곳에 대피도’라는 슬로건을 알리며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캠페인의 주요 활동으로는 ▲화재 위험 3대 전기제품의 안전한 사용법 안내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 설치 홍보 ▲플래카드와 리플릿을 활용한 불조심 메시지 전파 등이 포함됐다.

 

김희규 소방서장은 “본격적인 겨울철을 대비해 생활 속 안전 문화 의식 확산을 위해 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들의 안전 문화 의식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됐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생태원, ‘생태로 보는 우포늪 이야기’ 발간

 

국립생태원은 우포늪의 생태를 집중 조명한 ‘생태로 보는 우포늪 이야기’를 지난 25일 발간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서는 국립생태원이 특별한 생태적 가치가 있는 장소나 대상을 소개하는 생태교양서 ‘에코 스페셜’ 시리즈의 네 번째 도서다. 앞서 ‘독도’, ‘유부도’, ‘디엠지’편이 발간된 바 있다.

 

‘우포늪 이야기’는 총 3장으로 구성됐다.

 

1장 ‘가장 오래된 습지, 우포늪’에서는 우포늪의 기본 정보와 관련 기관을, 2장 ‘생명의 습지, 우포늪’에서는 생태원 연구진과 관련 전문가가 발견한 다양한 야생 동식물을 사진과 함께 소개한다. 3장 ‘습지의 미래’에서는 습지의 가치와 보호를 위한 노력, 과제 등을 담았다.

 

이번 도서는 11월 25일부터 전국 서점과 인터넷에서 구매할 수 있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도서는 다년간 헌신한 연구원들의 노고가 고스란히 담겼다”라며, “보전 가치가 뛰어난 우포늪의 자연환경을 효과적으로 보전하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천지속협, 노루섬 덩치 큰 하얀 새 카탈로그 제작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대표 신상애 이하 서천지속협)는 지난 25일 노루섬에 서식하고 있는 덩치 큰 하얀 새를 보호하기 위한 5년간의 노력 결실이 담긴 카탈로그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카탈로그 제작은 2020년 무인도서인 노루섬 인근 바다에서 조업하는 어민들로부터 덩치 큰 하얀 새가 살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계기가 되었다.

 

서천지속협은 이를 확인하기 위해 조류전문가와 서천군조류생태전시관, 서천지속협 위원들이 함께 모여 조류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그 결과 어민들이 말하는 덩치 큰 하얀새의 정체는 저어새(천연기념물 제205-1호/멸종위기야생동물1급/국제적멸종위기(EN 등급)), 노랑부리백로(천연기념물 361호/멸종위기야생동물 1급/국제적멸종위기 (VU 등급)로 밝혀졌다.

 

노루섬은 국가 소유의 도서로로서 해양수산부가 관리하는 무인도서 유형중 개발이 가능한 이용가능도서이다.

 

서천지속협은 개발이 가능한 노루섬에서 산란 번식하는 국제적멸종위기종인 저어새와 노랑부리백로를 보호하기 위해 5년간을 노력했다.

 

5년의 결실이 담긴 과정을 생생한 사진과 설명을 담아 “노루섬 덩치 큰 하얀 새” 카탈로그로 제작했다.

 

“노루섬 덩치 큰 하얀 새 국제멸종위기종 보호를 위한 5년의 노력 결실을 맺다” 카탈로그는 본문 24면과 부록 12면 총 36면으로 만들었다.

 

본문은 주로 5년간의 활동 내용과 조류모니터링, 둥지터 조성사업, 함께 한 참여자 소개를 부록은 저어새와 노랑부리백로의 활동사진이 담겨 있다.

 

홍성민 서천지속협 국장은 “노루섬은 국제적 멸종위기종의 보고이다. 저어새와 노랑부리백로 보호를 위해 함께 애써주신 서천군과 충청남도, 서천지속협 위원들의 노력을 기록하기 위해 카탈로그를 제작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해양생물자원관, 관장 29일까지 공개모집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임원추천위원회는 오는 29일(금)까지 관장을 공개모집 한다고 밝혔다.

 

이에 자원관은 해양수산 등 관련 분야의 전문지식과 다양한 능력을 갖춘 관장을 선발하기 위해 앞서 지난 14일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관장 공모를 위한 추천 계획을 확정했다.

 

응모 자격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정관’, ‘임원추천위원회 운영 규정’ 등 관련 법령·내규에서 정한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아니한 자이다.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3년으로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한다.

 

자세한 내용은 자원관 누리집(https://www.mabik.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생태원, 동·남해안 하구습지의 생태적 특이성 밝혀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동해안과 남해안 일대 하구습지 288개소를 조사한 결과, 총 285과 921종의 생물이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확인된 생물은 조류 196종, 어류 142종, 양서·파충류 29종,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 554종으로 나타났다.

 

특히 담수와 해수가 만나는 기수역의 특성을 반영하듯 기수 및 해산 어류는 77종(54.2%), 기수성 무척추동물은 227종(40.9%)을 차지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은 총 39종이 168개 하구습지에서 발견됐다. Ⅰ급에는 귀이빨대칭이, 황새 등 5종이, Ⅱ급 금개구리, 가시고기, 갯게 등 34종이 포함됐다. 특히 칠량천(강진군), 송지천(사천시), 고읍천(고흥군), 석현천(순천시) 등 하구습지 4곳에서는 5종 이상의 멸종위기 야생생물이 확인돼 보전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생태계교란 생물은 115개 하구습지에서 배스, 블루길, 황소개구리, 붉은귀거북 등 6종 4,690개체가 발견됐다. 주목할 만한 점은 해수가 자유롭게 유입되는 ‘열린 하구습지’에서는 염분 농도 등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생태계교란 생물의 서식이 제한되는 경향을 보였다.

 

생태계교란 생물이 발견되지 않은 173개 하구습지 중 146개소(84.3%)가 열린 하구습지였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조사 결과는 하구습지의 보전 및 관리 전략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 “서해안 하구습지 조사를 통해 전국적인 생물 분포 현황을 종합하고, 보다 체계적인 보전 정책 수립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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